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논술의 엄청난 결시율과 실질경쟁률 그리고 수험생 심리
2015 학년도 자료입니다.
연고대 2015 논술 실질 경쟁률 인문계 기준 연대 14대1 고대 16대1이라고 합니다. (최저 맞춘 인원 대비 전체 뽑는 인원) 2013학년도처럼 각 학과별 몇이였는지는 국회에서 윽박지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서는 공개 안 합니다.
고려대가 연세대보다 최저가 엄청 더 낮은데(연세대 국수영탐 4과목 합 6과 고려대 국수영탐 중 2등급 3개) 왜 16대1밖에 안 나와요? 라고 물어보실텐데,
인문계 627명 모집에 지원자 25,715명, 최저미달자는 고작 5,225명이지만....
결시자가 10,068명(결시율 39.2%, 실질 결시율은 49%...)나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여러분이 9월에 보시게 될 경쟁률은 다 허상입니다. 다 개뻥튀기된 겁니다. 삼분의 일로 뚝잘라 보셔야 합니다.
반면 연세대는 결시율이 있을 수가 없죠.
아니 최저만 맞추면 다 똑같은 건데 웬 결시? 게다가 연대는 결시를 안 한다고?
이렇게 물어보시겠지만 이게 사람의 심리가 큽니다.
정시로도 연고대 노려볼만 한 사람들은 논술로 미리 가겠다던가 하는 식으로 사기가 오릅니다. 서성한이나 중경외시급 점수 맞은 사람들도 일단은 가고봅니다. 그런데....
수능 망하고 최저만 겨우채운 사람들은 오히려 사기가 떨어져서 논술 그까짓 거 파이널 한다고 되겠어...어차피 망했지 뭐.. 하고서 안 갑니다. 맹자 이루상편에 이런 말 있습니다. 이런 사람 많습니다.
자연계는 더 심합니다. 결시율이 46%에 달해서, 2등급 2개라는 최저인데도 불구하고 실질 경쟁률은 15.8대1 나옵니다. 작년 기준 모집인원 583, 지원자수 26,804, 최저미달 6,187, 결시 11,409였습니다. 실질 결시율은 절반이상, 즉 55.3%입니다. 스무명 중에 열한명이 시험을 안 봅니다.
저는 수능 당일 바로 이 글을 삭제할 것 입니다. 왜냐구요? 제 제자들은 전부 다 응시시킬 것이거든요. 여러분도 미리미리 이걸 알아 두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 현상은 서성한 중경외시 쪽에서는 오히려 발생하지 않고, 고려대 한정으로 발생하는 것 같다는 강한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수능도 이따위로 본 주제에 고려대는 무슨... 이렇게 말이예요.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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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갔는데 떨어졌죠...!!!!
ㄹㅇ저도ㄷㄷ
님도 마찬가지..정시로 서강대쯤 갈 점수였으니까 응시하러 간거..ㅎㅎ
정작 결시자 중에는 갔으면 붙었을 사람 꽤 있었을 것으로 추정
근데 정경대 논술 예비를 10번인가 받았는데 합격권과 어느 정도 차이였다고 봐야할까요?
내신때문에 떨어지셨네요 안타깝네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 나름 정의 내리시고 그 요건으로써 제시문 1 정치적 제시문 2 경제적 이렇게 하고 제시문 3을 더불어 사는 삶의 바른 길로 제시하거나 사회적 관점 뭐 이렇게 따로 언급하거나 합격자들 한 짓은 다하셨을 것 같은데 맞는지요...
비슷하게 썼던거 같은데 오래되서 정확하게는 기억에 안나네요...
근데 제가 내신이 1점대 였는데 (주요과목 하나가 꾸준히 털렸지만요ㄷ) 내신의 영향이라고 봐야하나요...?
님 연대도 대기에서 탈락한 그분 맞나요
내신 1점대면 내신 영향 아니고 뭐라그래야되나... 진짜 간발의 차이로 떨어져서 학과에따라 붙을 수 있는 곳도 많았을텐데 뭐 그런 생각이네요. 예컨대 통계를 쓰셔서 떨어졌지만 만약에 행정을 쓰셨다면 붙었다거나?
아뇨.. 연대는 논술을 안써서...
뭐 16대1도 낮은 경쟁률은 아니니까..그리고 쓰신 학과에 따라서 실경쟁률이 25대1을 넘는 곳도 있는가 하면 10대1 인사이드인 곳도 있겠죠. 저 인원들이 상위과에 몰리는 형태로 분산되니까... 그런데 정시로 고대 가셨잖아요. ㅋㅋ
님 같은 분이야말로 논술 간다니까요. 정시로도 노려볼만 하니까는... 그런데 222 겨우 맞춘 사람들은 안가는 경우도 많아요.
