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쓰는 수의대 A ~ Z
안녕하세요.현재 지방수의대 본과학생입니다.몰아치는 땡시와 실습을 이겨내려고하루하루 살고있는데요.공부가 안되서 폰으로 딴짓좀 하다가 갑자기오르비가 생각나서 이것저것 둘러보고있던중에전에 제가 수의대를 목표로 했었을때 불행하게도 관련정보들을 찾기가 어려웠던점이 생각나서끄적끄적 두서없이 써보렵니다.수의대 게시판의 글 몇개 읽어보니수의사는 당연 없고 수의대 본과생도 없는듯하고수의대 가려다가 실패하신 분이나 지망생 분들이자신이 알아본 혹은 알고있는 수의대 정보에 대해서답변을 해주셨드라구요.자주 질문하시는것들로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1.수의대 입결이 어떤가요?본과생이지만 매년 입시에관해 관심이 있던 터라 제 답변이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최근 입시 2016 같은경우는 건국대, 경북대, 충남대 묶어서 상위권 수의대라고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학교 수준이 아닌 입결만으로 판단한 상위, 하위입니다).다른학교와 비교한다면경북대와 부산대 입학처의 입시결과 자료를 근거로경북대 수의대 평균 표점 511부산대 치의전 평균 표점 514 한의전 평균 표점 511정도의 위치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나머지 지방 수의대는 연고중위~한양 정도인것 같습니다.2016입시가 그 전 입시들보다 많이 오른것 처럼 보이는데사실상 의대복귀로 연고대의 위치가 의전생기기전으로돌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아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입시를 짧게 경험하신 대부분의 분들은 이해못하실수 있으나09때부터 지켜본 저는 의전이 생기기전 연고대 누적 백분위를 정확히 알고 있고 11~14입시는 의대정원감소로연고대의 누백에 거품이 끼어있던 시기라 생각이듭니다.2. 수의대 인식이 어때요?간단히 말씀드리면, 할아버지 할머니뻘 어르신농대 하위과, 거길왜갔어 공부좀하지... 딱 이겁니다.왜냐하면 실제로 아주 옛날 수의대는 4년제 농대소속하위과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래도 공부좀 해야간다고 주변 분들이 애기해주시니 걱정 마세요인식은 변하는겁니다.중장년층 분들은 반응이 다릅니다.학력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수의대 수의사에 대한 인식이긍정적이고 밝게 봅니다. 그 반대의 경우일수록 좀 무시하려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20~30대는 보통 반응이 좋습니다.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이 인식이라는것은 정말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특히나 대부분 n수 입시생 고등학생인이런커뮤니티에서 마치 수능성적대로 그 위계대로등급이 매겨져 인생이 펼쳐질것같지만 정말 다릅니다.문과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래요.인식을 걱정하는것은 남들의 시선을 걱정하는것인데님이 공부 그래도 어느정도 잘하는 사람이고 그런거왠만하면 알아줍니다. 그거 모르고 무시하는 사람은그냥 그 사람의 수준이 그정도인겁니다. 연고대 하면알아줄것 같고 수의대 하면 무시당할것같은 걱정보다졸업하고 뭘할지 어떤 인생의 무슨직업이 가지고 싶은지가 중요하지 학교 들어가서 그런 뽕에 취해 걸어다니는거딱 입학하고 1학기면 다 쓸모없습니다.3. 수의대 페이는 어때요??사실상 이게 가장 궁금하실것 같은데요.반려동물 동물병원을 가장 궁금해하실텐데실습 여러군데 다니고 선배원장님들 임상하고계신 수의사선생님들 한테 이것저것 여쭈어보니대략 어느정도 라인은 잡힙니다. 하지만 미리 말씀드리는데 본인의 특화 전공과 술기가 많을수록 페이가천차만별입니다.인턴은 최근보면 200정도로 시작합니다.연차가 쌓이면서 인상이 되는데평범한 3년차 수의사라면 350정도5년차 수의사면 500~600 + @ 정도 되는듯합니다. 5년차정도 되고 안과, 치과, 정형 등등자신이 특화할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더 많이받을 수 있지만 그 임금 인상폭보다저 실력을가지고 개원했을때 벌어들이는 수준이훨씬 크기때문에 개원을 많이 합니다.최근의 추세를 알려드리자면, 2000년대 초 6년제로수의대가 바뀌고 나서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필드에나오고 경험을 5~6년정도 쌓고 난 시점인데많은 분들이 개원을 하고 계십니다.안과, 치과, 영상의학과만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도꽤 생겼고 거기서 일하시는 수의사 분들은 실제로위에 언급했던 액수보다 훨씬 많이 받는걸 들었습니다.800~1000정도로요. 개원을 많이하는 이유가 페이가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의사 치과의사 정도의 페이를 생각하신다면 그것의절반정도 내지는 그거보다 더 적다고 생각하시면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원할 경우의 소득은 충분히같거나 뛰어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생각이지만 결국 페이는 오를것으로 생각이 듭니다.