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습칼럼] 5. 반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학습칼럼
1. 재수(N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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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해를 맞이한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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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리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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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출문제 풀이 시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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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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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험용 탐구 과연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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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부법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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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강의수강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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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언어영역이 고민인 수험생들께 전하는 말(연재예정)
안녕하세요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입니다.
얼마전 기출문제풀이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사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 혹시 놓치는 학생을 위해 글을 쓴 것인데
이외로 놓치거나 잠시 잊고 있던 학생이 많은 것 같아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학생들을 만나다보면 상당수가 너무 당연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구도 동일한 상황을 두번 겪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고1 한번 고2 한번 고3 한번의 과정을 거쳐 수능을 보게 되고
저를 포함한 일부는 재수의 과정을
또 다른 일부는 반수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고1, 고2, 고3, 재수생, n수생, 반수생들끼리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는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을 통해 저를 만나는 학생들은 별 상관이 없겠지만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학생들은 비슷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하고 있음에도 이를 해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보통 해결을 해주려고 하는 이 역시 비슷한 상황에 있거나 자신이 한 단 한번의 경험으로 조언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 작성한 재수(n수)생을 위한 조언은
저 역시 경험해보았고 재수(n수)생을 매년 지도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깨닫게 된
재수(n수)생이 겪는 일반적인 시행착오를 해결해 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 있는 재수(n수)생 중 그 글을 못보았다면 한번 읽는 것을 권합니다.
<재수(n수)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461063&sca=&sfl=mb_id%2C1&stx=saver600
이글은 반수생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반수생은 재수(n수)생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항은 재수(n수)생과 동일하므로 이 부분은 과거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이고
여기에서는 반수생만이 겪는 특수하지만 일반적인 고민과 시행착오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반수생은 수험생 중 시간이 가장 부족한 집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반수생은 일반적으로 실력은 가장 뛰어나지만 시간이 가장 부족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수생의 공부계획은 이러한 반수생의 특성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수생은 자신의 특성에 맞지 않게 고3 또는 재수생처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반수생은 고3 또는 재수생 경험이 있기 떄문입니다.
반수생은 6월까지 정말 바쁩니다.
2월은 새터 OT
3월은 개강총회 학교 적응
4월은 중간고사
5월은 레포트, 조모임
6월은 기말고사
평범한 신입생들에게도 1학년 1학기는 가장 새롭고 바쁜 시기입니다.
거기에 반수생은 입시공부까지 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수생은 시간이 없으며 이는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함을 뜻하며
반수생의 공부계획의 대전제는 모두 다 할 수 없다는 데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2. 무엇을 포기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반수생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합니다.
보통 가장 고민이 될 사항은 대학생활일 것입니다.
대학생활을 완전히 포기할 것인지
적당히 할 것인지
열심히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대학생활을 어느정도 포기할지를 결정했다면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시간에 맞게 계획을 짜면됩니다.
주의할 점은 기본서 - 기출 - EBS 세가지 모두를 제대로 볼 수 없다면 계획을 수정하거나 반수를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이 세가지 모두를 그해 다 공부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 시간을 더 확보하거나 아예 반수계획을 접는 것이 낫습니다.
(일단 해보자 식의 반수는 좋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다니는 학교생활에 충실한 쪽이 괜히 반수로 한 학기를 휴학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3. 자신의 실력이 뛰어남을 기억하라.
반수생은 평균적으로 가장 뛰어난 수험생집단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고3이나 재수생이 하는 모든것을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수생에게 좋은 공부계획은 필요한 내용만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혹시나 이런것도 해야하지 않을까?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수생은 기본 실력이 있기 떄문에 앞서와 같은 상황이 현실이 되었을 경우 가장 유리하며 대비하려고 해도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4. 자신의 실력이 하락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반수생은 평균적으로 가장 뛰어난 수험생집단이지만 역설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기 가장 어려운 집단이기도 합니다.
반수생의 실력이 가장 뛰어난 것은 수능이 끝난 직후이지 1학기를 마치고 반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7월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7월이 되면 자신보다 낮은 점수로 재수를 한 재수생의 실력이 자신을 넘어섭니다.
게다가 고3의 실력도 만만치 않으며 7,8월은 고3의 성적향상이 눈부신 기간입니다.
(특히 쉬운 수능과 EBS 70% 연계는 재수(n수), 반수생의 전유물이었던 정시도 고3이 노릴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뛰어난 실력에서 시작한 반수생이 정작 반수를 시작할때 쯤이면 가장 실력이 낮은 상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5. 6월까지 자신의 실력을 지키는 것 이상의 공부가 핵심이다.
지금까지 많은 반수생을 지도한 결과 반수 성공의 핵심은 6월까지 자신의 실력을 지키는 것입니다.
