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바쁘면 낫는다, 바쁘면 우울할 시간도 없다' 이 말 동의하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4수능 백분위 51 원점수 2N점 2506 원점 45 2509 원점 47 2511...
-
누가 더 잘가르침?
-
성적상승으로 홍보해서 16
노베통통이 학생을 구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과연 수요가 있을지?!
-
내신대비하면서 마더텅, 다담으로 2회독 해봤고 개념도 잡혀있음 근데 문제는 지문형?...
-
유튜브나 오르비에 재수 성공,재수 성공 후기, 재수 성공 사례,등등 쳐도 안나오던데...
-
6평 27 28(찍맞) 29 30틀 9평 27 30틀 수능 29틀 2->98까지 올렸기도 하고..
-
어케 구함 ㅜㅜ 2026 주간지 ㅜ
-
작수 100 과외 17
반수하면서 과외해도 대나여? 선생이랑 학생이랑 경쟁하는게..? ....
-
알려주신 분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
현역으로 개고생해서 정시서성한 왔는데 3특 수능 35144가 성대왔단다ㅋㅋㅋㅋㅋ진짜...
-
문제가 안풀리오
-
이제 덕코가 없어서 방어를 못함...
-
보통 어느정도죠..??
-
솔직히 자신도 없고 내가 그렇게 말빨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걍 수학문제 팔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럼 바로 특정이네
-
ㅂㅅ인가요?
-
해주실분,,,?
-
일단 직장인이고 한의대를 생각하면서 수능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고요. 어쩌다 작년...
-
연세대 간호학과 0
작년에 추합 4명돌았는데 비슷하겠죠//?
-
이명학 수능루틴 2
이명학쌤 안듣는데 수능루틴만 푸는곤 별로인가요? (작년교재)
-
연대 브이로그 0
추합될거 같아서 상상딸 좀 치게 새내기 브이로그 야무진거 추천좀요
-
혹시 모집정원이 24명이면 몇명까지 공개되는건지알수있을까요..? ㅠ
-
설렁설렁하는애들 나중에 받으면 나도 대충해서 쌀먹하고 얘네로 실적챙겨야제
-
둘중 어디가 나요?
-
한번더하면 설대 가능? 12
97 97 4 94 54 서울대가고싶어요 설통가고싶어서울었어
-
성균관대 예비 1
성균관대 추합 여기서 보는거 맞나요??
-
안녕하세요 5
연기대상입니다..
-
chill수생이라 개긁힘
-
한번 해보자이것들아
-
과외 시급말인데 3
이제 고3이랑 n수 수학과외만 구할건데 1에서 2등급애들은 4.5 3에서5인애들은...
-
제에에발
-
고난도 빼고 풀 수 있는 정도면 괜찮음?
-
수학 노베 강의 0
중학수학 부실, 수1 지수로그만 기억남 이정도의 노베인데 노베 강의 누구 더...
-
뽑는건 30명 뽑고 이미 불합입니다만? 작년에랑 재작년에는 추합 100%넘긴 했는데...
-
10~11시 기상 12시 점심 12시~6시 유튜브, 롤체, 웹툰, 커뮤 7시 저녁...
-
김승리 커리 3
현재 김승리 올오카 커리 타고있는데 매월승리는 너무 돈아까운거같아서 같이 풀만한...
-
사랑니 나려는듯 0
-
학원에 남는거 있어서 함 풀어봤는데 이거 뭐임 도대체 ㅋㅋㅋ 그냥 모든면에서...
-
고3이랑 n수 수학과외만 구해야겠다 이제 금전적으론 지금있는과외만 유지해도...
-
숭실대학교 후배님들께 교내외 휴식 공간 추천드려요!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숭실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숭실대생, 숭실대...
-
되는거 아닌가요?? 의료법 5조 읽어보니까 조건이 인증된 상태로 졸업, 인증된...
-
치킨 먹을뻔했다 휴
-
과외 학생이 6
찐따같이 행동하거나 성격이나 외모가 부담스러워서 안 맡은 적 있음?
