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이고픈허수 [1248000] · MS 2023 · 쪽지

2024-12-12 11:16:57
조회수 1,253

공부는 유전이라기보다는 타고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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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내 주위 친구들 보면 부모님 학력과 자녀 공부 역량 사이의 괴리가 큰 사람이 너무 많음. 우리 부모님은 한 분은 경희대 법대 우수 성적으로 들가셨고 한분은 서울대 대학원까지 나오셨는데, 난 중딩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한 것 치고는 홍익대 정시로 겨우 갈 성적임. 근데 울반 애 중엔 부모님이 한 분은 아주대 나오셨고 한분은 전문대라고 하시는데, 평소 문제풀이하는 거 볼때도 말도 안되게 빠르고 실수하는 것도 본 적 없고 심지어 9모 후로부터 맨날 pc방 다녔는데도 정시로 서울대 뚫을 성적 나왔음. 또 어떤애는 부모님 다 고졸,전문대시고 고딩 때 공부 처음시작했는데 9모기준 건동홍라인 쓸만한 점수...(심지어 고1,2 때 막 열심히 한것같지도 않음) 


이런 걸 봤을 때 공부는 유전이라기보다는 그냥 애초에 그 사람 자체에게 주어지는 타고나는 역량이 있는 것 같음. 유전이랑 크게 관련없이(물론 영향이야 주긴 하겠지, 근데 그게 결정적인 건 아닌거 같음. 반례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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