10대1 인사이드인 곳 어느 곳들이 있을까요?
끽해야 사범대 하위과죠 뭐.. 아니면 한문학과나...
보건정책은요?
한문은 인원이 너무 적더라구요
걔는 한문이나 역교 지교보단 쫌 더 나올겁니다. 요즘 인기가 많아져가지고요. 그런데 뭐 유의미한 차이 없어요. 고대가 9단계 채점인가 그런데 같은 단계에서 합불 결정될걸요.
저번에 역교를 12대1로 예상하셨는데
지금도 그렇게 예상하시나요?
숫자 진짜 의미 없어요 12대1쯤 되겠다는 것이 강력한 산술적 추정이기는 하고 또 제가 이거 오랫동안 해 와서 추정이 가능하기는 하는데 진짜 중요한건 논술실력이예요 논술실력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넹넹
초절기교 열심히 들을게여
용기+실력
ㅋㅋ 저래도 붙을애만 붙음ㅋㅋ
솔직히 작년 고대는 성의없는 논술백서에 분석할 기출문제도 충분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진짜 붙을사람만 붙었습니다. 합격자답안 찾아보면 논술백서에 충실하긴 했습니다만... 그보다 여러 가지 전제가 정의되어야 하는데...
주제에 관련해서 정의하기, 주어진 제시문들을 하나씩 활용하여 한문장 요약으로 자신이 정의한 개념의 속성들로 활용하고 각 속성에 비판적 사유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 적기, 마지막에 한계점에 대한 대안 제시하기 등등.. 이번 2016 정성스레 나온 예시답안 12개짜리 논술백서에 비해서 작년 논술백서는 너무 허술했고 진짜로 똑똑한 사람만 들어갔던 게 15 고대 문과논술이예요.
이번에는 고대가 아예 너무 답답했는지 작정하고 논술백서를 내 줘서 이제야 저도 바뀐 유형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가요. 쉽게 한마디로 말하자면... 14학년도까지 있던 제시문 1을 이제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나 할까.. 넵튠군이 작년에 변형한 문제들 보면 이 쪽에 저보다도 빠른 이해를 한 것 같다는 느낌인데 요즘 활동을 안 하네요.
그놈에 영업비밀... 국회의원들 저런거 윽박질러서 정보 끌어내는건 잘 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더 강도높게 해서 많은 정보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자연계는요? ㅠ
자연계도 적어놨잖아요. 자연계는 결시율 55%도 넘어요. 실질 경쟁률은 15.8대1이구요. 자연계 전기전자공학부 기준 실질경쟁률 18대1 나올 겁니다. 간호대 가정교육 기준 3대1 추정...
3:1이 작년 간호학과 자연계 추정치맞는거죠..?생각보다 많이 낮아서 놀랫네요
2013에 물리치료학과는 2.2대1이였습니다. 놀랄것도 없어요. 지금은 물리치료학과가 없어졌지만...
이 현상을 잘 생각해보세요. 이 현상이 뭘 말해주는지... 그러니까 수능 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긍정적 환상에 빠져 있다는 겁니다. 설마 내가 연대최저 못채울까 ㅎㅎ 하고서 연대는 자신있게 보러가고 연대최저는 정작 못 채우고, 고대최저만 간신히 채운상황에서 정시로는 국숭세단인 스스로의 모습에 자포자기해서 고대논술도 안 가는데다가 고대논술 써놓은 과는 미디어나 심리 혹은 사회학과 실질경쟁률 30대1짜리...ㅠㅠㅠㅠ
많은 분들이 수시는 자기 수능점수로 가지 못할 대학 쓰는 거라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밑에 어떤 여자 수험생분 처럼 망했을 때를 대비해서 쓰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신 잘챙겨야 하는거예요...6논술 쓰는 사람들은 학생부전형도 같이 쓰는 사람에 비해서 같은 학교에서 2개 이상의 학과 즉 높은과 낮은과 해서 적절히 조합해서 학교라인이 내려가게 되느냐 그렇지 않게되느냐의 차이가 엄청 납니다...
18대1의 경쟁률을 뚫지못한 저인가요? ㅠㅠ
그 경쟁률이 낮은 경쟁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죠...18대1인데... 고대식 자연계 논술점수로 70점대 중후반 정도 되려나...
올해는 논술수업도 듣는데 70점을 넘긴적이 없는데요 그러면 고려대는 포기해야하나요?
