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에 확신을 못 가지는 일은 참 슬픈 것 같아요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사회적 관습에 너무 얾매이기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편인데
인스타 같은 걸 열 때마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친구들을 보게 돼요.
그런 모습이 옳은 것처럼 느껴져요. 전 뭔가 잘못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네요 종종... 내가 선택한 것인데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도 주식해볼까 5
시드는 조금 있긴한데
-
정석민vs김승리 <--- 누구따라갈지 ㅈㄴ 고민됨 11
원래 수능 본 후에 정석민 풀커리 타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석민이 주간지가 없어서...
-
인생이 너무 ㅈ같아요 15
담배없이 살수가 있나??
-
경희대 낮문 6
건대나 경희대 낮은 문과 정도는 가능할까요 이정도면.??
-
이번수능 과탐 화1 지1 봤는데 둘다 공부 안해서 66나온듯.……. 수학은 실수...
-
솔직히 SKY 이상 갔는데 반수는 양심없는 행위임 ㄹㅇ 21
라리가 올해 어디가 우승할까요?
-
사실 내 다짐 적는 느낌이긴함
-
아사히라고일본여친있는데 올해까지는안보기로했음 근데매일매일이고통이더라
-
삼수고민 3
현역 언미물생 52242 재수 언미물생 42411 6모 31411 9모...
-
기원 3일차
-
수2)“도함수의 넓이는 원시함수의 함숫값 차이다.”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10
수2 내신 서술형 준비하는데 이 말이 맞나 싶네요
-
미적 88 4
20 22 28 틀린ㅜ88입니다....미적분 선택햇고요...
-
라인 최대한 높게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중경시 쓸 수 있을까요
-
연애해보신분들 32
어떤 감정인지 너무 궁금함다 고백후 성공했을때 진짜 어떰?? 상상만해서...
-
40 이내로 추천좀… 발렌시아가 이런거 ㄱㅊ음?
-
나는 풀숏인데 ㅅㅂ
-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재밌음?
-
매년마다 항상 나오는 방통대 출신은 순수 방통대인지 고학벌이 학점 세탁하러 편입한건지 궁금
-
오늘도 만보 4
굿굿
-
아하하하하하 11
자살마렵다 시이.밥 !!!
-
전략적으로 0
한 과목은 버린다
-
10분 츄가 개꿀
-
실채 나오고 칸수 떨어지고 크리스마스 지나고 원서철될때 칸수 떨어지고 이 빅이벤트가...
-
오 7
3일만에 테달기 성공
-
댕 무서운데
-
진짜 재밌긴함
-
ㅈㄱㄴ
-
이게 23이랑 1점차인 시험이라곤 믿기 힘든데
-
어김없이 수능을 망해서 차가운 크리스마스네 케이크나 먹으려고 케이크 삼
-
국어언매-90 (공 66/선 24) 수학미적-100 영어-2 생1-42 지1-47...
-
논술 결과 발표 0
언제 나와요..? 수시 최종 발표 작년에는 언제 나왔나요?
-
매달적립식으로일정금액사셈 절대절대후회안함
-
공1 미1이 얼마나 많은지가 중요한데
-
컴활 1급 따려고 하는데 학원 다니는 거 낭비라고 생각하시나요..? 독학으로 하신...
-
오랜만에 2
-
시간은 한정돼 있고 아...
-
맞히면 천덕 5
한국교통대는 어떤 대학이랑 어떤 대학이 합쳐진 걸까요?
-
주식 처음해보는데 29
어떻게하는거죠.. 난생처음 해봄.. 그냥 애플이 친숙해서 샀는데 괜찮은거 맞나요?
-
본래의미는퇴색되고 이제는진짜투기꾼밖에 남지않았음뇨
-
그런거같음
-
안그래도 작고 소중한 정시 파이를 왜 노나먹는건지ㅠㅠ
-
개핵불로 내시거나 만백 씹창 내서 과탐으로 유도 맞냐?
-
다행히도 저보다 더 숙련된 분이 통역하신다네요:) 저는 대신 금요일에 통역 장시간 할듯? ㅋㅋㅋ
-
와 중앙대 뭐임? 26
이렇게된거 중전전으로 간다.. 진짜 미쳤네 ㅋㅋㅋㅋㅋ
-
아오 ㄹㅇ 저것땜에 대학들 한칸~반칸은 밀린 것 같네
-
예비고3이고 지금 수2시발점이랑 쎈 방학전으로 거의 다 끝나가는데, 방학하고나서...
-
계속 개념 까먹어서 사탐 공부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완벽하게 마스터 못했는데 뭐가...
-
아님말고 더 어렵게낼 수 있을거같았는데
사회 속의 나라는 페르소나를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아를 만드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
그..위로가 되는 말은 아니지만..
예전에 이런 글을 봤었어요
짬뽕을 택하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짜장면을 택하면 짬뽕이 먹고 싶다고
A를 택하면 자연스럽게 B를 잃는게 선택이라는 거라서
만약 다른 길을 택하셨어도 ‘내가 좋아하는 길을 택할 걸‘이라는 감정이 드셨을 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 택한 것에는 ’확신 없음‘ 이라는 감정이 따라붙는 거 같고요
그리고 그 결정을 한 자신을 자책하거나 너무 원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요..왜냐면 그때의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그렇기에 원망하고 자책하기엔 내 자신은 소중한 존재니깐요
세상 결정은 짬짜면처럼 둘 다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힘내셨으면 합니다ㅠㅠ!
써 주신 말씀이 정말 맞다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어떤 길을 택하든 후회하는 점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제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쵸그쵸 ㅎㅎ
뭔가 그럴땐 조금씩 쌓이는 성과, 성공의 레코드들이 쌓이고 쌓여 확신과 자신감이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그게 아직 쌓이기 전까지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나, 목표한 계획을 달성한 나라는 레코드들을 쌓다보면 어느샌가 한 두 개씩 성취하고, 그게 또 쌓여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는 선순환이 생길겁니다!! 파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