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서울대) 입결 하락 불가피한 이유... 특히 자연계...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고, 남은 원서 영역에 합리적 판단하여 합격 하시길 기원 하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자연계 전국 등수 기준(누백 기준)으로 보면...
- 의대 1,509명 증원(자연계 163,002명의 0.93%)
- 사탐런으로 과탐 1등급 인원 급감(정확히 숫자는 적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찾아보면 금방 확인 가능함)
- 물화 표점 감소(설대는 물화 중 1과목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모집단위 17개)
- 의대생 반수 효과(컷만 올리고 실제 정시 지원하지 않는 인원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당연함).... 등등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서울대(설대) 자연계 입결은...
- 설대 24년 입결 1.5~2.5%에서 25년 입결은 2.5~5%(?)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계산해 본 결과 입니다만, 본인이 직접 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 따라서 설대 입결 하락으로 인한 연쇄 효과로 인해 연고 서성한까지 입결 하락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결론)
정시 지원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국 등수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판단한 후 신중히 지원해야 합니다. 단순히 모의지원, 정시 지원 프로그램에 휘둘리기 보다(대다수가 보니까 당연히 휘둘리겠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 점수에 맞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 프로그램에도 당연히 자신의 위치에 맞게끔 지원하면 결국 입결은 전국 등수에 수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지원의 시작이야 말로 모든 수험생 공평하게 합격하는 첫걸음 입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받은 점수에 당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해도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본인의 전국 등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불변의 진리입니다.
(평가원 발표 기준 정확한 근거를 숫자로 제시할 순 있지만 생략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9번 실수한게 천추의 한이다
-
예비순위 현재 42위라고 뜨는데 이거 최초합 제외하고 추가합격자 대상 중에서...
-
메디컬 반수생 학교복귀+최저못맞춘거 이월하면 내려가지 않을까... 라는 희망회로를...
-
틀딱이면 좀 나가라 11
애기들 노는데서 머리 다 까지고 배 볼록 나온 아저씨가 관심도 없는데 하루 종일 떠들고 있어
-
대학 뱃지 4
어떻게 인증해야되나요? 합격 화면 스크린샷해서 메일로 보내면 되는건가요?
-
논술 신설과 0
신설과라고 예비 많이 돌지는 않죠..? 23번인데…..
-
668이면 상경도 되실 텐데 왜 여기에...
-
의뱃 달고나서는 내공있는 개원의 선배님 본인이 서있는곳이 다르면 보이는것도 달라지는법.
-
고대 학부대학 - 자전 서강 인문학기반자전 - 이름과 달리 공대 자전 다됨 한양...
-
과탐 0
지1 그냥 밀고 갈까요
-
뱃지 바꿈 2
크으
-
다군이 안전해야 뭐 하나 질러보겠는데 이거 시간갈수록 조금씩 밀려날거 같네요..
-
가천대기원3일차 1
좀 내놔
-
의대가려나
-
셋 중 어떤게 제일 잘 맞나요? 다 다르네요 ..
-
겨울이었다
-
서울 교대 최고야 10
저는 작년에 가 나 다 군에 경희대 서울교대 홍대를 넣고 셋 다 합격한 뒤...
-
최저 낮은데 안전빵으로 썼는데 우주예비 떴음;;
-
ㅈㄱㄴ
-
아니면 분탕 칠게
-
메가패스는 1
12월 16일 지나면 가격이 오르나요?ㅠㅠ 얼마나 오르나요? 지금도 비싼데
-
제발 1명 쯤은 빠지겠죠??????????....
-
딱기다려
-
수시6광탈 말아먹고 재수하려고하는데 이번에 확통5떴습니다 개념부터 차근차근할건데...
-
택1이라면 어디? 집은 인천이긴해............ 무휴반 하다가 수능 봤는데...
-
작년 70컷 1.27/50컷 1.31 본인 내신 1.20 20명 모집에 작년 예비...
-
가천 건축 0
가천대 건축 ㅇㄸ
-
논술4관왕 ㅇㅈ 9
-
2보 유입을 위한 1보 후퇴인가...
-
밥약 좀 많이 걸어다오
-
숭실 vs 세종 7
숭실대랑 세종대 중 어디가 낫나요? 법학과 입니다.
-
전적대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복학 안할 생각인데 뭐가 나을까요? 군대는...
-
ㅈㄱㄴ 다른 과목은 9등급까진 안 뜬 거 같은데 수학이 9등급 떴어요... 학종은 이제 무리겠죠
-
저만 터졌나요?? 분명 작년 50% 안쪽이였는데 왜 예비가 20 후반대지..