학 과 를 내 려 쓰 면 되 지 요 40 점 대 로 합 격 할 수 도 있 는 학 과 도 있 습 니 다
근데 자연계 논술은 점수산정이 어느정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 원칙이 산정하는 사람들마다 다 똑같은지요?
제 생각에 수리는 똑같아도 과학논술이 엄청 다를 것 같은데...
그냥 정시로 고려대가는게 더빠르겠네요 ㅎ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진인사 대천명
진짜 페로즈님 자료는 다른 입시사이트나 자칭입시전문가가 하는 매번 같은 소리 누구나다아는 소리
와는 다르게
크리티컬하게 요점을딱찌르셔서 글읽을때마다 감탄을하내요
진짜 대단하신듯
과찬이십니다 ㅎㅎ 사실 저도 별거없어요 그냥 왜 수능망하면 다망한 것처럼 다들 생각해서 논술 안보러가는데 그러지 말라가 요점이고 논술에 수능성적 최저 이외에는 개입 안되는데 문과49% 이과55%의 인원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뭐 이런 생각도 들기도...한다는 것. 난만한님이 919로 증명해 보이시기까지 했는데
그리고 수학 B형 3등급이나 4등급받아가지고 최저충족해놓고도 멘탈붕괴해서 안가는 경우도 자연계는 꽤 있을것으로 추정...
재수생이고 작년 육논술다광탈 당했는데 올해도 수시는 6논술할건데 내신의 영향이큰가요??ㅠㅠ 자사고라 내신 3-4등급정돈데ㅜㅜ
4등급이야 뭐..평범한 내신
저정도였나요?? 작년에 정경대 논술 보러갔을 때 시험장이 꽉 찰 정도로 거의 다 와서 사람들이 이렇게 최저를 많이 맞췄나 놀랐었는데...
뭐 고려대가 정보를 숨기기는 해도 거짓말을 하진 않으니 전형통계를 제대로 공개했겠죠. 4월 안암캠퍼스 입시설명회 자료입니다.
페로즈님 지난번 연대 신학과 소개 게시물에 연대신학과의 논술 실질경쟁률이 2대1이라고 하셨던것같은데 진짜 그렇게 낮나요??
2~3대1 밖에 안 나올 겁니다. 이 최저로 신학과는 좀... 왜냐면 신학과는 표면 경쟁률도 높아봤자 22대1 밖에 안 나오는데 4과목합6이라는 높은 <최저>면은... 우선선발 있을 때도 단골로 우선미달났는데 (즉, 111 이면 자동합격) 최저가 이러면 진짜 많이 떨어져 나갈걸요...
작년 경제학과 저희교실 3분에1정도 밖에 안온거 보고 좀 의아했는데... 최저 맞추고도 안올수도 있겠군요ㅋㅋ
안오는 심리가 자포자기라서 더 환장할 노릇이죠. 그런데 또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건 아니예요. 작년에 고대 파이널 그룹과외 할 때도 자포자기로 한 3명 도중에 이탈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유학준비를 평소에 해놔서 중국 청화대학 붙어서 좋은 결과 나오긴 했는데 나머지 둘은 어찌되었는지 소식도 없네요.
이과 고대신소재..광탈ㅂㄷㅂㄷㅂㄷ
고대수리 어려워요 ㅜㅜ
고대인문논술에서 수리문항의 영향력 어떻게 보시나요?
2013 까지는 절대적이였으나 2014이후로 상당히 영향력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2015에서도 한두문제는 못 풀고 합격한 합격자도 많습니다. 2016에서도 그런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 봅니다. 워낙 1번 문제가 어려워졌어가지고요.
감사합니다. 혹시 고대인문에서 가장 합격가능성이 높은 과는 어느정도가 될까요? 한문학과 독어독문 노어노문정도 인가요?
내신이 몇 밑으로 내려가야 유의미한 감점이 있나요?
고대는 5등급대부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가 내신이 6.5 정도 되는데 감점폭이 클까요? 자연계 하위과 쓰려고 하는데요
많이 낮은 과 써야 하겠습니다. 지대천 이하로.. 는 산술적인 것이구요, 자연계 논술은 인문사회계보다 훨씬 어려운데다 표점 사용이라 내신 극복 가능이라 보는데... 문제는 얼마나 어려운지 제가 모르니 감이 안오네요
건축 쓰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5등급으로 합격할 사람보다 논술점수 15점은 더 따야겠지요. 하 그러니까 내신공부좀 하라니까
그 정도는 아닐걸요....? 문과도 6등급도 붙는데
답변 감사합니당!!
논술준비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ㅠㅠㅠ 저 고대논술치려는데...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ㅠㅠ 그냥 모의논술보라는소리밖에 못들음...