인턴 시작 급여도 200으로 된게 처음부터 200이 아니고계속 오르고 올라 이렇게 된것입니다. 6년제로 바뀌면서수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그 이전과 비교해 많이높아졌고 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페이는 당연히 전보다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4. 다른 분야는요?수의사 면허는 의사면허를 제외하고 생명연구분야에서가장 높게 쳐줍니다. MD를 가지고 연구하는게 최상이지만 그 수가 많지 않아서 그 다음으로 DVM을 인정해줍니다.생명과학 연구를 하고싶고 의대는 못간다. 이름있는 학교의생명관련과를 가는것 보다 수의대가서 연구하는게 더 좋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 연구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잘 알고있는 MERS도 낙타로부터 시작되어 인간에게 전염된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대동물의 경우 페이 쫌 쎕니다. 하지만 수련과정이 도제식이고 체력조건이 좋아야하며 지방생활 및 비위가 좋아야합니다. 이쪽으로 가려는 학생도 많지않아 블루오션이기도하고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직군이기때문에 안정성도있습니다. 하지만 기피하는데는 이유가있죠.축산하시는분들과 트러블이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것 같습니다.공무원의 경우 졸업하고 7급 수의직을 갈수있는데 거의다미달납니다. 잘 안하려고 하죠. 검역원같은 곳은좀 경쟁이 있습니다.마사회는 잘 안뽑으니 논외.미국가서 미국수의사 꽤 있습니다 각 학교별로...입학후 선배를 통해 알아보시면 될듯합니다.생각보다 반려동물쪽으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지않습니다. 40~60% 왔다갔다하는것 같네요5. 마무리수의사 좋은 직업이고 자부심 가져도 될만한 직업인것같습니다. 돈때문이 아니라 입결때문이 아니라방역,검역, 공중위생을 통해 국민의 식품안전과 보건의한 축을 책임지는 직업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살리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한학번에 수의대 다 합쳐봤자 500명 정도 밖에 안되는마이너한 과이기도 하고 아주 특별한 전공이라 생각합니다.다시 읽어보니 정말 두서없이 휘갈긴것 같습니다저는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언제 다시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질문하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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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제 친구가 수의대 갔을때 이것저것 물어봤을때랑 거의 같은 얘기네요. 하도 마이너해서 정보 얻기도 힘들던데...
블루오션 그 자체인듯
얼마전인가 조금만 수료하면 수의사랑 같은 취급(?) 받을수있는 법이 통과되서 수의사 전망이 어둡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근거 없는 소리인가요?
수의테크니션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지금 논란이 많고 수의사회에서는 당연히 매우 반대를 하고있습니다. 테크니션은 사실상 수의간호사라고 보면되는데 정부의 규제완화(라 쓰고 뻘짓 및 파이 쪼개부셔버리기라 읽는다)바람에 따라 현재 법적으로 정해지지않은 수의테크니션을 법제화 하여 일자리를 창출한다는게 골자입니다. 문제는 업무범위에 관한건데 정부측에서는 채혈, 스케일링, 주사도 이 테크니션 업무에 포함시키길 원하는건 같습니다. 간호사처럼 전문적인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국시도 안치고 1차 동물병원의 주 업무를 테크니션이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여파는 매우 클 것입니다. 위의 정책은 이미 일하고있는 테크니션들이 3천명인데 일자리 창출은 될리가 없고 반대로 수의사의 일자리를 뺐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수의테크니션을 뽑는 주체가 수의사인데 아마 테크니션이 법제화 되더라도 업무범위는 단순보조로 한정될 것 같습니다.
수의사회 내부에서 반발이 아주 심합니다.
법이 통과되지 않았고 그렇게 되길 농림부는 바라고 있지만 수의사회를 포함한 여러단체들은 일단 자가진료 철폐가 되기전에 그 어떤 협의 협상도 없다. 라고 못박은 상태입니다.
그럼 수의대를 추후에 진학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건가요?
