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
영어 3등금 (고2 기준) 뜸 근데 이번에 내신 위주 과외받다가 3학년때 내신 없어서 영어 학원 옮겼는데 학원에서 따로 단어장을 주지는 않고 모고 기출에 있는 단어 정리해서 와우라 하는데 그래도 괜찮나? 그리고 나는 기본 독해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문삽 빈칸 이런 어려운 것들만 풀이해주심..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오… 조정식쌤 인강도 듣고 싶은데 뭘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내 문제점은 문단 처음부터 해석하면서 차근차근 안 읽고 아는 단어로 조합해서 해석하는 거 같음 단어의 문제가 제일 큰 거 같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추털 아니라고 문의 보냈는데 지금 연휴냐.??
-
사촌동생 수2 시급 딸기한접시 받아먹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
스토리 및 게시물 업데이트 안 보기 방금 처음 써봄
-
중앙대 약학대학 신입생 카페 가입 안내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제 41대...
-
지문인식이 안되는데 ㅅㅂ 왜 안되는거야
-
07 인원수도 많고 은근히 애들 사탐런 안하던데 제 목표가 너무컸나보네여
-
금공강 0
나는 금공강을 원한다 수강신청 제바알
-
ㄷㅈ? ㄷㅎ?
-
그래야 문학론이랑 피램할듯 문학 노베랍시고 기출은 거의 안본것같은데 문학이 급하긴하네
-
촌동네라 좀 널널할 줄 알았는데
-
강k 더프 평가원 수능 통틀어서 말이죠.. 조금 아쉽군요
-
왜 답이 다르게 나올까요..
-
프사만 흑백으로 바뀌었던데
-
다군 제주수 3
엑셀 계산기 상으로 예비 147번정도 예상나오던데 작년에 20명뽑을때도 123번까지...
-
어제 술처묵고 까뭇노..
-
마지막엔 좀 아팠어요 ㅠ
-
내부족한능지때문에힘들다나도행정고시에합격해서세종정부청사에서명예있는사무관으로입직해정책을기...
-
화작은 언제부터 하면댐? 화작 글읽는법 딱히 모르긴하는데 문풀 해야하지 않나
-
생1 현강 질문 0
이 선생님 수업을 안 들으면 문제 풀기 어렵다 하는게 있음? 그냥 누구를 듣든 그...
-
본인이 평생동안 여사친 0명+연애경험 0번이면 좋아요꾸욱 7
셀프좋아요 못누르는게 한이다
-
걍 기아차 직원 유니폼 같이 생김 보면 볼수록.. 이 총장 누구 아이디어냐.. 개짧음
-
물론 편차 존재하지만 걍 님들 경험으로 말해주샘
-
으…(경멸)
-
그 타이포그랴피마냥 검은바탕에 써잇는 버전인뎅.
-
그냥 두 명 불렀음 17
6천원잡고 한 명당 3잔씩 마시면 됨
-
반수하고싶은데 1
수강신청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남자 여자 둘다 장난없다
-
지구1 수능 기준 낮3인데 1등급까지 공부량 vs 한지 노베 1등급 공부량 뭐가 더 많을까요?
-
장원영 8
이쁘다
-
신기하네 불콰-하다 「형용사」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
-
국어 실모 그냥 8
교육청 고3껄로 보면 되는거 아닌가
-
아 올라갈 수가 없나…. 삼전 팔리면 다시는 주식 안한다
-
고대 유물인데 혹시 가지고 싶은 분 계신가여 ㅋㅋ 헐값에 넘겨드림 드릴 기하와...
-
아이작 0
“뉴런”
-
이 시험지가 1컷 48 2컷 45는 말이 안됨...
-
제발
-
ㅠㅡㅠ 검색해보니까 10
받은 게 케익+음료세잔 합쳐서 5만원정도인데 이런 거는 나눠서 못 쓴다는 것 같은데
-
back number - 高嶺の花子さん
-
등록해도 되나요? 의평원결과보고 결정하고싶은데
-
수학은 유명한건 물론이고 그냥 대학생이 만든거 풀어봐도 좋다고 느낄때 많은데 국어는...
-
휫휫~
-
마음의 양식
-
연세대 상경에서 반수하면 어디정도 가야 안아쉬울까요 10
미련없이 끝내려면 설인문정도 가야할까요... 저희학교 선배가 무휴반으로 설경영...
-
심심해 8
-
나만 못해봤을리 없음
-
작수 미적3인데 여기파트 너무 어려운데 걍 대께하며 듣는게 맞겠지?
-
동문회 때 한국 모든 브랜드치킨 다 먹어볼 수있음
-
이거 수소껍질연소로 보면 안되나요?
