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르비 Angels팀 상담 썰??
아마 이맘때쯤 수시 결과를 기다리면서 정시 어디쓸지 많이 고민 하실거 같아요 ( 제가 작년에 그랬거든요) 오르비에서는 수능 원서 영역이라면서 엄청 중요하다고 해서 작년에 낙지 결제하고 6시간 간격으로 몇개과 합격확률 표본변화 엑셀에 정리하고 정말혼자 알지도 못하면서 쓸데없지만 재밌는 짓 많이 했었는데 ㅋㅋ 암튼 위에거 다 자르고 있었던일 and 느꼈던점 ㄱ ㄱ
신촌에서 상담했던거 같은데 세분이 계셨어요
제가 가서 처음 들은말은 시립대 컴공 전 머쓱했어요 서성한 하위과 정도 생각하고 왔는데 서성한은 빵꾸가 안뚫여서 스나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전 애초에 이과 온 이유가 전화기를 통한 쉬운 취업이라 전화기 외에는 관심없다고 했더니 건국대 화공얘기가 나옵니다 경희대 화공은 써볼만하지만 안전한거 하나는 깔고가야 한다고 하셨어요 ㅋㅋ
전 이때와서야 아 내가 서성한은 못가고 잘가야 경시 전화기겠구나..
이 이후에는 여러 조합에 대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조합이야 제가 충분히 맞출수있다 생각이 들었고 제가 상담을 받으러 온 주 목적 스나!! 정보를 여쭤봤습니다 연대 사환시랑 몇개과 말씀하시더군요. 괜히 씩 웃었어요 먼가 스나라 했는데 벌써 합격한듯한 기분?? 그냥 듣기만해도 기분 좋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이런식으로 과맞춰보고 상담하다가 끝내고 나왔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작년에 연대 빵꾸 난것도 들어맞았고 ( 전 그래도 연대식 3점이 모자랐지만..) 서성한이라는 뜬구름에 잡혀있던 제가 현실을 알게되고 입시판에서 분석하고 얘기하고 하는것들이 되게 재밌어보이더라구요 ㅋㅋ
쓰다보니 똥글이 됬는데 결론은 제 점수가 상당히 애매해서 못써먹었지만(정말 제 점수대에서 나 다 군에 쓸곳이 없었음..) 도움 많이 됬습니다 첨엔 이렇게 비싼걸 해야되나 했는데 논술학원이나 6논술에 투자한것처럼 정시에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Ps. 제가 할때는 세분이 상담해주셨고 낙지 표본으로 허수빼고 분석해서 알려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50분 동안 무슨얘기를 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짧아요 상담전에 자신이 무슨과를 가고싶은지 이런것들 다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생각 해가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빠가 아무말없이 녹음해두셨는데 여쭤보고 녹음하고 집가서 다시 들어보는것도 도움됟요!!
그럼 이만 전 내년에 다시 상담받으러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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