미래의 일가지고 장담은 못하지만 수의사들이 조금만 수료하면 수의사랑 같은 취급(?)받을수있는거를 가만히 있진 않겟지요. 미래의 일이고 본인의 인생이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어른되시잖아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서울대 수의는 포함안되나요
본 글의 입결, 인식만 빼고는 모두 포함되는 얘기입니다만 제가 알고있는걸 설대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설대는 정시의 경우 수시이월로만 뽑는지라 최근같은 펑크사태는 논외로 한다면 수의대중 단연 최고의 대학입니다. 특히 비임상 연구쪽으로 가신다면 서울대의 혜택을 다른 대학보다 더 받는것 같습니다. 황우석이나 최근 옥시 사태(이건 조사중이니 아직 얘기하고싶지 않지만)같이 불명예스러운 일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대학이죠. 설수는 주변 인식에서 아주 자유롭습니다 최고의 대학이니까요.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서울대라고 더 돈을 많이 벌거나 이런것은 없습니다. 말했듯이 어떤 술기가 있느냐 보호자와 어떤 신뢰관계를 구축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예과때 지나가면서 설대마크 붙은 동물병원에 약간 부럽기도 했지만 막상 로컬에서는 그게 그렇게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경험에 기초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려동물 병원에서 수의사분 개인의 따라 특정수술(성대 등등) 안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가요??
음 그것은 전적으로 수의사선생님들 개개인의 판단, 가치관 문제인것 같습니다.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각 수의대학 레벨을 따질때 입결 말고 다른 차이는 있나요?
이 부분은 민감한 부분이라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두루뭉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가 단연 최고의 대학이고 이것은 의심할수 없습니다. 건국대는 서울대빼고 서울에 있는 유일한 대학이기 때문에 건국대도 논외로 하겠습니다. 건국대또한 좋은 대학이죠. 문제는 나머지 8개의 지방수의대를 판단해야하는데 입결 순서는 거의 서울과 가까운 순이거나 대도시 순입니다. 사실 학부생의 수준에서 10개 대학은 모두 졸업하고 국시를 통과하여 수의사가 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 학교 수의대관련 시설,
해당 본교에서 수의과대학을 얼마나 지원하고 밀어주는지, 수의대 역사 이런것들이 판단의 기준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례로 어떤 대학은 해부학 실습때 포르말린 처리된 견본 좀 보고 자기들끼리 책좀 읽다 몇시간이면 끝나는 곳이 있는 반면 어떤대학은 카데바가지고 밤늦게까지 전부 실습하는 곳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정보를 수험생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의과대학 교수님 숫자, 대학 동물병원의 수준 정도를 알아보는게 수험생이 알 수 있는 정보수준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수의사가 되는데 어떤 대학을 가시더라도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d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1. 제주대같이 섬에 있거나 서울지역에서 먼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좋은 점이 있을까요?
세미나같은게 있으면 참석을 못하고 정보 공유가 어렵다라는 글을 보았는데 실제로 그런지요.
2. 글쓰신 내용에서, 반려동물쪽 병원에서 일할때에도 학교보다는 경력을 본다 라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조금의 차이 라도 있을것 같아서요ㅎㅎ 없다면 감사한거겠죠..♡
3 본과 공부가 수능 공부보다 어렵고 빡새다던데 사실인가요? (흥분. 두근두근)
밑에 답글이요
수능공부라는게 양이 적고 그걸 엄청나게 반복하는 거잖아요...
물리1 물리2 다 합쳐봐야 대학 가면 배우는 일반물리 3학점짜리 한 학기 분량보다 훠어어얼씬 적습니다.
하물며 본과 공부....
음... 학부생 입장으로 세미나를 가는것은 좀 관심이 있는 사람만 하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본과공부만으로도 실습만으로도 빡세기 때문이죠. 임상 세미나같은걸 말하시는거라면 어짜피 로컬나오면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이든 원장님 따라가는것이든 간에 세미나 가서 공부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학부생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깊이도 그렇고 관심있는사람이 한번 어떻게 진행되는건가 정도로 가서 듣곤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관심있으면 뭐 우리나라 교통망 잘 되어있으니 저도 버스타고 서울가서 듣곤 하긴하는데 제주대는 비행기를 타야해서 좀 부담이 되긴하겠네요. 의지의 차이라 생각이듭니다. 막상 입학해서 공부하다보면 당장 내일 시험 준비하기 바쁩니다 매주
서울대 졸업생이든 지방대 졸업생이든 졸업하고 나서 둘다 할줄아는건 별로없습니다. (방학때마다 매번 로컬에 나가 꽉채워 실습하고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본인집도로 기본적 수술 경험이 많은 경우는 제외 -> 이런경우 거의 없음) 완전한 경제적 논리가 작용합니다. 돈을 벌어줄수있는 만큼 가치가 있는겁니다. 똑같은데 학교 이름만으로 달리줄 원장은 후배를 많이 사랑하시는 서울대 원장님정도 있을수도 있을건 같네요. 서울대를 평가절하하려는 의도 없습니다.
ㅎㅎㅎ 당연하죠......
대신 사고력을 요하는건 많지 않고 공부량 자체와
암기량이 많아서 힘든것입니다. 대학과 고등교육의
차이는 큽니다. 이건 공대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과학 한권을 매주 시험본다고 보면 되요
미국 수의사로 가는건 한국에서 면허따고 미국가서 다시 면허 따서 개원하나요?