인생에서의 태도 차이인거 같아요, 에라 모르겠다 들이박는 놈과 두려워서 포기하는 사람의 차이같아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도 실제로 겪어봐서.. ㅎ
거짓말 안하고 그래서 미인들이 의외로 많이 솔로예요. 고려대는 16명은 달려드는데...
페로즈님 수리자신있는 문과생인데요. 연고 국문 서성한중 경영쓰면 원서벨붕인가요? 정시는 연고하위 서성한상경정도 나와요
지금 현역이세요 재수세요? 어디 걸고 있는 학교 없죠? 걸고 있는 학교 없거나 현역이면 서강대야 어차피 모집단위별 논술 점수 편차가 거기서 거기라 원하는 과 쓰시고 성균관대는 최저가 너무 무의미해서 또 경영이나 인문이나 그게그거라 원하는 과 쓰시고 대신 중경외에서 2개 골라서 적당히 낮은 과로 박으세요. 반수처는 있어야죠.
중경외시라인에서 걸고 있는 곳 있으면 좀 더 도전적으로 가도 되고...
네 쌩재수입니다 연고 국문 서성경영 한경영 중 행정 이런식으로 골라야겠네요 근데..연대 국문과 10명뽑아서 망설여지는데 비논리적 판단인가요 꼭가고싶은건 연대인데
과년도 경쟁률을 보세요. 경영은 70명 뽑는데 2800명 지원해서 40대1이고 국문도 10명 뽑으면 400명 지원해서 40대1일걸요. 표면 경쟁률은 어차피 똑같이 나온다 이거죠. 즉 적게 뽑는 과는 적게 지원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논술 모집단 자체가 달라요. 논술 좀 열심히 공부했다 하는 사람들은 학과 욕심을 부리기 때문에 높은 과에 몰려요. 특히 이게 수시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요.
아 지금열심히하고있는데 준비만잘하면 결과는 괜찮겠네요 근데국문과 특성상 글짓기 괴수가 있거나 하진 않을까요
그 글짓기 괴수 제멋대로 글짓다가 탈락합니다. 논술은 글짓기가 아니라 답을 맞추는 시험이니까요. 문예창작시험이 아니예요
감사합니다 걱정이사라지네요 근데 연대는 감이잡히는데 고대는 진짜 어캐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제가 말로 하면 쉽게 풀겠는데 글로 하려니까 되게 어려운데요....
그러니까 2015 이후의 고대 논술은 그 전에 2014학년도까지 주어지던 제시문 1을 자기가 직접 만드는 과정이예요
예컨대 사회적 합의와 법 이번에 나온걸로 보면
사회적 합의와 법은 어때야 한다... 이렇게 두문에 깔아주고
제시문 1 요약 한문장에 제시문 1에 대한 비판적 사유 그래서 사회적 합의와 법에는 이런 속성1이 있다 이렇게 정리하시고
제시문 2 요약 한문장에 제시문 2에 대한 비판적 사유 그리고 그래서 사회적 합의와 법에는 이런 속성2가 있다 이렇게 정리하시고
제시문 3 요약 한문장에 제시문 3에 대한 비판적 사유 그리고 사회적 합의와 법에는 이런 속성이 있다 이렇게 정리하시고
이런 속성(한계점)들을 생각해 볼 때 바람직한 방향의 사회적 합의와 법은 역시나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이다 이렇게 끝맺음을 해주시면 되거든요
이건 작년 인문A도 마찬가지인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 정의 내려주고 더불어 사는 삶이란 이래야 한다 이렇게
그다음에 제시문 1 한줄요약 그다음에 비판적사유 그다음에 제시문1의 속성으로 이렇게 경제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주시고
제시문 2 한줄요약 그다음에 비판적사유 그다음에 제시문2의 속성으로 이렇게 정치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주시고...
이해가 되세요? 원래 2014 까지 고대 제시문이 주제에 대해서 이렇다 혹은 이래야 한다 라고 정의라던가 지향을 깔아주고 나서 문단 하나마다 주제의 속성 하나씩이 나오곤 했잖아요. 그러면서 화자의 의견도 같이 나오고...
이게 두서없는 글이라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
아 제시문들에서 속성들뽑아서 대전제 제시문처럼 만들고 발문에서 주어진 구체적 논의방향을 소전제로 삼아서 결론내라는거죠?