정시비중이 높던 7차 초, 중기만 하더라도 6월까지 대충 하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평소 실력만 있으면 반수에 성공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정시비중이 낮은 7차 후기의 반수생은 6월까지 공부를 얼마나 해서 자신의 실력을 지켰느냐
더 나아가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켰느냐에 의해 성공이 좌우됩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된 EBS연계는 반수생에게 치명적입니다.
올해 문이과를 막론하고 목표대학을 갈 실력이 넘는 반수생이 자신의 목표대학 보다 낮은 곳에 지원할 수 밖에 없게 된 반수생이 여럿 있었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은 EBS였습니다.
EBS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모든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틀림없는 사실은
덜보면 분명히 불리해지고 더보면 분명히 유리해진다는 것입니다.
반수생은 EBS를 덜 볼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동 실력대 학생들에 비해 수능에서 불리해지게 되어 실력보다 낮은 대학에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반수생은 대부분의 반수생이 겪었고 올해 또 겪을 수 있는 이러한 치명적인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6. 반수생의 공부계획
반수생의 공부계획은 간단합니다.
최대한 학교시간표를 잘짜서 최대의 시간을 확보한 뒤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까지 기본서(강의)와 기출문제를 정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7,8월에 EBS에 집중하여 전범위가 출제되는 9월 평가원을 필수적인 공부를 끝난 상태에서 치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9,10월에 자신에게 확인된 약점보완 및 실전연습을 충분히 하고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반수생에게 좋은 과목과 시간표
마지막으로 대학을 졸업한 선배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대학시간표는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수강신청에 대해 선배들로부터 듣게 될텐데
분명히 선배들이 말하는 것보다는 실제로는 더 자유롭게 짤 수 있습니다.
(사실 신입생을 맞이하는 대부분의 선배는 작년까지만해도 신입생이었기 때문에 신업생의 기대보다 학교생활에 대해 잘알고 있지 못합니다.)
1학년때 강제로 듣게 되어 있거나 전공배정을 위한 필수이수과목이 아닌이상 나중에 들어도 됩니다.
(졸업을 위한 이수과목은 나중에 하면됩니다.)
따라서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최적의 시간표를 만들도록 하세요.
<반수생에게 좋은 과목>
수능관련과목
공부부담이 적은 과목
시험횟수가 적은 과목
과제가 적은 과목
그럼에도 가능하면 최소학점만 듣는 것이 최선이다.
<반수생에게 좋은 시간표>
공강이 적은 시간표
등교일이 적은 시간표
일찍 끝나는 시간표
이정도면 반수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반적인 조언을 담은 것 같습니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서로 질문내용응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적인 내용이 아닌이상 가능한 공개글을 권합니다.)또는 쪽지로 질문을 해주세요.
이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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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대로 읽어봐야지
나중에 꼭 제대로 읽어보시길 바라요.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ㅋ
제친구들도 반수한다는애들많은데... 전 이중으로 일하는거 잘못해서 그냥 쌩재수하구있어요.
합격한데도 안가겠다고 했고... 그친구들한테 이글을 꼭보여주고싶네요.
(근데 제주변에 오르비언이없어요... 수만휘는많은데 ㅠㅠㅋ)
반수와 재수 중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재수생은 6월까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그때까지 실력을 확실히 만드는 것이 재수 성공의 핵심입니다.
좋네요.. 반수생각중이였는데 감사합니당
저두솔직히 EBS반영땜에 반수고민했었는데..ㅋ 역시 EBS가 관건이군요
그렇습니다. 최근 반수생이 EBS부담으로 예전보다 시간이 부족해진 부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고구마님^^
저는 올해 이과로 가게된 고2 학생인데요..한가지 여쭈어볼려구요...
저희 학교에서는 2학년때 수학전과정을 다 마치는데요...1학기에는 수1,수2를 진도나가고 2학기때 기벡과 적통을 진행하거든요...
제가 지금 수1을 기본정석3회독과 쎈을 풀고 있구요..수2는 기본정석 2회독중인데 2월달에 알텍을 병행할려고 계획중이에요...
수1을 실력정석(기본연습문제까지만)과 알텍을 병행,수2는 쎈도 풀고 싶지만 내신때 하기로 하고 실력정석(기본연습문제까지)과 알텍을 병행할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사실 제가 독학중이라서 아무래도 혼자서 하기보다는 인강의 도움도 좀 받으면서 공부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물어볼께요...수학기본서를 실력정석까지 보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기본정석만으로도 충분한지 그것두 매번 공부할때마다 넘 고민이 되어요...제가 특기자전형으로 원서를 넣을건데 실력정석까지 공부해두것이 좋을거라고 말씀하셔서 저렇게 계획을 잡았거든요..
