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이드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고등학교때 똑바로 공부안하다 올해 스물넷먹고 제대하고
공부한다고 붙잡고있는 사람입니다.
우선 공부를 만만하게봤어요.
고등학교1학년때가 그나마 살면서 공부에 손을대서 언수외 111찍은 경험이 답니다.
그 이후에 공부안해서(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지금보면 핑계에 불과하죠)
전교꼴등하다 대학못가고 방황하다 군입대를 했었습니다.
공부를 다시해보려는게, 전 제가 공부에 소질이 있을거라 생각해서였어요, 공부를 항상 만만하게 봐왔었고, 언수외를 좋아했었죠 어릴적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서 행복했었어요
저한테 맞춤인거같은느낌? 공부하는게 나름 재밌어서였죠.
이런 기억떄문과, 더불어 어릴적 꿈, 그리고 잘할수있었는데에 대한 아쉬움, 것들로 하여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막막하네요. 공부량이 막막하거나 그러진않아요
제대로만 태우면은 cut in 하겠다는 느낌을 최근 느끼는데, 문제는 제대로가 안되고있다는거죠
집에서 공부해보려는데, 아파트를 부실공사했는지, 방음이 안되요, 옆집 윗집 아랫집, 화장실에서 소변누는 소리 전화받는소리 하품하는소리, 윗층에 꼬마에 있어서 매일 뛰어다니고 걸을때 쿵쿵 울리며, 등등이 있는데요. 10일전까지 집에서 버텨보다
스트레스때문에 도저히 안될거같아 독서실을 알아보았는데. 자전거 타고 최소 30분은 가야 있네요. 그것도 페달 열심히 밟아야 30분컷하더라고요. 버스타면 세월아네월아되서 답이안나오고요. 무튼 한달권 끊었는데.
공부가 잘 안되요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는데 세월 다보내는느낌인데요.
컴퓨터실에서 인강을 듣는데 독서실 알바 라는 사람은 밤마다 여자친구랑 통화중이며,
옆에 고3이라는 친구는 매일같이 오후시간대에 와서 게임관련 동영상보며 키득거리고,
너무 신경쓰이네요이거
너무 예민해졌어요.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오감에 반응하는데 시간을 다보내는거같네요.
뭐가문제일까요.
인강듣다 스트레스받아서 다른독서실구경하고왔네요, 낼 독서실을 옮길까 싶어서요
독서실이나 집이 문제가아니라 제가 문제가아닌지 정말 의심됩니다.
원래 공부할때 주변이 어떻든 신경안쓰는게 정상인지. 제 기억상 공부잘하는애들은 신경은 안썻거든요 확실히. 주변에 무던하던데.
지금 심정은 막막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답이없는거같아 죽고싶네요 하.
뭐가 문제일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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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독서실에서 공부잘안되는타입은 뭔마음가짐을먹어도 거기선절대안돼요!!다른데가시길
심리적으로 님이 공부하기싫은 이유를 둘러대기위해서 의식적으로 주변을 신경쓰는걸수도있구요!!이것또한 하나의 핑계아닐까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제가 그런것같아서 글을 올렸어요
너무 막막합니다 ,, 나자신도 모르게 내가 핑계를 대는게 아닐까 싶은 맘을 지울수가없는거있죠
그런류의 문제의 해답은 본인에게있는데 찾기어렵습니다.
그럼 어떡하죠
저도 한낱 중생일뿐...
음 군필 24이시면
사수하시는 셈이네여
생각보다 공부 환경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적합한 공부 장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공부 장소를 모색해 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공부 장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떤가요? 카페, 찜질방, 도서관, 서점, 버스, 공원, 천, 강 등에서 공부하는 것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오래 해야하지않습니까?? 카페, 독서실. 도서관 이 세개로 압축된다고 봐요 전. 근데 답을 못찾고있으니 하....
꼭 한 장소에서 오래 공부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장소를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답이 안보이신다면 직접 체험해 보면서 느껴야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 혹시 님은, 공부할떄 주변 신경이 쓰이거나 하시진 않나요?. 제가 성격문제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질문자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공부할때 주변이 신경 쓰입니다. 성격에 문제 있다고 탓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의 경우 곰곰이 생각해보니 폐쇄된 공간에서만 주변에 신경이 쓰이고, 개방된 공간에서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폐쇄적인 독서실은 지양하면서 개방적인 카페, 찜질방, 서점, 공원, 천, 강 등에서 공부했습니다.
독서실을 여러군대 다녀볼까요 . 공부환경이라.... 하...
공원에서 하면 머싰겠다
흠.. 스트레스 줄이시고 공부에 전념하시는게...
저도 작년에 딱 그랬는데, 가족들이랑 사이만 나빠지고 어딜가든 공부가 안되더라구여ㅠㅠㅠ
당연히! 심한 소음이 없는 곳에서 공부하는게 좋은건 맞지만,
생활소음은 어느정도 감수하셔야 해요..
전 마음을 바꿔먹고 그냥 소음있어도 "아 수능날에도 이럴 수 있다." 이런맘으로 해탈하고 공부하는 중이에요.
맘먹기가 어렵지, 맘 먹고나면 훨씬 편하실걸요??ㅠㅠ
???? 안편하신거같은데... 해결책 찾으셧나요
무엇이 안편하다는 말씀이신지..?
전 그냥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주변이 시끄럽든, 축제를 하든, 코를 골고 웃든 상관없이 공부하는 중이에요.
그냥 시끄러우면 수능날에도 이렇게 시끄러울 수 있으니 신경쓰지말자. 이런 맘으로 공부 중이에요.
스트레스 1도 안받고 편한데...
해결책이 마음을 다르게 먹으시란 말이였어요.
저희집도 방음 안되는데 그냥 도서관 끝나고는 집에서 공부하고 있고,
저도 도서관 도착까지 걷고 버스타고 버스 기달리고 걷고하면 50분은 걸려요.
근데 그시간동안 과학요점집이느 수학문제 풀면서 도서관 가요.
책을 손에 못쥐는 상황이면, 영어 단어 듣기나, 영어듣기 파일 들으면서 가요.
솔직히 주제넘은 소리일수는 있겠지만, 전혀 불평하실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공부 못해요.
어느 누가 완벽한 상황에서 공부하겠어요. 다들 불편함 감수하고 하는거죠...
그냥 참기 보다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그건 맞는데, 집이 방음이 안되는것도 이사갈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어느 도서관, 독서실에 가나 킥킥대고 공부안하는 분들 한명씩은 꼭 있어요.
그정도는 감수해야되지 않을까요?
불편함을 견디라는것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넘어갈 수 있는 멘탈이 수험생활에 더 도움된다는 말이였어요.
저도 글쓴분처럼 작년에 똑같이 그런 생각했었는데...
주변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수록 공부는 더 안되더라구요.
그럴수록 공부가 안되는거 맞죠. 어제하루 증발했네요
환경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 도서관, 독서실에서 공부가 잘 안되면 다른 장소를 모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흠. 그렇죠?
자리를 옴겨보세여 그리고 운동을하세여
한3일 푹쉬는것도 좋은방법인듯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