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한 독해오름] 뇌가 섹시해지는 영어 남해영의 색시한 독해의 正道
혼란의 수능 영어 남해영은 말한다.
많이 읽고 깊게 되새겨보는 것이 수능 영어독해의 파해법임을!
안녕하세요! 뇌가 섹시해지는 영어 남해영입니다.
앞의 인트로는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님 광고글(?)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절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쌤은 지금 고1 부터 고3까지 모두 가르치고 있어서 매해 각 학년들의 어려움들..그리고 특히 요즘 같이 예비고3은 상대평가, 예비고1,2는 절대평가를 보는 이 어머어머한 차이를 늘 몸으로 느끼고 있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능 영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독해가 절대 학원을 다니는 시간과 과외를 한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 말은 무작정 오래 다닌다고 실력 절대 늘지 않고요. 한편으로 고작 몇 달 배웠는데 독해 실력이 수직 상승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왜 생길까요?
자 일단, 위의 질문에 틀린 대답부터!
1. 영단어 많이 외워서 - 1달 만에 2000개는 완전히 외워야 가능한데.. 그럼 단어 공부만 했겠네요.
2. 선생님이 잘 가르쳐서 - 뭐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크게 작용하지 않아요.
3. 운이 좋아서 - 객관식이니까 이 말이 위의 1,2번보다 훨씬 과학적일 수 있겠네요.
자자, 정답은 우리말 실력입니다.
영어도 언어이고요. 문단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가장 작은 단위. 한 마디로 스토리성이 살아 있는 가장 작은 단위 입니다. 그럼 이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답을 찾으려면 우리말을 잘 이해하고 핵심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겠지요.
여러분 느끼시겠지만, 영어 독해 할 때, 영어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우리말이 떠오르죠? 이거 이상한 거 아닙니다. 우리 뇌의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우리말 실력이 안좋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영어를 해석하는 수능 독해가 점수가 오를 일이 없겠죠?
자, 그럼 이제 수능 영어 독해 잘하려면 우리말 잘 해야 하겠네요^^
당연히 아니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능 영어 독해에서 요구하는 우리말 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능 영어 독해가 가지는 특정한 스토리 전달 방식을 이해하면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이 쉽게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문단의 구조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 이야기를 하나, 하나 오늘부터 해보려 합니다. 매주 토요일 기다리세요^^
일단 문단을 이해하기에 앞서, 여러분 문장은 잘 이해하시나요?
앞서 많이 읽고 깊게 새긴다고 했는데, 여러분 깊게 새기고 계신가요?
안되면, 문장부터 하라고 전해라~~~~
독해 오름 초반부에 여러분이 문장을 읽을 때, 원어민의 생각의 단위를 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끊어읽기 파트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유심히 보시고 평소 본인이 문장을 읽는 방법과 비교해 보세요.
1. 여러분은 문장을 읽는 방법, 즉 일종의 법칙이 있습니까?
2. 있다면, 여러분의 방법과 책에 있는 방법의 차이점을 구별 할 수 있습니까?
선생님은 여러분이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면 적어도 어떤 영어 문장이 나와도 모두 우리말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단, 단어만 안다면...
이것이 가능하려면 여러분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 영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영어독해라고 하찮게 보시면 안되요. 굉장히 정제된 글들이 많이 나와서 여기에 있는 글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계 어디를 가든 글 읽는 건 되실거예요.
자 그러니까, 다시 위의 2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문장의 끊어 읽기는 많이 고민해 보실 수록 여러분의 실력으로 돌아가요. 그러나 빠르게 스킵하고 쉽다고 넘어갈 수록 여러분은 올바른 해석법과 멀어지게 됩니다.
비교하기 위해서는 책이 있어야 하겠는데요. 제가 다음번에 책을 사지 않아도 비교할 수 있게 캡쳐한 부분을 올려 놓아 보겠습니다. 그 때 꼭 확인해주시고요. 그럼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봬요. 오늘은 선생님이 독해의 전반적인 내용이 이야기해 주고 혹시나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힘을 주는 말 몇마디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문장부터 이해해 보자고요. 문장 너무 쉬운 친구들은 3주 후에 문단 들어갈 때 다시 한번 봐요. 자!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 선생님 뵙고 싶으면 가서 받는편인가요?