굳이 그럴필요까지 없다면 기본정석으로만 쭈~욱 밀고 나가고 싶은데 논술때문에 매번 확답을 못내리고 갈팡질팡 하고 있어요...부디 고구마님 지나치지 마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굳이 어렵고 힘들게 정석과 쎈을 볼필요없이 교과서 + 익힘책 + 인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부족한 듯 보이지만 오히려 이렇게 하는 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1학기 때 시간을 내 논술학원 등에서 공부하다가 수시 논술전형을 노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능공부도 해야하지만 올해 수시에 워낙 큰 충격을 받아서리...
쪽지 확인해주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올해 꼭 승리하시길
정말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수능에서 사탐3과목 + 제2외국어를 포함 500점 만점에 490점을 맞았지만 언어에서 저조한성적을 받아 아무대학도 진학하지못하고 며칠후있을 졸업식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집안형편상 재수학원에 등록을 할수가 없어 요즈음에 착실히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일단 저는 6월 중순까지 알바를하다가 제가 번돈으로 학원 반수반에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공부시작하는 시기가 반수랑 비슷해서 님 글을 정말 잘 읽게 되었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불안감이 생기네요. '반수생들은 대학다니면서 그래도 학과공부도하게되고 남는시간에 수능공부도 하면서 실력을 증진시키는데 난 알바에 매달리다보면 공부할시간이 거의 없게되어 실력이 많이 뒤쳐지지 않을까' 휴..제가 일을 계속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ㅠㅠ 님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저라면 일해가며 반수반 재수반 등록하는 것보다 알바안하고 독학하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면 성공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그리고 알바자체가 시간대비 보상이 적기 때문에 지금 독학으로 제대로 공부하여 좋은 대학가서 알바대신 과외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다만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새터나 이런거 다 무시하고 일명 아싸로 지낼거거든요(ㅠ.ㅠ)
그리고 최대한 시간표를 빡빡하게 짜고 잠을 밤 12시에 잔다고 치면
평일 하루 평균 공부시간(월~금까지 토,일은 수업없는날 맞죠?) 8시간 정도는 확보할수있나요? 참고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라 통학시간은 고려 안해도 되구요...
대학을 안가봐서 도통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서 수능공부하면 눈치 많이 보이겠죠? 안그래도 기숙사 반수인데...
수업일은 시간표에 따라 결정되며 월~금 중 안나가는 날이 있을 수 있고(주3파, 주4파) 토요일날 나갈수도 있습니다(주6파). 시간표를 아침으로 몰고 공강시간이 없도록 하면 평균적으로 매일 점심전에 끝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럴경우 2시부터 시간한다고 할때 평균 8시간 이상 확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강이 많아질경우 확보가능한 시간은 비슷해서 실제로 확보되는 시간은 급격히 감소하니 공강 최소화 가능한 일찍 수업종료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신입생이라 눈치를 볼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경별로 안쓰니 그냥 공부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반수에 도움되는글 고맙습니다
하늘이 아닌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반수생입니다. 수능을 다시 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많이 괴로웠는데 고구마님의 글 덕분에 한층 더 자신이 생긴 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반수 과정에서 조언을 얻고 싶을 때 쪽지드려도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어려운 점 있을때 쪽지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공부부담, 시험횟수, 과제가 적은 과목인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제가 수능 사탐에서 경제를 선택했다면 경제학 입문 수업이 도움이 되나요? 마찬가지로 윤리를 친다면 동양사상 입문과 철학 입문이 도움이 되나요? 철학은 고등학교 윤리와는 거리가 있을까요..
아 저도 반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참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전 이미 학점을 19학점을 꽉 채워버려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근현대사 국사 과목과 하나는 핵심교양을 신청했습니다.
국사과 같은 경우는 과제라는 것이 한 주제를 집중탐구하는 것이기에 부담이 없고 팀플도 없고 그냥 수업만 들으면 됩니다.
근현대사 과목도 책을 읽으면 쭉 강의하시는 데 복습하기에 제격입니다.
나머지 핵심교양 하나가 너무 걱정이네요 ㅠㅠ
경제원론도 수능 때 경제를 안 본터라 하나도 모르겠고
위 두과목이 가장 걱정되는데..
사탐 선택에 있어
국사 아랍어 필수로 반수 본격 시작전까지 끝내두고
근사 윤리 수능 때 전부 50 50이었고 안정적이며 이번 3교 때도 다 50을 맞은 과목이라 계속 할려고 했는데...
경제는 포기해야 하는건가 모르겟네요
아 저는 이번 3교 95 100 100 맞았습니다.. 최상위권 반수생이라 자부할 수는 있는데
점점 시간에 쪼들리네요..
경제를 버려야할까요? 아님 열심히해서 수능과목으로 봐야할까요??
차라리 경제를 하느니 수능 때 만점맞았던 정치를 다시 보는 게 나을 것도 같긴한데..
아.. 학점과 수능 둘 다 취하기 정말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