미국에서 개원하면 페이는 한국보다 센가요?
네 미국수의사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페이와 대우, 사회적 인식수준이 선진국일수록 높습니다
생명과학 한권...야호..ㅎㅎ...
1. 일반 학과는 시험기간이 따로 정해져있고, 그 시기에 바짝 공부하잖아요. 학점을 잘따는 분들은 미리미리 공부하신분들이 많으시구요! 그럼 수의학과는 그런 선행공부? 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예를들면 개강둘째주에 생명과학 한권을 던져주시면서 다음주에 시험이야~ 이런 방식인건가요?ㅎㅎ 미리 공부한 사람이 학점을 잘받는게 아니라 같은 기간내에 누가더 많이 외우나! 시험인건가요?
2. 입학 전 요거요거 공부해오세요~ 요런거 하고 들어오시면 좋을것같아요~ 같은게 있으신가요?ㅎㅎ 예를들면, 저같은경우는 생1 지1이라 화학을 잘 몰라서 합격하면(♡) 화학 인강 하나 듣구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D
3. 해부학?( 실습이라고 하나요? ) 수업이 있는 날엔 밤 10시까지 수업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던데 주로 무얼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나요?
물어볼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짠 하고 등장해주시니 신나서 막 여쭤보게 되네요ㅎㅎ :) 답변 감사합니다~ 신기하고 재밌어요
1. 선행공부라...........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비유를 해 드릴게요. 하루하루 버티는게 목표입니다. 어제 밤새서 오늘 과목하나 시험을 봤다. 졸려 죽을것 같으니 집에가서 일단 좀 자자. 한 3시간 자고 일어났드니 살만한데 아 내일도 시험인데 밤새워야할 양이네. 매주반복이라 보면 됩니다. 시험기간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시험이 2~3개는 있고 시험기간에는 거기에 +@로 중간,기말고사를 봅니다. 물론 수업은 정상적으로 다 하면서 시험을 봅니다. 뭐 매주보는 해부학 땡시를 예를들면 이번주는 앞다리 신경,근육,혈관 시험범위. 모조리 외워가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토나오게 많을뿐. 미리공부한 사람이란 있을수 없구요. (간혹 있기는 함). 누가 멘탈붙잡고 포기안하고 공부하나의 싸움입니다. 사실 학점욕심도 없어져요. 유급당하지 않기를 바랄뿐
2. 어짜피 예과때는 일반물리,생물,화학,유기화학,세포학 정도 그냥 스윾 하는정도니까
뭐 하고싶으시면 인강들으시고 뭐 알아서 하세요. 뭐 그래도 이과 자연계열로써 화학1정도는 교양으로 알아야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3. 더 늦게 끝날때도 있습니다. 1번에서 말했듯이 뭐 이번주는 앞다리 전부를 한다 싶으면 카데바를 가지고 그 앞다리 근육,혈관,신경을 직접 찾아보고 사진찍고 ppt도 만들고 해보는거에요 말 그대로 실습.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교수님이 해주는게 아니고 교수님꼐서 하시는거보고 조원들끼리 알아서 찾아야하거든요.
수의대에서 유급 많이 당하나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본1,2 때는 안하는사람은 확실히 유급시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할사람만 올려보내는 분위기에요 그래도 뭐 유급 두세명이거나 그정도인듯 합니다. 많으면 다섯??
남성분이세요 ?
남성분이시면 공보수 폐지된다고 하는거 정말로 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
공방수가 폐지될일은 없다고 봅니다. 이번 전문연, 대체복무 폐지는 국방부의 나몰라라식 병크입니다. 뭐 폐지되는 분야가 있을수는 있는데 공방수는 아니라고봅니다. 지금 AI, 구제역 터져도 공방수, 수의공무원 사람 없어서 난리고 사람 더 뽑아야한다고 난리인데 만약 공방수를 폐지하면 그런 상황에 더 큰 예산을 들여 사람을 뽑아야할텐데 왜그런짓을 하겠습니까. 이번 논란은 국방부가 아 입영대상자들이 줄어드네?? (출산율감소때문) 그럼 대체복무 전문연구 없애고 다 현역병 만들자 ㄱㄱ^^ 해결! 그리고 다른 문제는 각 부처에서 알아서 해라 이런식이죠. 당연히 반발심하고 국방부도 현재 꼬리내린상태입니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 복받으세요 ~~
제가 동물을 좋아하고 연구직에도 관심이 있어서 수의대를 가고 싶기는 한데 뱀을 못 보는 공포증이 있어서요.. 소동물을 전공하거나 다른 쪽으로 수료하면 뱀같은 파충류들을 안 보고 공부할 수도 있나요??