-
그때 멘탈만 무너지지 않았어도 에휴
-
수요가 있을까요...? 사실상 리로직 그불구 후기긴 한데
-
공대는 도제식 아닐거같냐 랩실이 공방이고 대학원생이 apprentice지 도제식으로...
-
그 꿀통 안빨아먹은 내탓이나 해야지
-
2021 문이과 통합 직전 마지막 입시때 정시전형에서 전체적으로 경쟁률도 낮고...
-
금연 0
실패함 ㅅㅂ
-
이정도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경외시까지 될지 궁금합니다…
-
어떠한 주장을 하는 글을 보면 그 말이 틀릴 여지, 반박할 여지만 우선적으로...
-
현역 이과 수능 언미영생지 13223 나왔습니다. 확통 사탐으로 바꿔서 내년에...
-
저 진짜 이것밖에 안 남아서... 구래도 작년이랑 비슷한 정도는 돌겠죠?
-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서 25학번 아기호랑이를 찾습니다! 1
민족 고대! 호림 보과! 독립 보정! 보건정책관리학부 25학번 아기호랑이 여러분...
-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숙대에 합격했어요..! 요즘 여대 인식이 안좋다는건 알지만...
-
매년 30명 정도 빠졌는데 20중반 번호 받음. 근데 해가 갈수록 인원이 조금씩...
-
그게 커뮤 다수결보다 더 도움됨 근데 생각보다 지들 진로에 진지한 수험생이 별로...
-
히히
-
시대인재 라이브 1
시즌1을 현강으로 듣고 시즌2부터 라이브로 볼 수 있나요?
와 이과 5%면 몇점이지 ㅋㅋ 380대아닌가
설대식 385점 전후 전국 등수 7000등 전후 부터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와........
일단 시간을 가지고 20일쯤까지 기다려야겠죠....하
지금 너무 짠듯...
혹시 전국등수를 보라는건...고속에서 확인하라는 것인가요?
본인한테 맞는 반영비가 있고 안 맞는 게 있는데 전국 등수가 왜 나오죠 특히 님이 말씀하신 구간은 그런 경향성이 더 두드러지는데
네. 설대식 고속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의치한약수 정원이 8,098명입니다.
그러면 지금 진학사 컷은 아직 최상위권 표본이 각종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컷을 기준으로 모의지원을 했기 때문에 작년과 비슷한 입결(누백)인건가요?
반영비 중요합니다만, 기준점은 설대로 세워서 보는게 맞습니다.
이것 저것 기준점 없이 보면 결론 없습니다.
아직 까지는 초기라서 지난해 영향이 당연히 크죠.
문과는 어찌보세요?
문과는 분석하지 않았습니다만, 누백기준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지 않을
까 합니다.
연고대 지원자도 반드시 설대식 전국 등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설대 지원자가 셋팅이 되면 그 이후 자연스럽게 연고대도 영향을 미쳐 전국등수로 수렴하게 됩니다.(연고대 이상만)
그럼 지금 진학사에 이미 들어온 표본들은 시간이 지나면 상위과들로 올라가게될까요
큰 흐름은 자기 위치에 맞게 수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소수의 인원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별도로 봐야 하겠지만...
서울대 컷 하락에 대한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1. 의대 증원 효과 과대평가 - 정시 전형에 할당된 증원량은 331명에 불과합니다.
2. 서울대 상위과 표본의 소신지원 - 서울대 상위과(컴공, 전정, 수리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메디컬 성적이 되더라도 본인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소신지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3. 상위권 투과목 응시 비율 증가 -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 투과목 응시자 비율이 작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는 서울대 누백 뻥튀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대.
물론 작년에 비해 누백 하락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은 명백해보이나, 5%대까지 하락하는 것은 너무 과장되었다고 봅니다. 최하위과 기준으로 3.5% 많이 뚫려도 4%를 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시 일반이랑 정시지균 합쳐서 331인가요?
4%는 무조건 뚫릴 것 같다는 생각이 큽니다.
의대증원 효과 과대평가 부분은 어차피 정시는 수시 인원 증가분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증가된 인원의 수시 합격자도 수능은 치루었고(data에도 포함되어 있고), 어차피 수시로 빠져 그만큼 고득점자 모수가 줄어 드니깐요.
소신지원은 매년 동일하게 보면 되지요.
투과목 응시비율 증가는 감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다만 전체 비율로 보면 조금만 고려하면 될 듯요.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어떤 요인을 얼마나 넣고 빼서 계산했길래 5%라는 수치가 나왔는지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