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장단점(정성글)

안녕하세요

수시로 한양대 화공 갔다가 정시로 연대 신소재, 지스트 무학과과 붙고 현재 gist EE 전공하고있습니다. 정시 과기원생인만큼 그냥 연구하기 좋다정도로만 알고 더 자세히 알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제가 느꼈던 가장 와닿는 장점 두가지를 소개 해드릴게요

장점

1. 경제적 독립을 바로 시작가능

-말 그대로입니다! 학비가 무상지원이고 기숙사도 무료에 용돈도 주기에, 비용에 부담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각 지역에서 

경쟁할만한 학교가 메디컬밖에 없기에 서울권 학교들에 비해 매우 매우 편하게 과외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과외2개를 하면서 대략 150정도 벌었었는데, 이중 50생활비 쓰고 나머지 저축하며 2년간 2천정도 순수 모았네요(미국주식 투자해서 수익률까지 합치면 2500정도입니다)

반면 제가 서울생활할때는 학비도 부모님 부담이고 과외도 하나 잡기 빡세고 그래서 쫌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이게 연대를 안갔던 이유중에 하나였네요

2. 학석 연계성이 매우좋다 

요즘 제 한양대 전 동기들도 학사 졸 시기인데, 진학률이 50퍼가 넘어가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취업이 안되는 과도 아닌데 말이죠.. 네 그만큼 학사취업이 요즘들어 더 빡세졌고( 정유, 에너지, 반도체 등 취업난이 심합니다..)

또,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석사진학 후 rnd or 개발부서로 갈 수 있는 것이 매우 메리트가 돼죠. 

“뭐 연고대 서성한가서 카이스트 석사하면 되는거아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시지만, 팩트는 카이 인기랩 컷은 대략 4.0 인근이라 많은 학생이 결국 자대로 가게됩니다. 

이때 과기원은 학부공부를 석사 진학 가정아래 하기에, 타 종합대에 비해 대학원 연계성이 매우 좋아 메리트가 현재 매우 커졌다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난 빨리 부모님께 경제적독립해서 투자도해보고 싶다.

학사취업난 시기+ 전공 못살리는 엔지니어 보단 

Rnd&개발부서로 취업을 준비하고싶다.

조용히 이번에 과기원 원서 넣는거 추천드립니다 ㅋㅋ

질문도 받을게요( 반응 좋으면 후속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