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서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받은 아기, “30살 됐어요”

2024-12-17 09:26:26  원문 2024-12-16 17:15  조회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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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생체 간이식 7000례 넘어 세계 최다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죽음의 문턱에 섰던 아기가 국내 최초로 진행된 생체 간이식을 거쳐 서른 살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지 30주년을 맞았다. 16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씨가 아버지에게서 간 일부를 이식받고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4년 12월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생체 간이식은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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