-
좀 있어 보이려고 하는건가
-
연대 언홍영 컷 0
몇점인가요? 예비 받으신분들은 몇점이신가요
-
설맞이 새로나옴 1
엔제들 설맞이아카이브나 샤잉미 이런거 2026버전은 언제 나온다는 소식없음?
-
사회나가면 인식이나 위상같은거 도찐개찐인가요 입시커뮤에 이걸 물어보는것도 웃기지만...
-
맨날 공용공간 왔다갔다거리고 하원할때 우당탕 우당탕 거리면서 하원해서 집중다깨짐요
절대로
절대로?
어느정도 잊혀지긴 함
근본적인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축적되서 나중에 터지면 더 힘들어짐
ㅇㅎ 이 생각은 예측하지 못했는데 신박하네요
여드름 생각하면 똑같음
피지가 지금 올라와서 짜면 피가 덜 나오지만
왕창 쌓이고 짜면 피도 더 많이 나오듯이
저러다가 진짜 터짐
우울증을 안생기게 만들수는 있는거같은데
있던 우울증 없애기는 안될듯
그저 웃으시네요
개소리
그치만 너무 늘어져서 우울한 경우에 한해 맞는 말
들어오면서 ㄱㅐ소리 이러면서 들어왓는딬ㅋㅋㅋ
바빠서 우울증이 사라졌다면 그게 애초에 우울증이 아니었다고 생각
오 느낌 있다요
갠적으로 그런말 쓰시는 분들 몇번 만나뵈었는데 제 생각은 좀 정신질환 자체를 나약해서 걸리는 꾀병or걍 일하기 싫어하거나 또라이로 여기는 부류가 대부분이라(주로 기성세대이상 분들..) 저는 동의하지않네여
번아웃이라는 말이 괜히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우울한데 바쁘게 살아서 잊혀진다면 글쎄요 어딘가 터지고 오히려 병악세+다른것도 종합병 걸릴거 같네여
매움을 잊기 위해 불닭면을 쉬지않고먹는느낌
다먹고나면 뒤지게맵겠지용
전 바쁠 때 훨씬 우울했음..
하고싶은 거 하면서 바쁘면 치료되는듯
일할때는 괜찮은데
끝날때 너무힘듦
째누가 주장할 것 같은 느낌..
반은 맞고 반은 아닌 거 같아요
우울증 심했을 땐 인간의 기본 욕구도 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는데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못 먹고 맨날 누워서 울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계획을 다 짰는데 방 밖으로 나가서 옥상까지 갈 기력도 없었습니다) 바쁘게 살면 나아질거라는 말을 믿고 억지로라도 알바도 구해보고 이리저리 움직여봤는데
-우선 위에서 말했듯이 기본적인 거 (식사 수면..)도 버거운 상태+ 정신적으로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라 알바에서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못해서 혼나고 -> 퇴근할때 자책하고
사람들이랑 소통할때도 어려움이 많았고/ 운동 하면 좋다길래 막 런닝 해봤는데 그냥 높은 건물이나 다리같은 거 건널때마다 뛰어내릴까 충동도 크게 들고 그랬어요
그러다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걸 악으로 깡으로 극복하고 정신과 상담을 갔고 약을 먹으면서 본문에 나와있는 바쁘게 살기를 진행하니까 조금씩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도 약을 먹는 중이긴한데 예전엔 일주일 우울해 할 거..약먹고 바쁘게 살면 하루 우울하고 말더라고요
상담과 약물치료가 있는 상태에서+마음안정이 어느정도 됐다는 가정하에 낮은 단계부터 하나하나씩 바쁘게 살면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맨땅에 헤딩하듯 상담이나 치료 없이 무작정 엄청 바쁘게 사는게 능사는 아닌 거 같아요
혹시 우울증으로 힘드신분들 본인의 의지가 나약해서가 절대 아니니까 꼭 병원 가셔서 상담해보는 거로 첫발을 떼십쇼!
해가 뜨기 전 새벽이 제일 어둡다는데 힘든 시기 지나면 우울한 것도 서서히 흐려질겁니다
오오
‘잠 안자면 불면증 걸릴 일도 없다’ 수준의 말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