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잡기) 2025 6모 빈칸문항
* 언급된 포인트를 잡고 내용을 구성하면 선택지를 고름에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학교 선생님들과 비교하셔도 도움 됩니다.
정답을 맞춘 사람이 졸라 적었죠.
이 문제의 핵심은 'What are you actually trying to preserve?'이 맞습니다.
근데 대부분 생각이 이상하게 흘러갔는데,
'analog environment where the information content is inextricably fixed to the physical medium'
'making the preservation of the original carrier of diminishing importance'
에서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겼기 때문일 겁니다. 아님 말고...
이 글은 '매체의 저장 중요성 여부 - 시대에 따른 변화를 중심으로' 따위로 요약되는 글이 아닙니다.
'정보는 원래 매체에서 이동 불가능했는데, 이제는 이동 가능하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는,
무엇을 정말로 보존할 거니?란 질문이 들어왔을 때, '정보요!'라 대답해야 한다.' 라 정리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나누면,
Q) 뭘 정말로 보존할 거니?
A1) 아날로그 시대: 매체요(정보는 매체에서 분리 불가능하니, 매체를 저장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
A2) 디지털 시대: 정보요(매체는 중간다리일 뿐이고, 매체를 옮겨다니는 정보가 본체라는 것임)
가 되겠네요.
그래서 정답이 3번이죠. 매체는 정보의 일부가 아니다 = 매체가 핵심이 아니다... 답은 정보에 있다...
단어의 정의까지 꺼낼 필요도 없는 문제였어요. 이 글에서 매체 저장 여부가 핵심이 될 수 있나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물론 앞 문제에서 데였으면 얘도 똑같이 #~# 였을건데, 뭐 그건 안타까운 거죠.
얘는 그냥, 창의성이란 참신성과 실용성 둘을 모두 갖춰야 하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에서 끝나는 게 아닌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정도만 머릿속에 넣어둬도 그 내용이 1번에 그대로 있어서, 쉬운 문제입니다.
(While this definition is widely used in research, an important aspect of creativity is often
ignored: Generating creative ideas rarely is the final goal.)
글 자체는 좀 헤비하겠지만 요구 능력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았던... 지문입니다.
이해는 까다로운데 하고 싶은 말, 정리 구조만 잘 생각하면 답은 금방 나오는 문제죠.
이때는 'subjective experience and the environment act as a coupled system'이 뭔 말인지
알아먹었어야 합니다. 주관적 경험이 외부적 환경으로 확장되고, 외부적 환경이 주관적인
경험에 영향을 끼치는..
그리고 하나 더 생각했어야 해요. 이게 과연 주->외의 경우인지, 외->주의 경우인지까지.
'vice versa'라 써져있으니까요. 이때는 외->주의 경우라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왜냐면 뒤에서,
"A subjectively held belief attains the status of objectivity when the belief is socially shared. That is, even if we are trained as hard-nosed health care rationalists, or no-nonsense bureaucrats, or dataㅡ driven scientists, research has shown that our decisions are influenced by various institutional practices. " 라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핵심 내용은, 'subjective experience'와 'external environment'는 서로 영향을 끼친다.
정도가 되겠고, 그래서 4번이 나가리인 겁니다. '환경 -> 주관'을 묻는 파트인데, 4번을 끼워넣으면
'환경 -> 환경에 대한 주관'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글은 잡을 것만 잘 잡는 사람들? 쉽게 풀었을 겁니다.
아님말고...
비슷한 전개 유형의 문제가 '수십 개' 있을 겁니다.
내용은 이렇게 정리되어야 합니다.
음악의 (특정 요소) 인지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Any attempt to model musical behavior or perception in a general way is filled with difficulties.)
근데 기초적인 인지(fairly basic aspects of perception)은 상대적으로 일관적이다.
즉, 완전 똑같진 아니하여도 인지의 일관성이 다양성을 뛰어넘는다.
(This is not to say~ 끝.)
빈칸은 'there may be~' 부분이 사실임을 인정하되, 필자 본인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앞 내용인 'fairly basic aspects of perception are relatively consistent across listeners
+ 일관성>다양성 관련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근데 'this is not to say ~ a piece' 이하를 통째로 생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놓고, 그냥 '자 4번에 비슷함 들어갔지? 정답 4번~'이렇게 넘기는 분들이 있던데...
그러면 답이 왜 'commonalities >>>>>>>>> differences'라 써져 있을까요?
그냥 'commonalities'라고 쓰면 그만인데?
그래놓고 'A outweigh B'는 열심히 설명하죠.
