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바쁘면 낫는다, 바쁘면 우울할 시간도 없다' 이 말 동의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라면이 잡혀갔음 왜인지암? 참기름이 고소해서. 근데 얼마뒤 참기름도 잡혀갔음....
-
잡담볼려고 팔로우하는건데 왜 잡담태그 달라는 건지 이해를 못했었음
-
애초에 거의 혼자하는 게임만 해왔고 다같이 하는 게임이어도 제가 못해서 욕먹는 실력이라...
-
[속보]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헌정사 최초 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
중3겨울 공부량 3
재업
-
맞팔하실분
-
진짜 유배지로 보내버림
-
좆같이 처 못하는 새끼들이 아가리까지 털면 진짜 고려장 시켜리고 싶다니까?
-
o1은 뭔가요
-
롤 정지썰 6
중학교때긴 한데정지를 조금 자주 먹어서 계정은 3개엿음.그 중에 2개가 30일...
-
대신 한번 삔또나가면 던지진 않고 그냥 겜 놔버림 무한 머리박기하고 한타할때도 딜 안함
-
✊️✊️✊️
-
잼민이들 많아서 좀만 겁줘도 입꾹닫 잘해줌
-
속보) 구속 3
-
1학년 2.5 2학년 3.25 3학년 5.3 정도이고 진로선택은 3학년 대부분 C...
-
인설약 땀?
-
만약에..한 10살 넘게 많으면 그때도 내가 선생님이 맞긴 한걸까 김칫국 좀 마시면...
-
내 자랑거리 19
겜 중1때부터 한 거 같은데 채팅 정지나 그런 제재 한 번도 안 받아봄 겜 한정 멘탈 킹임
-
사문하고 설자전이 나은듯 물론 그거도 못가
-
옵치는 욕설로 영정도 먹였음
-
컷보다 몇점 정도 높아야 한다고 봄? 설뱃들 도와줘요
-
내가 그래도 머리가 꽤 좋기때문에 멍청해도 이정돈 할 수 잇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걸...
-
메인에 있는거
-
고떨하면 그만한 재앙도 없긴한듯 셈퍼점공으론 MinMax 최초합이긴한데.. 친척들...
-
힘들다..
-
난 버틸 자신 없어서 문과로 튀었는데 확실히 전전 기계 이런데 가신 분들 공부량...
-
ㅂㄱㄹ ㅌㄱㄷ ㅇㄹㅈㄴ ㅂㄴㄹ ㅇㅇㅅㅋㄹ(ㄴㄷ)
-
찍었어요... 수치사할뻔
-
나중에 소개팅 나갔을때 써먹어야겠어요
-
내신 2점 중후반으로 애매해서 정시 공부 빡세게 할 생각으로 수능 선택과목 진지하게...
-
너에게 한계란 없으니까. 계란이 27개인 이유는 너없는 세계란 없으니까.
-
진짜 사람아님 잘자요
-
이 입결에 7급 공무원이 말이 되냐 ㄹㅇ sky 문과 나와서 9급 공무원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
이정도면 내 신붓감 후보가 될 자격이 있지
-
껴안고 자고싶어.
-
또 새벽에 폰하네 갑자기 롤체 마려운데 에메 켠왕이나 할까
-
예쁜 여고생이 아니라서.
-
왜냐고? 너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으니깐.
-
3분으ㅣ 1정도 됨
-
오렌지
-
치뱃은 달고 싶어서 19
다군에 쓸까 생각했었음 왜 뭐.
-
귀여워 1
뭐가?
-
피아노를 던지면 어떻게 10
피아노
절대로
절대로?
어느정도 잊혀지긴 함
근본적인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축적되서 나중에 터지면 더 힘들어짐
ㅇㅎ 이 생각은 예측하지 못했는데 신박하네요
여드름 생각하면 똑같음
피지가 지금 올라와서 짜면 피가 덜 나오지만
왕창 쌓이고 짜면 피도 더 많이 나오듯이
저러다가 진짜 터짐
우울증을 안생기게 만들수는 있는거같은데
있던 우울증 없애기는 안될듯
그저 웃으시네요
개소리
그치만 너무 늘어져서 우울한 경우에 한해 맞는 말
들어오면서 ㄱㅐ소리 이러면서 들어왓는딬ㅋㅋㅋ
바빠서 우울증이 사라졌다면 그게 애초에 우울증이 아니었다고 생각
오 느낌 있다요
갠적으로 그런말 쓰시는 분들 몇번 만나뵈었는데 제 생각은 좀 정신질환 자체를 나약해서 걸리는 꾀병or걍 일하기 싫어하거나 또라이로 여기는 부류가 대부분이라(주로 기성세대이상 분들..) 저는 동의하지않네여
번아웃이라는 말이 괜히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우울한데 바쁘게 살아서 잊혀진다면 글쎄요 어딘가 터지고 오히려 병악세+다른것도 종합병 걸릴거 같네여
매움을 잊기 위해 불닭면을 쉬지않고먹는느낌
다먹고나면 뒤지게맵겠지용
전 바쁠 때 훨씬 우울했음..
하고싶은 거 하면서 바쁘면 치료되는듯
일할때는 괜찮은데
끝날때 너무힘듦
째누가 주장할 것 같은 느낌..
반은 맞고 반은 아닌 거 같아요
우울증 심했을 땐 인간의 기본 욕구도 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는데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못 먹고 맨날 누워서 울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계획을 다 짰는데 방 밖으로 나가서 옥상까지 갈 기력도 없었습니다) 바쁘게 살면 나아질거라는 말을 믿고 억지로라도 알바도 구해보고 이리저리 움직여봤는데
-우선 위에서 말했듯이 기본적인 거 (식사 수면..)도 버거운 상태+ 정신적으로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라 알바에서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못해서 혼나고 -> 퇴근할때 자책하고
사람들이랑 소통할때도 어려움이 많았고/ 운동 하면 좋다길래 막 런닝 해봤는데 그냥 높은 건물이나 다리같은 거 건널때마다 뛰어내릴까 충동도 크게 들고 그랬어요
그러다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걸 악으로 깡으로 극복하고 정신과 상담을 갔고 약을 먹으면서 본문에 나와있는 바쁘게 살기를 진행하니까 조금씩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도 약을 먹는 중이긴한데 예전엔 일주일 우울해 할 거..약먹고 바쁘게 살면 하루 우울하고 말더라고요
상담과 약물치료가 있는 상태에서+마음안정이 어느정도 됐다는 가정하에 낮은 단계부터 하나하나씩 바쁘게 살면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맨땅에 헤딩하듯 상담이나 치료 없이 무작정 엄청 바쁘게 사는게 능사는 아닌 거 같아요
혹시 우울증으로 힘드신분들 본인의 의지가 나약해서가 절대 아니니까 꼭 병원 가셔서 상담해보는 거로 첫발을 떼십쇼!
해가 뜨기 전 새벽이 제일 어둡다는데 힘든 시기 지나면 우울한 것도 서서히 흐려질겁니다
오오
‘잠 안자면 불면증 걸릴 일도 없다’ 수준의 말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