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은 중노동이다
간병은 건강한 일반인의 모든 생산성을 누워있는 환자 케어하는데 쓰는 일임
즉, 펑션하기 어려운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 멀쩡한 노동력 1인분을 갈아넣는 행위라는것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마저 하루종일 집에 같이있으면 부딪힐일이 생기는데
쌩판 모르는 남남이, 그것도 일방적으로 케어해줘야하는 환자와 간병인이 24시간 함께 한다는건 극도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함.
심지어 가족이라도 그러함. 간병해본 사람들은 이 말 다 이해할것임. 내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고 아껴주는지와는 별개로 간병이라는 행위 자체가 극도의 육체적 감정적 중노동이라는것을.
지난 역사를 기억할 지능이 있으면 깨닫겠지만
사실 웬만하면 의사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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