-
최대 5퍼라하면 성적 계산 5퍼로 해야하나여??
-
보통 수능컷 나올 때쯤 접속량이 가장 많음
-
수능용은 아니고 공대가기전에 미적분 공부하려고하는데 ebsi 강의 보면서.. 어떨까요?
-
프로필만 쓱 보고 떠나네 나쁜 사람들
-
연대 가기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나요
-
1년만에 돌아왔서용..
-
가능할까요??
-
정법사문 볼건데 정법은 들어봐서 좋은거 알고 있는데 사문은 어떠려나
-
투데이가 100미만 ㄷㄷㄷ
-
옯끼야야약!!!!
-
만표 141이면, 공통/선택틀 표점차 없다는 의미? 1
141=100 138=96 135=92 132=88(전원1등급) 갠적으론 만표...
-
백호는 솔직하게 난이도 상당히 높음 킬러배제 의미 없음 사탐런 영향도 있는듯...
-
3 5 6 7 9 10 수능 물1 47 47 50 50 50 50 47 지1 47...
-
과탐사탐 0
과탐 하나 사탐 하나 하면 과탐 가산점 받을 수 있나요?
-
실채점 ㅈㅂㅈㅂㅈㅂ
-
지금 보니까 ㄹㅇ 개웃김 ㅋㅋ 근데 회차 거듭할수록 점점 반복개그가 돼서 재미 없어지는...
-
물론 제일 좋은건 행복하게 살다가 늙어서 자연사이긴 하지만 한평생 고생하고 돈문제로...
-
S대 갈끄니까.
-
그럴일은 없겠지
-
쿠펀치? 그 앱에는 “확정”이라고 뜨는데 아직 카톡이나 문자가 안와서요.....
-
겠냐.
-
궁금하면오해원 캬캬캬컄
-
자기는 만년4따린데 핑계대면서 실전개념탓을 하고 현실을 부정함 인정하면 ㄱㅊ
-
동성애 내용이 있는건 알았지만 초반부터 남자끼리 키스하길래 음. 난 이성애잔데...
-
도르마무임
-
플로버 손 22
-
시간 겁나 안감...
-
22수특 문학 작품 중계달리다가 너무 도배했는지 윤통시 회원들한테 미운털박혀서...
-
더지니어스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니아신 분 있나요? 0
뭐가 제일 재밌었음? 제가 본 건 더지니어스 1,2,3,4 소사이어티게임 2...
-
난 저걸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감 교과전형 안락사당하는 거 아닌가?
-
현실은 수능에서 누백 상위10퍼안에들어야 간신히 감 인정하면 ㄱㅊ
-
ㅠ
-
대학추천 0
그나마 수학이랑 탐구가 괜찮은데 저한테 유리한 대학추천좀..
-
"조금" 어렵게 출제된게 아닌거 같은데...
-
이상한사람 0
1. 문과쪽 머리(내신 국영이 수학보다 평균 한등급 높음, 모고도 백분위 항상...
-
2만 덕코나 기부를 받았는데 복권에 다 쓰고 결국 빈털털이가 됐다 내자신이 민망하고 한심스럽다
-
ㄹㅇ 성적표 나오고 신청 들어가던데 뽑혔으면 좋겠다....답변 잘해줄수있는데....
-
팔로잉수 정리 완료 15
정상화 on 근데 400명 밑으론 못내리겠다 맞팔+기억에 오래 남는 오르비언+칼럼러라...
-
기하물2지2 이거 전국에 몇명이나 있으려나요
-
와 뭔가 호구되는느낌이네 머리띵하다 참
-
엄청 높나요..? 서강이나 한양은 2-3점 정도 차이나는데 성대가 특히 텔그랑...
-
일 강도 실화냐 4
4시부터 논스톱으로 일했네 돈벌자..
-
종종 므흣한 짤도 올라오고 그랬던...
-
하아... ㅠㅠ
-
저 사실 8
외대부고 다녔어요
-
왜이럼뇨..탈릅하라는거임뇨?
-
설뱃다신 분이랑 던킨더넛은 맞고소 해도 특정성때매 의미없지않나요? 그것도그런데...
-
까르보불닭에 한우등심구이 섞어서 먹기 와장창창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