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수업을 듣는건 자유입니다
지금기조로가면 내년에 2.5배된상태로 7500명이 예과1학년으로 시작하겠죠
25학번들이 모두 휴학을 할 필요없습니다
다만 의대는 특성상 다른과들과는 다릅니다
혼자서공부해서졸업할수있는곳이 아닙니다
본과부터는 수업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대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처럼 한강의실에만 모여서 매일 정해진 8시간 수업을 듣습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실습하고 가족보다 더 오래보는사이가됩니다
당연히 선배들이 해주는 골학수업도 중요하구요
의대국가고시도 전인원이 조를 만들어서 함께준비해야합니다
혼자서 실습시험준비가 안됩니다
결국 눈치안보고 마이웨이로 졸업을 할수없는곳입니다
소문도 굉장히 빠릅니다
군기도 저희때는 있었습니다만 17이후로는 거의 사라졌다보는게 맞습니다 잔재는 있을겁니다
의대졸업->인턴->레지던트 그대로 이어지는데
어딜가던 학생때 평판(동기들사이에서 어떤사람)이었는지 조사합니다
혼자공부하면성적이 좋을수도없지만 졸업해도 평판이 좋지못해서 1등수석졸업을했어도 지원한과에 떨어집니다
과선택은 정성평가입니다 정량평가아닙니다 위의 의국선배들,교수님들 마음으로 뽑는곳입니다 성적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즉 이미지관리가 생명인 곳입니다 안좋은소문나면 졸업을 못하고 겉도는 학생이 될수있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의대문화가 잘못된거 아니냐구요 네 잘못되었습니다 군대문화도 잘못되었는데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군기가 심하고 자유를 제한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바뀌고있는중입니다 훈련소다녀왔는데 저 다닐때 의대보다 군기가 더 없더군요
본인이 마이웨이로 살아가겠다 내것만 열심히하겠다 하시면 강한의지를 가지고 본인인생 주체적으로 선택하면서 버텨보셔도 됩니다 너무힘든길이지만 못할길은 또아니니까요
저도 심한마이웨이기질을 최대한 누르면서 살았는데 다녀보셔야 알겁니다 저는 자교수련을 포기했는데 결국 제 마이웨이기질이 발목을 잡았네요
본인이 어떤선택을 하든 존중합니다
본인이 약한 나뭇가지던 강한 대나무던 그 고집을 부러뜨리는곳이 의대->병원로 이어지는 폐쇄된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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