적어도 수의대 안에서 학부생 수준에서 뱀을 볼 일은 없습니다. 개를 주로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쥐나 토끼 고양이는 자주보고 소 말 호랭이 곰 이런애들은 부검하러올때 가끔 보고 그런것같네요
고등학교 수준 학업능력이 밑바닥수준이여도 수의대공부? 하는데는 가서 공부한다면 지장없을까요? 사이 좀 안좋은 애가 현역때 기균으로 지방사립점수로 운좋게 수의대 갔는데 솔직히 배아프네요ㅠ
필사적으로 버티면 할수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공부량의 문제가 더 큰것 같아요 사고력보다는 ㅇㅇ. 문제가 많다면 유급시키시겠죠 교수님들께서
아하. . . 서울대인데 유급안당했으려나ㄷㄷ 감사합니다.
경북대와 부산대 입학처에서 공지한 성적은 국 영 수 과탐 각각의 표준점수 평균이었습니다.
경북대에서는 입학생들의 표준점수 평균을 공지하지 않았고. 부산대에서는 공개했습니다.
경북대의 표점 평균은 국 영 수 과탐 각각의 표점평균들을 더해서 구한것이기에 511이 나온것이고, 그런식으로 똑같이 부산대 한의전의 평균을 구해보면 역시 511점이 나옵니다.
경북대 수의대가 부산대 한의전보다 더 높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댓글답니다.
그리고 입결은 꼴지가 기준이지 평균이 기준이 아닙니다.
입결을 말할때는 커트로 이야기 하시는게 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 이런... 수정하려고 글수정하다가 본문내용이 완전 깨져버렸네요 이를어쩐다... 네 두 대학 다 최종커트는 알수없어서 공식적으로 나온 평균성적을 가지고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드리고자 언급했던건데 수정하겠습니다.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려 한건 아니었습니다.
역시나 입결얘기에 꼭 등장하는군요 대충 어느정도 성적이면 갈 수 있다라고 쓰신 글인데 입결 얘기에는 왜 그렇게 유난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예전부터 입결글 보면 진저리가나서 댓글을 달아요 그런식으로 '당연히 한의대가 높은데 오해일의지 마라'는 어조로 말씀하지말아주세요 수의대는 한의대보다 입결높고싶은 생각없고..한의사의 엑스레이사용에 수의사도 쓰는 엑스레이라고 무시정도만 않으셨으면 합니다
글이 깨져서 보여요 ㅠㅠㅠㅠ읽고싶어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수의대 본과학생입니다.
몰아치는 땡시와 실습을 이겨내려고
하루하루 살고있는데요.
공부가 안되서 폰으로 딴짓좀 하다가 갑자기
오르비가 생각나서 이것저것 둘러보고있던중에
전에 제가 수의대를 목표로 했었을때 불행하게도
관련정보들을 찾기가 어려웠던점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두서없이 써보렵니다.
수의대 게시판의 글 몇개 읽어보니
수의사는 당연 없고 수의대 본과생도 없는듯하고
수의대 가려다가 실패하신 분이나 지망생 분들이
자신이 알아본 혹은 알고있는 수의대 정보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셨드라구요. 자주 질문하시는것들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1.수의대 입결이 어떤가요?
본과생이지만 매년 입시에관해 관심이 있던 터라 제 답변이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최근 입시 2016 같은
경우는 건국대, 경북대, 충남대 묶어서 상위권 수의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 수준이 아닌 입결만으로
판단한 상위, 하위입니다). 다른학교와 비교한다면
경북대와 부산대 입학처의 입시결과 자료를 근거로
경북대 수의대 평균 표점 511
부산대 치의전 평균 표점 514
한의전 평균 표점 511
정도의 위치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나머지 지방 수의대는 연고중위~한양 정도인것 같습니다.
2016입시가 그 전 입시들보다 많이 오른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상 의대복귀로 연고대의 위치가 의전생기기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아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입시를 짧게 경험하신 대부분의 분들은 이해못하실수 있으
나 09때부터 지켜본 저는 의전이 생기기전 연고대 누적 백
분위를 정확히 알고 있고 11~14입시는 의대정원감소로
연고대의 누백에 거품이 끼어있던 시기라 생각이듭니다.
2. 수의대 인식이 어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할아버지 할머니뻘 어르신
농대 하위과, 거길왜갔어 공부좀하지... 딱 이겁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아주 옛날 수의대는 4년제 농대소속
하위과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래도 공부좀 해야
간다고 주변 분들이 애기해주시니 걱정 마세요
인식은 변하는겁니다.
중장년층 분들은 반응이 다릅니다.
학력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수의대 수의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고 밝게 봅니다. 그 반대의 경우일수록 좀 무시
하려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20~30대는 보통 반응이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이 인식이라는것은 정말 중요
하지 않은것 같아요. 특히나 대부분 n수 입시생 고등학생인
이런커뮤니티에서 마치 수능성적대로 그 위계대로
등급이 매겨져 인생이 펼쳐질것같지만 정말 다릅니다.
