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아니고서야"…전남대 단과대 회장, 계엄령 옹호글 뭇매

2024-12-04 10:10:06  원문 2024-12-04 09:30  조회수 2,606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70286119

onews-image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이 "간첩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 없다"며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단과대 회장 A씨는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 일부를 캡처해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A씨는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누리호(96522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이 "간첩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 없다"며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단과대 회장 A씨는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 일부를 캡처해 공유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사진과 함께 A씨는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이어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고 질서를 위해서는 가끔 통제가 필요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A씨의 글을 본 전남대 학생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 허수탈출1 · 1311842 · 12/04 10:11 · MS 2024

    아이고...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논란이 일자 A씨는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한편 전남대는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의 진원지로 역사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전두환 신군부의 비상계엄으로 휴교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이 정문에 모여 계엄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전남대학교 정문은 학생들이 함께 민주화를 외쳤던 장소이자 5∙18민중항쟁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졌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윤 대통령은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3 · MS 2020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45년 만의 일로,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초유의 사태다.

  • 노무현정훈 · 653904 · 12/04 12:56 · MS 2017

    전남대가 존나 킬링포인트노

  • 별과바다 · 1125342 · 12/04 19:33 · MS 2022

    하필이면 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