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궁금한 점 물어보세요
본4입니다. 실기치고 오니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는게 재미있네요ㅋ
의대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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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궤멸 확정일듯.
23살 24살에 신입생이면 동기나 선배들이랑 어울리기 힘든가요?
아니오ㅎㅎ절대 그렇지 않아요ㅋ
저희 학번은 입학할 때 삼수 이상이 30퍼센트는 됐던 것 같아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훨씬 중요해요. 나이 많아도 잘 어울리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ㅎㅎ
나이는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에요ㅋ
글쿤요 답변감사합니다
본1부터 많이 힘들어요??
학교마다 다른데 보통 본1부터 공부량이 늘어나요..ㅜ
저도 본1이 제일 힘들었네요ㅋㅋ
근데 다 같이 고생하는 거라서 금방 지나갑니다ㅋ 전 수능공부보다 여기 공부가 더 재미있네요ㅎㅎ
ㄷㄷ 취향이 맞으시니 부럽 ㅠ
과탐 깡패가 되는법을 알려주세요..!
저희때랑 요즘이랑 수능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과탐은 잘 모르겠네요ㅜㅜ
그래도 의대공부하면서 느낀 건 수능 과탐은 우선 공부 절대량이 되어야한다는 거..
절대량을 넘으면 안정적으로 되더라구요ㅎㅎ 지금 많이 지칠때인데 그래도 하루 공부량을 안줄이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예과때는 많이놀수있어요??
많이 놉니다ㅎㅎ 2년이라도 자유롭게 살수있어요ㅋㅋ
근데 논다고 하는게 제대로 즐겁게 노는게 중요해요. 잘 노는 법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장 힘들때가 본1인가요?
본1>본2>본34>>>예과 순으로 힘들어요?
사람마다 다른데
본4는 실기 국시 때문에 조금 그렇긴 하지만 전 예과때보다 본34때 더 잘논 것 같네요ㅋㅋ
공부량도 사람마다 목표마다 천차만별이라서 부등호로 정리는 안될 것 같아요ㅋ
전 본 1 3 2 예과 본4 순으로 힘들었던 것 같네요ㅋ
자가치료 가능합니까!! 셀프힐링!!
아직 면허없어서 하다가 큰일납니다ㅋㅋ
간혹 술자리에서 동기들이랑 술 먹다 누구 아프다 그러면 그 자리가 케이스 토론하는 자리가 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ㅋㅋㅋ
면허따면 가능해지나욧?!
가능해지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죠?ㅎㅎ 그래도 공부하는 거하고 환자 직접보면서 느끼는 거 하고 차이 많이많이 납니다ㅋ
오....
어디 의대신진 모르겠지만 요즘도 신입생들어가면 장기자랑 춤시키고 그러나요ㅠ
저희땐 있었는데 요즘은 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보는 사람도 재미없고 하는 사람도 불편한 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ㅎㅎ
가서 이제 대학생이니 남들앞에서 자기 드러내는 연습 한번 한다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ㅎ
의시 국시 응시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싸죠 많이...
의대생이 호구인가 싶을 때가 많았어요ㅋㅋㅋ
국시료도, 실기 합격 기준 공개 논란 등등 국시원 정말 싫어합니다
투과목 공부할려고 교재 실모 등 뭐뭐 보셨나요?
저 수능칠 땐 실모라는 단어가 없었지 싶어요ㅋㅋ
전 교과서하고 인강만 한번 들었던 것 같아요ㅋㅋ 나머진 기출 돌리고.. 저희땐 인강이 대세였어서ㅎ
대부분 의대는 학번제라고 들었는데, 삼수생이상이라면 어떤 처지에 놓일지 궁금합니다ㅠ
나이 어린 선배들이 나이 많은 후배에게 반말하는게 보통인가요?ㅠ 아니면 상호존대?
그리고 동아리마다 그런 문화가 다르다고 들었는데, 대략 어떤 동아리를 피해야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는 성비가 치중되있거나, 운동 및 공연동아리는 피하는게 좋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1. 많은 의대가 요즘은 학번제 아님. 몇개 의대는 아직 학번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학교 포함해서 많은 의대가 나이제예요. 물론 후배인데 나이많다고 선배들에게 경우없이 대하면 욕먹겠죠 상식선 안에서 행동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2. 당연히 상호존대. 나이적은데 선배라고 초면에 반말하면 그 선배가 이상한 사람임.
3.모름. 학교마다 동아리 특성이 워낙 달라서요. 우리학교만 따지면 빡센 동아리가 있나싶네요ㅎ
의대입학의 최대 마지노선은 몇 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통 남자기준으로 미필이면 3 4수까지는 별 무리 없다고 봐요.
근데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훨씬 중요해요. 30살 넘어 들어와도 적응 잘하는 사람이 있고 현역인데 매장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시 준비 잘 되가시나요?
허허 그냥 하고 있습니다ㅋ
1.개원 하실 계획인가요?
2.본인이 전문의가 되고 난 뒤의 의사 전망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지금 의대 입학하는 학생들은 2030년 쯤에 전문의가 될텐데 그때 의사의 전망은 어떨까요.(인공지능 얘기도 있고)
의사 전망을 제가 알면 돗자리 깔아야겠죠ㅋㅋㅋ
분명한 건 큰 변혁이 있지않은 한 의사는 꾸준히 국민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반감의 대상이 될겁니다.
의사들도 이제 뭉쳐서 올바른 자기 소리를 내야한다고 봐요.
1. 의대만 졸업하고 인턴레지 안해도 나중에 다른거하다가 돌아오는데 큰 문제 없나요?
예술쪽하다가 잘 안되면 돌아오고 싶어서요.. 인턴레지까지하기에는 너무 오랜시간을 쓰는것 같아서..
2.만약 레지까지 한다면 정신과를 가고싶은데 가기 많이 힘든가요? 정신과 레지던트는 얼마나 힘든지 궁금합니다.(+네임밸류같은거 신경안쓰고 무조건 정신과만 가면 된다고 할때도 정신과는 가기 힘든가요?)
1. 의대졸업하고 인턴도 안한 의사는 실제 환자보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미용gp를 잘 하지 않는 이상.. 자기가 의사로 활동하고 싶다면 환자를 위해서라도 수련은 필요하다고 봐요. 물론 수련안하고도 환자 잘보시는 샘도 계신데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2. 정신과는 to가 작은데 꾸준히 선호하는 층이 있어서 그래도 중간 이상 성적은 받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신과 실습할 때 보호병동을 겪어보고 그 다음에 생각해도 절대 늦지않는다는 점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