문과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래요.
인식을 걱정하는것은 남들의 시선을 걱정하는것인데
님이 공부 그래도 어느정도 잘하는 사람이고 그런거
왠만하면 알아줍니다. 그거 모르고 무시하는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의 수준이 그정도인겁니다. 연고대 하면
알아줄것 같고 수의대 하면 무시당할것같은 걱정보다
졸업하고 뭘할지 어떤 인생의 무슨직업이 가지고 싶은지
가 중요하지 학교 들어가서 그런 뽕에 취해 걸어다니는거
딱 입학하고 1학기면 다 쓸모없습니다.
3. 수의대 페이는 어때요??
사실상 이게 가장 궁금하실것 같은데요.
반려동물 동물병원을 가장 궁금해하실텐데
실습 여러군데 다니고 선배원장님들 임상하고
계신 수의사선생님들 한테 이것저것 여쭈어보니
대략 어느정도 라인은 잡힙니다. 하지만 미리 말씀드리
는데 본인의 특화 전공과 술기가 많을수록 페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인턴은 최근보면 200정도로 시작합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인상이 되는데
평범한 3년차 수의사라면 350정도
5년차 수의사면 500~600 + @ 정도 되는듯
합니다. 5년차정도 되고 안과, 치과, 정형 등등
자신이 특화할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그 임금 인상폭보다
저 실력을가지고 개원했을때 벌어들이는 수준이
훨씬 크기때문에 개원을 많이 합니다.
최근의 추세를 알려드리자면, 2000년대 초 6년제로
수의대가 바뀌고 나서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필드에
나오고 경험을 5~6년정도 쌓고 난 시점인데
많은 분들이 개원을 하고 계십니다.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만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도
꽤 생겼고 거기서 일하시는 수의사 분들은 실제로
위에 언급했던 액수보다 훨씬 많이 받는걸 들었습니다.
800~1000정도로요. 개원을 많이하는 이유가 페이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의사 치과의사 정도의 페이를 생각하신다면 그것의
절반정도 내지는 그거보다 더 적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원할 경우의 소득은 충분히
같거나 뛰어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국 페이는 오를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인턴 시작 급여도 200으로 된게 처음부터 200이 아니고
계속 오르고 올라 이렇게 된것입니다. 6년제로 바뀌면서
수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그 이전과 비교해 많이
높아졌고 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페이는 당연히 전보
다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4. 다른 분야는요?
수의사 면허는 의사면허를 제외하고 생명연구분야에서
가장 높게 쳐줍니다. MD를 가지고 연구하는게 최상이지
만 그 수가 많지 않아서 그 다음으로 DVM을 인정해줍니다.
생명과학 연구를 하고싶고 의대는 못간다. 이름있는 학교의
생명관련과를 가는것 보다 수의대가서 연구하는게 더 좋습
니다. 인수공통전염병 연구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잘 알고
있는 MERS도 낙타로부터 시작되어 인간에게 전염된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대동물의 경우 페이 쫌 쎕니다. 하지만 수련과정이 도제식
이고 체력조건이 좋아야하며 지방생활 및 비위가 좋아야
합니다. 이쪽으로 가려는 학생도 많지않아 블루오션이기도
하고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직군이기때문에 안정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피하는데는 이유가있죠.
축산하시는분들과 트러블이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것 같습
니다.
공무원의 경우 졸업하고 7급 수의직을 갈수있는데 거의다
미달납니다. 잘 안하려고 하죠. 검역원같은 곳은
좀 경쟁이 있습니다.
마사회는 잘 안뽑으니 논외.
미국가서 미국수의사 꽤 있습니다 각 학교별로...
입학후 선배를 통해 알아보시면 될듯합니다.
생각보다 반려동물쪽으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40~60% 왔다갔다하는것 같네요
5. 마무리
수의사 좋은 직업이고 자부심 가져도 될만한 직업인것
같습니다. 돈때문이 아니라 입결때문이 아니라
방역,검역, 공중위생을 통해 국민의 식품안전과 보건의
한 축을 책임지는 직업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한학번에 수의대 다 합쳐봤자 500명 정도 밖에 안되는
마이너한 과이기도 하고 아주 특별한 전공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정말 두서없이 휘갈긴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언제 다시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질문하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본문 그대로 가져왔어요
약대를 목표로하고 있다치고 입결조건만된다면 생명공학과 같은곳보단 수의대에 넣어보는것이 괜찮은건가요?
연구를 하실것이라면 의사면허가 1순위 그다음이 수의사면허입니다. 약대진학이 목표라면 생공가셔서 학점따고 약대준비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약대진학이 아닌 연구쪽으로 가실것이라면 수의대가 좋습니다.
