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때문에 비혼 결심한 분들 계심?
물론 10~20대의 비혼 결심이 30대 가서 깨질 수도 있긴 한데 지금 기준으로... 좀 궁금함
근데 대충 이런 심리가 지속적으로 있다보니까 요즘은 딱히 연애할 생각도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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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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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줍줍해볼까 정찰병투입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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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생각드는게 한국사 필수응시 << 이거 굳이 왜하는거임? 3
어차피 대학갈려면 다 봐야하지않음? 모집요강에 다 적혀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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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은 지능 5
원과목 선택한 거 부터 지능이 낮다라는 댓글을 수만휘에서 본 기억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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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살아남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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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뿡 3
우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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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능에서 설연고서성한 중에 이과는 과탐 선택해야 좋은 학교가 있음? 설대 빼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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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게이같이 666 해가지고 메디컬 5칸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힘ㅠㅠㅠ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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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0 / 13 / 4 잭스한테 패드립 듣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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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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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이 진짜 알짜배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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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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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 어떤 영향ㅇ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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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아무이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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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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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죄송합니다 현역이고 정시 사탐런 하려고 하는데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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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억울함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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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 팔랑귀 새끼들 그래 차라리 팔랑귀 하려면 그냥 내 말에 팔랑거려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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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 나 대학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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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2안 이건 만들긴 했는데 노잼이라 폐기 3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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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대학 못가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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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은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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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뛰어서 미치겠어요 그냥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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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0년 모집정지 하면안되나요? 딱 저까지만 가면 알빠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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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한양대 공대에 사람 안몰리지....ㅎㅅㅎㅅ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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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해놓고 한 번 더 하려고 하는데 1학기 휴학이 안돼서 1학기 무휴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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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컷도 올라갈까요 일단 저도 국수잘탐망이라 15점정도 올라가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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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고 세 분 천덕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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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가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있어도 난 결혼하겠다인가요
후자
ㅇㅎ...
꽤 많을걸요
그냥 남자 능력 외모
여자 외모 나이 이런걸로 성역할 나눠서 싸우고 따지는게 개 ㅈ같음 난 결혼해도 어느정도 자유를 갖고 살고싶어서
ㄹㅇ 뭔가 낭만이 없어요
20대 중후반부터는 다들 그렇게 조건 따지는 건지
아마 28이렇게가면 좀 많이 따지는것같고 그전에는 케바케인듯...저도 낭만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교통사고당하거나 병을 걸리게 되어도 옆에 남아있어줄 사람 (물론 저도 역으로 그사람 안떠나야죠 ㅇㅇ) 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싶죠
어느정도 현실적인부분이 적당히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랑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듯..현실적인거 무시는 못하는게 돈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가 스스로도 돈 욕심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최근에 막 7평 10평 집 이런데서 시작한 신혼부부들 영상 보니까 저 사람들은 그래도 조건 보고 결혼한 건 아니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좋아보이더라고요
한때 그런 조건만 따지는 식의 결혼이 커뮤에서 이슈가 됐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저희 집은 그런 건 아니구나 싶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근데 20대 초반부터 그렇게 재는 거 없이 만나다 결혼하신 저희 부모님도 요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걸 보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 같더라고요. 그냥 어른들이 다 하니까 당연해보였던 게 아닐까... 그 세대들은 갈등이 있어도 적당히 참고 살았을 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아 내가 참고 산 게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라 생각해서 뒤늦게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걸거고...
말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속적 가정불화를 경험 -> 나는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이 연결되는 세대는 어쩌면 우리 부모님 세대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ㅇㅎ 맞아요 가족들이 싸우면 보는 사람이 힘들죠..저는 그래서 연애결혼해서 다 맞춰보고 살림합치는게 나은거같음
가정불화가 없을 정도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부모님 영향으로 난 미래에 결혼하면 가정불화가 있을거니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비혼을 하는 것도 좋고 여러 경험을 겪고서 나랑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