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는 수능 영어에 대해 생각이 다름
유튜브에 외국인이 푸는 수능 영어 이런 영상 보면 영상에 외국인도 수능 이상하다고 하고 댓글로는 "왜 애들한테 저런걸 시키는지..." "살아가는데 저런 능력이 필요한가? 회화나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거 아님?" 이러던데 나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배워야하는 이유의 본질을 모르는거고 제대로된 영어공부를 안해본거라고 생각함.
네 가지 모두 "공부"(대충 몇마디 깔짝이고 수능 듣기 하는거 말고)해봤으면 알겠지만 애초에 영어 공부 난이도는
스피킹<리스닝<리딩<라이팅임.
스피킹 리스닝은 외국에 2주만 있어봐라. 외국인들이랑 하루에 4시간만 대화해도 걍 다함.(유경험자로서 하는말)
근데 리딩 라이팅은? 하루에 10시간 2주한다고 저렇게 늠? 그리고 학창시절에 빡세게 공부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자율적으로 리딩 공부 할거같음? 또 자꾸 외국인들이 "저런 영어 안써요.. 저렇게 말 안해요.."하니까 진짠줄 알던데 그럼 그 논문들은 한국인이 썼냐? Ai가 씀?ㅋㅋ 학술적인 내용은 다 그런 영어로 되있다는 거임. 당연히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겟지. 우리도 우리나라 논문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 근데 논문 읽잖아.
그리고 영어랑 자꾸 '실생활'을 묶는데 실생활이라는게 논문읽고 영어로 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게 진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거지 외국인이랑 카페가서 노는게 실생활이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들 이성적이 중경외시 성적이고 중앙대 낮과 가능하다 하는데 10
진학사 보면 중앙대 낮과도 3,4 불합격권 떠요.. 지금 진학사가 짠건가요 아니면...
-
어디까지가 높은의대이고 어디부터가 낮은 의대일까요
-
비비빅이 바밤바 바로 아래
-
이게맞음 높1은백분위99이상
-
아.... 1
아...
-
음식 평가해드립니다 40
먹어본 선에서 답변 가능
-
공대복전,전과생각은 전혀없어요
-
내가 굿즈 목록 쭉 올릴거임 1. 원하는 굿즈를 댓글에 이야기하고, 만약 한 굿즈...
-
안 그래도 저질체력인데 요샌 아예 쓰레기 수준이 됐어요 수능도 끝났으니 새 사람이 되어볼게요...
-
과탐하시는 분들 4
어떤 과목 선택하실 건가요? 물1 물2 화2 생1 생2 지1 지2
-
쓴사람!!
-
저메추 7
시켜먹을거임뇨
-
8시아침운동갓다가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진학사 표본 구경및 갈 대학 찾으면선 놀고...
-
간혹 문학 못 하는 얘들 보면 자기만의 세상, 고집, 이상한 철학관, 쓸데없을...
-
성적표볼때마다현타옴뇨
-
소설삿어요 1
서점놀러갔다 보여서 샀음
-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
중앙대 경영 표본 적정수 확보된 상태인데 1000명넘게 있던데 그러면 결과는 안바뀌나요.??
-
뱃지받고싶은데... 사실 수시도 납치가 아니라 입양이긴 함.. 그리고 확정도 아니긴 함...
-
성대 논술 추합 1
성논 추합 많이 도나요? 논술은 처음이라;;
-
칸수 제발 0
유지만 하자.. 오르는 건 기대도 안한다
-
반수하고싶으면 1학기나가고 2학기 학고반슈 이런식으로하나요?
-
프리렌 2화를 봣서요 그리고 306kcal 태웟서요 그리고 밥 우걱우걱 먹고...
-
둘다 하닉인데 왜 입결은 천지차이임…
-
내 엠비티아이 29
맞춰볼사람?
-
밤낮 바뀐사람 7
나한텐 지금이 오전이야
-
기말끝나면 6
겜 뭐하지
-
수능끝나고 머하고 놀아
-
오늘 중드봤는데 1
중굿 여자들 왷ㅋ0 예뻐 으얻
-
기회가 안 날 것 같아서 이번 겨울 방학에 힘든 일은 다 해 보려고 합니다. 공사판...
-
26수능 다시 준비하는 차원에서, 또 심찬우 선생님 강좌가 궁금해서 들어보고...
-
기차지나간당 10
부지런행
-
주인공 닭 아들 다리에 끈 묶여있어서 인간 손 닿은 오리라고 오리무리한테 따당하는거...
-
온통파래,, 접을래.,,
-
핵펑크 저거는 2
핵펑크가 난다고 가정해주는 건가요?
-
흐어ㅓㅇ 합격ㅜㅜ 10
대학 붙었어요 ㅠㅠㅜㅜ
-
성대 영어 1 우대해라 나 대학 못간다
-
텔그 근황 7
-
최애 아이스크림 70
비비빅 붕어싸만코 월드콘
-
지금 진학사 칸수 상황이랑 최종 칸수랑 비교했을때 차이가 물론 제법 나기야 하겠지만...
-
게이 or ㄱㅊ?
-
굿
-
곧 19살 검정고시생인데 경상대 의대 목표로 공부하고있습니다ㅏ 경상대 의대가...
-
집은 춥고 9
먹은 것도 없는데 토할 거 같구 우욱
-
저는 교재내용 및 필기 정독하고 교재 문제 다시 풀고 워크북 푸는데 이정도면 복습 충분한가요?
-
님들 평백은 얼마임뇨 29
별 의미는 없는데 재밌잖음
-
이게 내 잘못임? 16
여자친구가 내가 다니는 대학보다 낮은 A학교 재학생인데 내가 학교내 CC를 너무...
-
밑에 고르게 나온 백분위는 오히려 악재라는 글 있던데 자꾸 내가 겹쳐보이네
-
난 무얼 하고 있나
-
저녁ㅇㅈ 7
슈프림양념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여서 그럼
회화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제대로 안가르쳐서 그렇지
형식상 다 배우고
대학에서 필요한 영어는 회화 능력이 아니라
전공책을 독해하는 능력이라 난해한 텍스트의 리딩이 강조되는 거임
또 수능 자체가 고등학교 과목이라는 수단으로 사고력 측정을 하는 건데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그런 문제들이 나오는 거임
영어 실력 측정보다도
애초에 여기서 유튜브 댓글처럼 아무도 생각 안함
공부 안하는 사람들이 어줍짢게 주워들은 걸로 댓글 쓰는거
문제는 한국에서 그리 영어공부 쳐해가지고 원서는 제대로 읽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거임. 상식적으로 한 언어를 6년은 최소 배우는데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못해, 영어 원서도 제대로 못 읽어. 이게 제대로 된 교육이냐는 거임
나는 그건 영어를 덜 배운거라고 생각함. 상식적으로 수능 영어를 다 맞추는애가 원서를 못 읽을까? 원서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걸려도 못읽는다는건 말이 안됨. 수능 영어도 3, 4 맞으면서 원서 읽기를 바라면 안되지. 초딩때부터 영어 원서 읽어본 사람으로써 원서는 금방 읽을 수 있음. 적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