금반지 강도 브레턴우즈 [133825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1-27 09:13:30
조회수 1,173

돈좀 있으면 살기엔 약대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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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이 있는가? > 없는 학교가 있음.


(전국 모든 의치한수는 유급 제도를 구비)


수련이 필요한가? > 애초에 제도가 없음.


임상 경험을 쌓기 위해 필드에서 부단히 일할 필요가 있는가?

> 없음. (연구직종 제외)


전문성 떨어진다 어쩌고 밈이 있긴 한데

약대 6년 커리큘럼 보면 의사보다도 약에 대해선 더 잘 알 듯.

영상의학이 책임소재 이슈로 건재한 것처럼

비슷한 이유로 꾸준히 건재할거라고 생각됨.



물론 권리금, 자리세, 메디컬 독점 약국 등의 이유로

집에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 편하지

없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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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임시주총 · 409457 · 13시간 전 · MS 2012

    ㅇㅈ 지금 너무 과한 대우를 받고 있긴 해서 개꿀인건 맞음
    전문성 난이도 로딩 등등 생각하면 페이 떨어지는 게 맞는데

  • 고고학자(옛날이야기) · 602580 · 9시간 전 · MS 2015

    돈있으면 무슨 직업을 해도 다 살만합니다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6시간 전 · MS 2016

    돈 있으면 이라는 전제를 붙이면 안 됨..
    돈 있으면 다 편하게 일함.
    돈 많아도 시급이 높은 게 좋음. 의사 미용 gp 같은 경우 주2일 일하고 대기업 직장인보다 많이 받았었음. 앞으론 모르겠음 정부랑 싸우는 중이라 ㅋㅋ

    시급이 높아야 조금만 일해도 돈이 많이 벌리니까 나머지 시간 다 놀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거임.

    돈 많다고 약사가 다른 직업에 특별히 더 좋은 게 아님. 어정쩡하게 돈 있으면 결국 약국에 박혀서 계속 일해야함. 약사 인건비가 상당하므로 본인 없이 그냥 오토로 돌리는 경우 진짜 극소수임.

    좋은 자리를 비싼 권리금 내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모든 게 다 자동으로 돌아갈 정도로 수십억 투자할 수 있는 여력 아니면 의미 없음.

    근데 그 정도면 의치한수 다 오토 가능함.

  • Pharm. D. · 1190782 · 2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약사가 오토 돌리는 난이도가 의치한수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더 쉽습니다. 그리고 수십억은...ㅋㅋ 너무 개국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 Pharm. D. · 1190782 · 2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전문약사 취득조건은 다음 세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보건복지부령에 따른 실무경력 인정기관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 이수 (수련교육 불포함)

    ▲ 보건복지부령에 따른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 이상의 전문과목 수련교육 이수

    ▲ 관련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후,
    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

    전문약사의 전문과목은 총 10가지로,
    ▲ 내분비 ▲ 노인 ▲ 소아 ▲ 심혈관 ▲ 감염
    ▲ 영양 ▲ 장기이식 ▲ 종양 ▲ 중환자 ▲ 통합약물관리 로 설정되었습니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전문과목 명칭과 함께 ‘전문과목’이라는 글자와 ‘전문약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수련 제도화가 아예 없다뇨...ㅋㅋ
    의사의 전문의 제도와 동일하게 대통령령으로
    ‘전문약사제도’가 입법되어있습니다.
    오히려 제도가 없는건 수의사입니다. (까는거X)

  • 으갸갸갸갸 · 571823 · 1시간 전 · MS 2015

    솔직히 전문약사가 의치한 수련제도랑 비빌급은 아니니까..

  • Pharm. D. · 1190782 · 6분 전 · MS 2022 (수정됨)

    올해 법제화돼서 아직 정착되진않았지만 시간 지나면 되겠죠 뭐. 사실 의사의 전문의와 치과의 교정과 정도 제외하면 유의미하게 정착된 수련제도는 없긴해요ㅋㅋ... 그리고 본문에는 ‘없다고’ 나왔어서요. 분명 제도화됐는데 말이죠.

  • 한미약품임시주총 · 409457 · 1시간 전 · MS 2012 (수정됨)

    애초에 병원도 널린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약사도 필요가 없는데 전문약사는 더더욱 필요하긴 한가요?
    실효성이 의문이네요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목적이면 모를까
    지금 개국약사 일 자체도 엄청 쉽고 전문성도 낮은데..
    복약지도료처럼 전문약사료 이런 걸로 건보 빼가는 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후하게 쳐줘도 1년 수련인데 의사 전문의 제도랑 동일한 대통령령이라고 말하는건 너무 양심이 없네요
    그래도 치과의사들이 만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보단 나은 듯 ㅋㅋㅋ

    진짜 전문성 있는 약사를 만들려면 간호사 PA 제도를 약사 쪽에도 도입시켜서 불필요한 개국약사 몸값을 낮춰서 제약회사나 대학병원 쪽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약 조제 관리 등등은 그냥 전문직이 하는 일이라고 하기엔 넌센스고 처방전 이중점검도 솔직히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끔 7일분 내야 하는데 실수로 70일분 내고 그런 거 거르는 게 대부분이지.. 이중점검은 지금 대병 간호사도 신규는 몰라도 짬 좀만 차면 기본적인 건 충분히 잘 수행합니다 애초에 간호사들도 이중점검을 본인들 잡 중 하나로 보구요 그렇기에 교육 좀만 하면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약대에도 유급 적극적으로 만들고 (의치한약수 중 유급이 압도적으로 적음) 일정 점수 이상만 개국 가능하도록 경쟁 유도하면 그거만큼 제일인게 없죠 부족한 약사 공급량은 PA로 채우면 되구요
    참고로 의 치 수 에서는 학점에 따라 갈 수 있는 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본과 때부터 경쟁이 치열하죠 반면 약대는 대부분이 개국약사 루트로 빠지는데 학점이 필요없기 때문에 학부 때 공부를 안 합니다 치열하게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공부량이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전문성도 많이 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