제약연구라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약대 가세요~
프랑스어나 독일어 쓸 구석 있나요? 영어나 현지대학원생 수준으로 잘하는게 낫겠죠...? 만약 수의대 갈 수 있다면 국립수의학교도 가보고싶고 그렇네요.. 헣
외국대학을 말하시는것인가요? 국립수의학교라 함은?
그냥 수의학을 하면서 유럽권 제2외국어가 어떠한 방면으로든 도움이 되나, 하는 점이 궁금했습니다 :)
잘 모르는 부분이긴 한데 OIE같은 국제기구 갈때는 좋겠네요
Dds는 연구직에서 많이 안쳐주겠죠? ㅋㅋ
음... 제가 한 말은 의사에 치과도 포함해서 하는말이었습니다. DDS MD가 최고인것 같긴 해요
수의사도 전문과가 있군요 ㄷㄷ... 약사가 동물약 처방권 어쩌고 저쩌고 한다던데 뭔소린가요???
처방은 수의사만 가능합니다. 약사분들쪽에서 스리슬쩍 동물약도 인의에서 의약분업처럼 좀 가져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사실 약대에서 동물관련한 약에 대해 거의 배우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인간과 동물은 공통적인 부분도 있지만 아주 다른부분도 많아서 잘 모르고 복약지도를 하여 환자가 응급상태로 동물병원에 실려오는일이 점점 늘어나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치 동물병원에서 약을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을 주요매체에 제보하기도 했구요. 또한 최근에 있었던 강아지공장에서 마취제를 쓰고 불법으로 수술하고 주사놓고... 그 약품들이 어디서나왔을까요.. 꼭 찾아내야합니다. 동물병원에서 마취제를 일반인에게 팔리는 만무하구요.
좋은글이네요 감사해요♡ 혹시 수의대에 장수생 많나요?ㅠㅠ
수의대가고싶어서 삼수중이에요.....ㅠㅠ
사수 오수도 있고 아재 누님들도 있어요~
수의대는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
학번마다 다른데 거의 1:1인 학번도 있고
여학생이 대여섯뿐인 학번도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치과의사=악어새
한의사=한무당,사기꾼
수의사=개부랄따개,소말대딸러
이런식으로 비하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몰지각하다는 것에 답이 있지않나하네요
뭐 그냥 그러려니 하죠. 큰 신경 안씁니다.
외국수의사로 나가려면 보통 준비기간이 얼마나걸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많이어려운지도 궁금합니다
정해진기간은 없는데 미국수의사의 경우 충북대인가에서 학부생때 단계단계 계속준비해서 졸업후 1년만에 따신분 있다고 봤어요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심이 ㅇㅇ
미국수의사 되는법 설명해논 자료 검색해보면 꽤 있습니다
여자 n수생 많이 계신가요? 아직 현역이지만 떨어진다고 해도 어떻게든 수의대를 꼭 가고싶어서 여러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ㅠㅠ 물론 한번에 붙도록 올해 바짝 열심히 해야겠지만.. ㅠㅠ 다른 진로는 생각도 안 해봤거든여... 무조건 수의대를 가고싶어서ㅠㅠ
그리고 입결이 비교적 낮은 곳은 이유가 있는건가요? 뭐 시설이 열악하다든지 수업 내용이 좀 부실하다든지 그런거요...!
대도시가 아니거나 서울과 멀어서 입결이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1.제가 잘몰라서 여쭤봅니다ㅠ
서울대는 수시만 뽑는다고 들었는데
평균적으로 수시로 간 분들보다 정시로 간 분들이 좀 더 뭐라하지..잘하지않나요. 그래서 수시랑 정시 비교하는경우도 많고..(아닐수도요ㅠ ㅠ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수의대중에서도 가장 좋다는 서울대가 수시로만 뽑는 이유가무엇일까요..?
2.동물실험에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정말 그 동물들이 엄청 고통스러울정도로 한 동물을 다수의 학샛들이 계속 실험하고 그러나요?
또 실험된동물들은 어떻게되죠?
서울대의 입시정책이기때문에 제가 감히 가늠해볼수 없겠네요 ㅎㅎ.
어쩔수 없는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동물들로 인해 더 많은동물을 살릴수 있는 수의사가 되려고 열심히 해야죠. 입양보내기도 하구요. 죽은경우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매년 각대학에서 수혼제를 하면서 동물들의 넋을 기립니다
수의사들은 고기 안먹나요?
제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수의대가면 문제가될까요?