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능해 대학 자체가 고능하고 시픔뇨
-
생일축하 해 주세요 15
이제 (만)19살이에요><
-
얘 의외지 않나? 생긴거랑 다르네 얼굴은 멀쩡한새끼가 얘는 어떤 앤지를 모르겠네 많이 들어봤음.
-
나군 다군은 고정할건데 가군 안정 넣을지.. 4칸스나 해볼지 고민고민
-
다들 즐거운? 솔크 잘 보내셨나요? ㅜㅜ
-
근데 삼수했을 때 재수 때랑 성적 비슷한 게 내 한계여서 그런거임? 더이상 오를 수 없는..?
-
시대 영향이 젤큰듯요
-
고대 독어독문 같은 경우 정시로 7칸 교과우수로 4칸 나오는거 보면 굉장히 불리한데...
-
크리스마스 선물로 대학 합격증 받았어요!! 전전긍긍하며 기다렸는데 기적같이 전화가...
-
ㅈ같은 솔크
-
과는 진짜 마음에 들고 심지어 학교에서 ㅈㄴ 밀어주는 학관데 걍 학교 이름을 높이고...
-
한양대 정책 0
컷이 어느 정도로 잡히는 중인가요? 수시로도 넣었는데 추합 안 돌 것 같아서... ㅎㅎㅎ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유일한 예외가 자기가 대깨설이면 투투가 원원보단 나은 듯
-
쌍윤을 할건데요. 고딩 3년 내내 사탐을 1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개념강의는...
-
vs 그냥 살기
-
문법이랑 국어 문화는 따로 공부 해야 하는데 안 해서 박았네요표현은 뭔지 모르겠고...
-
왜 아직도 50명 안되냐.
-
데이트 꼽사리 끼면 된다네요
-
이번 수능 38 국수 고2기준 1컷인데 어카지 탐구하나는 지1
-
성대 8칸 2
컨설팅에서 안정 쓰자고 성대 공학계열 8칸이고 290명 최초합격권 중에 15등...
-
부경전충 중 3명 뽑는 극소수과 4칸나오고(진학사) 실제경쟁자 중 2등입니다만...
-
인생 6
누가 나 술 친구 좀
-
나 만오천넘더라..
-
낙지 질문 1
19명 뽑는과라서 소수는 아닙니다 이거 떨어질까봐 쫄리면 때야겎죠?
-
자전 장단점 10
뭐가 잇을까여 적고 가주3
-
뉴런 현강 병행 1
수학 현강 다니고 고1, 2 모고 다 1 떴었는데 뉴런 병행할 필요 있을까요? 원래...
-
내신 대비할때랑 올해 4합 안쓰기로 해서 과탐 버리기 전까지 백호 섬개완 스개완...
-
어케할까 고2 고3 내내 생윤 사문 했고 25수능 33 떴음 원래 반수할 생각에...
-
모집병 입대 신청해서 최종합격 한 이후에 입대일 전에 입대 취소 할 수 있는 방법이...
-
관음충인가오ㅡ
-
다른데서 동질감 느끼기 힘든데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 다 애니프사 하고 있자너 (근데...
-
옯서운이야기4 4
2017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영어가 상대평가였다 그걸 겪은 사람이 오르비에 떠돌아다닌다고한다..
-
?!
-
총 12번의 시험 고1 3912 고2 3912 고3 3567911 중 몇 번을 받았을까용
-
조회수 몇십따리던 글도 며칠뒤에 다시보면 1천씩 찍혀있음 심지어 모밴 잡담글도...
-
원광대식으로 하면 505점 입니다 재수학원 선생님께서는 다른 프로그램까지 보ㅏ봤더니...
-
글 다 밀고 가버렸네 산화당한건가
-
허허
-
버스정류장에서 커플 ㅈㄴ 찐하게 키스하더라 이런 개 씨발 바퀴벌레 새끼들 에프킬라...
-
크리스마스는 끝 7
이제 살겐네
-
크리스마스 끝 2
시마이다 인싸색기들아!
-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하….
-
아니 2
왜 ㅇㅈ이 안되는 거지 애니프사라 그런건가
-
선거 관련 알바 한번 해보고싶음
-
편해요?
-
평소에 예민하게 굴고 적절히 필요할 때 모르는 척하는 게 베스트임. 둔한데 세심해지는 건 어려울 듯
-
뉴런 수강 4
07년생 예비고3 인데 이번 수능 봤을때 78점 나왔습니다. 미적 공부를 아직 다...
-
겉멋으로 피는 느낌인건가 약간 양아치?같은 느낌
-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모의 시험지에 들어간 문항들입니다 재밌게 풀어주십쇼
굿잡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