-
지금 저점매수하면 됨 저번에 오르비 탐구조사 한거보니까 화2하는사람 많던데 허수들이...
영어 3등금 (고2 기준) 뜸 근데 이번에 내신 위주 과외받다가 3학년때 내신 없어서 영어 학원 옮겼는데 학원에서 따로 단어장을 주지는 않고 모고 기출에 있는 단어 정리해서 와우라 하는데 그래도 괜찮나?
→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어장으로 외우는 게 더 편하긴 합니다. 뜻도 더 꼼꼼하게 모여 있기도 하고요.
물론 기출(텍스트) 보면서 외우는 것도 '맥락을 보면서 단어를 암기하기 때문에 더 쉽게 암기할 수 있다' + '독해력도 같이 늘릴 수 있다' 같은 장점들이 있긴 합니다만 결국 따로 단어장 만들어서 외워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게 번거로운 사람은 단어장을 중점적으로 외우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나는 기본 독해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문삽 빈칸 이런 어려운 것들만 풀이해주심..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오… 조정식쌤 인강도 듣고 싶은데 뭘 들어야할지 모르겠다
→ 동네 학원가의 흔한 수업방식이죠 뭐.. 해석 엉망인데 문제풀이만 시키고 보는 방식 말입니다. 오래 배운다고 딱히 성적 안 오릅니다. 그런 방식은 될놈될 안될안이거든요.
좋은 수업 방식 아닙니다.
내 문제점은 문단 처음부터 해석하면서 차근차근 안 읽고 아는 단어로 조합해서 해석하는 거 같음 단어의 문제가 제일 큰 거 같으
→ 문제인식 제대로 하고 계시네요. 영어 점수가 안 나오는 많은 노베이스 학습자들이 문제를 덜 풀어서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영어를 못해서 그 점수가 나오는 겁니다.
영어만 공부해도 3등급까지는 금방 올라갑니다.
(국어도 잘 하는 사람일 경우 3상위~2등급도 나옵니다)
그 후에 문제풀면서 안정2->안정1로 진입하는 게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이때 "저는 해석 잘 못해도 이미 3은 나오는데요?" 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는데,
해석을 잘 못하면 그 위의 등급대로 올라갈 수가 없다는 점에서
해석을 잘 하는 3과, 해석을 못하는 3은 차이가 있습니다.
더 올라갈 수 있냐 / 거기가 종착지냐의 차이죠.
'단어'를 조합해서 읽는 건 전형적인 노베 학습자들의 패턴입니다.
우리가 한글을 읽을 때 단어를 조합해서 마음대로 읽지 않고 적힌 그대로 읽듯이
영어도 적힌 단어만 보고 말을 만들어내며 읽는 게 아니라, 부드럽게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문법&구문독해 공부입니다.
제가 혼자 영어를 할 자신은 없는데 그러면 제 수준에 안 맞는 강의를 하는 학원 끊고 다시 과외를 받는 게 좋을까요?
1. 당연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라는 과목을 많이 어려워하시는데, 저의 경우 서너 달 정도만 제대로 가르쳐도 어지간한 9등급도 고1모고는 박살내게 해줄 수 있습니다. (잘된 일부 케이스가 아니라, 정말 이정도가 제 평균 결과치입니다)
영어라는 과목을 자꾸 겉핥기식으로 어설프게 공부하니까 모래성 쌓기만 반복하는 겁니다. 그러니 시간이 흘러도 실력은 제자리인 거죠.
조심스럽게 소신발언하면, 영어9, 국어4-5 기준으로 6개월만 배워도 수능 2-3은 나옵니다.
고3때 6개월이 길게 느껴질지 몰라도 만약 이런 공부를 고2때부터 시작했다면요? 고1때부터, 아니면 중3때부터 시작한다면요?
그냥 고등 입학 전에 영어를 끝내놓고 가는거죠..
영어를 이상하게 얼렁뚱땅 가르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영어수업의 가장 기본은 '영어'입니다. 아무리 시험영어를 대비한다 해도 영어를 못하면 스킬이고 뭐고 없는 겁니다.
이 학원 저 학원, 이 교재 저 교재 왔다갔다 하면서 참 많이도 공부하시는데
구문독해의 경우 초등~고3 수능까지 천일문 시리즈 4권만 제대로 공부해도 가지고 놉니다. 왜 이것저것 이상한 걸 공부하면서 시간낭비하는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2. 독학이 걸어가는 것이라면 인강&학원은 버스를 타는 것이고, 과외는 개인택시를 타고 가는 겁니다.
실력 있는 강사에게 받는 1:1 수업만큼 대입에서 압도적인 결과치를 낼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조심스러운 이야기이지만, 과외를 고려하고 계시면 저 또한 구문독해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수능 지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 확실히 가르쳐드릴 수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