고기 잘먹습니다. 문제될거 없습니다~
어느 학교건 예과 1,2는 좀 퍼져있는거 맞죠? 친구가 예1인데 저보다 더 치열하게 학교공부를 안하더라고요... ㄷ
음... 케바케인데 즐기는사람이 많습니다. 예과때 여행 많이다니고 연애하는게 승리자인듯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시험 화이팅 하셔요 :)
수의대 괜찮은 것 같음 아버지께서 올해로 수의사 28년차이신데 그냥(?) 상당하심....
지방대 수의대가 연고대급이예요?? 지방대한의대랑 비슷한 건가용?
연고~서성한 요사이에요 ( 반영비 따지면 복잡해짐. 중대떨어지고 수의대 갈 수 있고 연고붙고도 떨어질 수도 있음)
입결에 대한것은 답변하지 않을게요 민감하신분들이 있어서... 각 학교 입학처를 참고 비교하시면 윤곽이 나옵니다
서울대 수의학과 정시로가려면 점수를 어느정도 받아야 가능할까요....?
사람들 인식이 그렇게 안좋아요? 물론 우리나이 또래는 수의대가 엄청 높다는걸
알지만 거의3~40대만 해도 공부못해서 간줄 안다는데......@-@
그리고 제가일기론 자가잡종같은 자신의 개를 치료하는건 법에 어긋나지않는데
수의사가 아닌사람이 다른사람 개를 치료하는게 불법이라더라구요
근데 수의학과 다니면 다른사람개를 치료해도되나요? 뭐 수술같은 거창한거 말고
그냥 간단한 치료나 진로정도요! 돈받지않는 그런.....
그런 법의 허점때문에 번식자들이 자가진료하고 약사들도 자가진료아닌듯한 자가진료를 하려그는거죠 그부분은 꼭 해결이 되어야해요
설수 정시는 오르비에서도 잘 분석해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 입시로요.
현재 자가진료 철폐 법안 및 시행령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른사람 허락은 받고 치료해줘야겠죠?? 법적으론 문제없겠지만 예의상
수의대가 미래가 밝더라구요
누가뭐라 해도 블루오션이고,
군대도 편하게 갈 수 있고
한의대는 까여도, 수의대는 갈수록 인정받는 사회적 인식도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입시로 보면 의대, 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서
수의대 지원자는 적겠지만,
그만큼 꿈을 가진 친구들은 메리트가 더 있는거죠
동물(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수학에 지장이 있나요?
아니요. 공부하는데는 지장없습니다.
어느분야로 나갈것인지는 지장이 있겠네요
하지만 동물 아예 볼일없는 진로도 많아요
생각해보니 공부할때 좀 불편하긴 하겟네요
수술실습, 채혈, 보정 같은거할때 말이죠
1학년때 물리해요?
하는학교도있고 안하는학교도 있습니다.
그냥 교양 일반물리에요
여자친구가 수의예과 학생인데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해 대신 질문드립니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수의공무원과 페이닥터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것 같던데, 양쪽을 큰 특징으로 비교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본과 공부 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ㅠㅠ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네요.
간단하게는 수의공무원은 수의사가 되기위해 배웠던 것들을 많이 쓰지 못하고 살 수 있습니다. 연구쪽 공무원이나 검역 국제관련 이런거 아니면 사실상 행정업무가 많죠. 간단히 말해서 그냥 공무원이에요.
페이닥터라함은 배웠던걸 써먹는 진로죠. 하지만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생명과학을 하고 그 이후로 안했다면 들어가서도 공부하기 어렵나요
저 이건 수의대랑 상관없지만 강아지를 분양받아왔는데
홍역판정을 받았거든요....중기라고하더라구요
홍역 치료과정과 비용이 얼마나 들죠...?
병원에 어머니가 다녀오셔서 의사샘이라 뭐라말씀햐주셨겠지만
정확하지않아서요.....
인터넷 찾아보니 주사를 세번정도 맞는다는데 혹시 정확한 치료과정과
대략적 비용 알수있을까요?
2개월된 요크셔입니다.....
같은 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예과 후배입니다
저는 생명공학쪽으로 가고싶은데 글에 써놓으신 인서울 학교의 생명관련 과를 포기하고 지방수의대로 왔어요
윤리적으로 까이긴해도 황우석 박사의 케이스를 보면 수의대에서 생공쪽으로 가는 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오긴 했는데
학교생활도 노잼이고 지방에서 학교 다니는 게 스트레스인 점도 있어서 수능을 다시 준비합니다.
고민인 것은 생공쪽으로 진로를 거의 결정을 한 상태에서 지방 수의대에서 반수를 해서 인서울 수의대를 진학하는 것이 생공 분야로 진출하는 데에 의미가 있을까요?
(인서울 수의대에서 생공분야로 진출하는 게 더 나은 부분이 있을까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대동물쪽으로 특화가 돼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수의사를 하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어쨌든 수의대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따놓으면 써먹을 데가 분명히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