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는 절대로 빡신게 아니다.
정시에서 승부본 30% 의 학생들에겐 지옥이겠지만
수능상위 1%, 2% 찍고 연경 고경 들어간
상당수의 수시 학생들은 소리없이 뒤에서 웃고 있네요.
제 주위에도 상위 1.4%, 2% 수능성적 받고도 ( 운좋게도 언.수.외는 모두 1등급 )
연경들어간 지인이 두명이나 있네요.
올해 입시가 빡센게 아니라
올해 입시의 단지 일부분을 차지하는 정시모집이 빡셌다고 해야함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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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옛날엔 덕코가 많았던 거 같은데 그땐 어케 많았던 거지..? 오르비를 미친 듯이 했었나..??
나중에 다들 동기가 되겠지만, 연경 11카페에 수시생들은... 참....
착잡하네요,
연경이 이렇게 오기 어려운 학교라는 걸 알기나 할까요...............
연자 고자도 ㅇㅇ
근데 이 님은 연고대 문과입결 조작자료 아직도 안고치셨네
문제는 그 수시생들도 상당한 확률을 뚫고 왔다는거에요 물론 잘나서 뚫은건지에 대해서는 무수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을것 같네요 성적이 낮은쪽은 사람이 많으니까.... (개인적으로 제생각은 잘나서 뚫은건 아닌거 같아요...참고로 저는 연경132-설사과 세트 광탈)ㅜㅜ
상당한 경쟁률이라해도 실은 허수가 굉장히 많지요 수시는..
그러니까 더황당하죠... 진짜 쩌는 사람만 수시로 뽑아야하는데 이게 뭐하는 입시제도인지ㅜㅜ 입시제도 만드는사람이 입시제도의 당사자인 수험생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인것 같아요
수시비율이 증대될수록 입시의 로또화 및 빽있고 돈있는 집안 대학 들어가기가 쉬워진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빽,돈은 솔직히 대학입시보다 더 큰 판에서도 절대적 위력을 발휘하죠ㅠㅠ 로또화라도 좀 막을려고 시도해야하는데 이건 뭐 더 조장하는식이니
허수가 붙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정말 ㅠㅠㅠ
주변에보면
연대고대 수시 붙은애들
평소에 성적보면 연고대붙을만한애들이 붙던데;;
물론 그중에서 수능때 확떨어졌지만 수시로붙은애들이 많았음..
진짜 소위말하는 최저만 맞추고 가는경우는매우드문듯?
근데 친한사람중에
진짜 최저 1점차로 맞추고 수시로 경한간 문과애가 있어서ㅋㅋ
걔 살아아오면서 서성한정도의 모의고사도 맞아본적없는애였는데
붙을만한 사람들도 분명 많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확실한거는 전에 정시비중이 절대적일때 비해서는 절대 갈만한 사람이 아닌 사람도 많이 붙을 수도 있는거 같아요
전 논술 전형의 경우 정시로 연고대는 쳐다도 못 볼 애들이 붙는 경우를 더 많이 봤네요..
솔직히 입학사정관제니 재외국민 전형이니 외국어 능력 전형이니 이런것 다
부모님 배경 덕이 크지 않나요?
아는 친구는 엄마가 봉사활동 200시간 대신해준걸로 입학사정관제 입학하더구만.
아빠 잘만나서 외국 중.고등학교 살다온얘들은
재외국민 뒷구멍 전형으로 슝슝 다들어가고.
여기 재외국민 있습니다 ^^
물론 모든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분명히 재외국민 자격 갖출려고 맞춰나간 사람들도 주변에 많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주 인도네시아 영사로 파견나셔서, 제가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게, 누군가에게 비난받을만한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어딜가나 재외국민(흔히들 특례라부르고) 까시는데, 그런글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한국 고등학교 과정 2년 수료하면서, 수능까지 쳐봤는데, 정말 한국 입시 만만치 않다는 거 압니다.
제 수능점수가 211인데 이점수로는 갈 수도 없는 대학을 온 게, 재수하는 반 친구들한테 미안하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외국어능력전형(국제학부전형이겠죠?) 이나 재외국민전형도 충분히 자신들이 그 대학에 합격할만한 실력을 갖추었고
그들만의 노력이 있었기에, 그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어나 수학, 사탐이나 과탐이 수능준비하는 학생들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르단 거 압니다.
하지만 그 학생들은 다른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영어 실력 ( 미국,캐나다 5년이상 살면 그저그런 실력이 아닐겁니다) 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인재들은 요즘 대학에서 앞다투어 외치는 세계선도인재 라는 타이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르비 좀 하면서 느낀거는 한국의 일반 학생들중에는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해의 불운을 타고나서(올해 연경 ㅠㅠ) 다시 공부하고, 쓴맛을 보신분들에게는 저희가 너무 쉬워보이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저는 제 나름의 노력을 했고, 누구에게 대학 거져왔네 라는 비난 받을만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에고,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 여러군데서 욕을먹고 비난을 당하기에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ㅎ
재외국민전형에서도 상위권대학은 오기 정말 힘들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열폭은 아니지만; 재외국민 뒷구멍 전형이란 표현이 참 보기 뭐해서 답글 달아봐요~
누구도 외국에서 공부한 걸로 비난하진 않아요.실력이 없다기 보다 '아빠 잘 만나서'는 맞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똥이 튀기는 건 어쩔 수 없는듯..
일단 출발선상이 다르다는 사실과 재외국민, 입학사정관 같은 것이 부의 세습화라는 문제도 있고... 물론 재외국민 전형 뚫는것도 쉽지만은 않다는건 알지만 결코 고운 시선을 보낼 순 없죠 ㅡㅡ
그런데 정말 슬픈거는 이렇게 문제가 있는 입시제도라해도 결국 대학을 가기위해서 이제도에 맞춰서 강제재수해야한다는게.. ㅠㅠ
그냥 욕만 나옴.
수시도 언수외 1이 최저등급입니다.ㅋㅋ 언수외컷으로1 맞고 중대경영은 되려나?? ㅋ
언수외 1이라고 다뽑아가나요?
그에 걸맞는 논술실력 혹은 타스펙이 있어야 가지요
2등급 2개 겨우 맞추고 수시로또도 있어요; 언수외 1 은 우선이고요
트리플 2도 연경 수시 된경우도 있는데... ㅡㅡ^ 아 수시생들 보면 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짜증나기도 함... 정시생의 입장으로서... 아무리 수시생들이 대학가는거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순수 정시생으로 sky 가는거 보다는 훨씬 쉽죠 객관적으로 평가할때, 외국에서 취미생활 다하고 놀거 다놀고 적당히 공부하는거랑... 모든거 다 버리고 공부에만 올인해야 sky 갈 수 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거 같음. 개인적으로 수시는 인원을 대폭 삭감하고 '수시'라는
말에 상응할 정도의 실력자를 뽑는 것이 진정한 '수시모집' 인거 같음... 근데 요새 수시모집은 그냥
'무더기 모집' 인거 같아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