고대 발문은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습니다. 단순히 그냥 논술하시오인데요 뭘. 삼단논법은 대응유형을 위해서 있는 것인데 바뀐 고대 논술에서는 아무 쓸모 없습니다. 쓰지마세요. 그리고 비교가 약간 필요하긴 하나 권대승 t 식 비교도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밑에 적어놓은 예시 답안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이번 고대 모의논술 백서 우수답안 2번은 제시문이 어떻게 답안으로 가공되었는지 그 근거랑 답안의 구조를 외워 두세요. 합격자 답안은 제가 돈을 주고 산 거라 개인 제자들 이외에게는 주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어찌보면 지금 님 말이 맞네요..... 아래 답안을 써놨으니 ㅋㅋ 비교해보세요. 님은 정말 권t랑 궁합이 잘 맞는 듯 하네요. 끝까지 권t로 가시길...
답으로 쓰자면 이래요 올바른 답의 방향은 절대로 삼자비교식으로 제시문의 연관 관계를 밝히는 식이 되면 안됩니다. 주제의 지향 혹은 정의 - 속성1- 속성2 - 속성3 - 이런식으로 가야 되요. 그리고 속성에는 반드시 비판적 사유가 첨가되어야 합니다.
법은 사회적 합의를 근거로 제정되어야 하며 그 절차에는 반드시 민주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절차의 민주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렇게 제정된 법은 인류공통의 보편적 인권존중의 가치를 어겨서는 안 된다.(사회적 합의와 법의 올바른 지향점)
1의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죽어야 하는 이유로 자신이 아테네 법에 나라를 떠나지 않음으로써 동의하였음을 들었다. 이는 곧 개인이 법에 사회적 합의를 입히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와 법의 속성을 알 수 있다. 사회적 합의는 법에 강제력을 입히는 수단인 것이다.(사회적 합의와 법의 속성 1)
2의 리쿠르고스의 입법은 비록 스파르타를 부강하게 해 주었을지 모르나 인륜적 가치에 반하는 법이였다. 시민들의 개인적 생활의 영역을 부정했고, 민주주의적 가치가 법에 녹아들어가 있지 않았으며, 극단적인 전체주의적 가치, 즉 통제와 복종을 추구했다. 비록 사회적 합의에 의해 강제력을 얻었지만, 이러한 법은 지양되어야 할 대상이다. 다시 말해 법에 강제력을 입히는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정의롭다고 할 수 없다.(사회적 합의와 법의 속성 2)
제가 누구인강듣는지 바로 알아보시네요 ㄷ ㄷ.. 정말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근데 2의 리쿠르고스의 입법은 비록 스파르타를 부강하게 해 주었을지 모르나 인륜적 가치에 반하는 법이였다. 시민들의 개인적 생활의 영역을 부정했고, 민주주의적 가치가 법에 녹아들어가 있지 않았으며, 극단적인 전체주의적 가치, 즉 통제와 복종을 추구했다. 비록 사회적 합의에 의해 강제력을 얻었지만, 이러한 법은 지양되어야 할 대상이다.이게 비판적 사유인건 알겠는데 1은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기술한게 비판적 사유에 해당하나요?
제시문 1에는 딱히 욕할 거리가 없거든요. 굳이 찾아보자면 있긴 한데 우수답안들도 딱히 다루고 있지 않으니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기술한 게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법에 강제력을 입히는 것이다 라는 사고의 연장선상에서의 속성 정리를 한 것입니다. 속성에는 좋은 속성도 있고 중립적 속성도 있고 나쁜 속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판적 사유가 안 되는 제시문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작년 오전 A 제시문 3 같은 경우는 긍정적 속성으로 써먹어야 되는, 비판적 사유가 아예 해당없는 제시문이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제시문은(합격자들마저도) 속성으로 써먹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아 그렇군요 정말감사합니다 분석력이 장난아니시네요 저 쪽지로 질문두개만드릴게요
쪽지하세요~
딱 나네;; 수능치고 최저 다맞췃는디 논술3군데 다안가고 게임만개쳐함ㅎㅎ......이런글쓰지마세요ㅠㅠ저같은 바보가 한명이라도 더늘어야 논술경쟁률 쭐어들죠케케케케케케
반대케이스도 있는뎅... 과 낮춰써서 정시로는 충분히 갈거같아서 안보러간 케이스..고대에 쏠리는 이유가 이런거 아닐까요? 연대는 소신or원하는과 쓰고 고대는 낮춰쓰고....전 그랬었어요 ㅋㅋ 하나높이면 하나낮춰야겠다는 생각에?
문과 작년 경험상으로는 고대 최저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고대가 수리가 있기에 일주일안에 다른 대학까지 대비하기가 힘든거같아요.그래서 차라리 애들수준도 좀 떨어지면서 기회가 두번이고 수리없어서 대비하기 쉬운 중대 외대를 노리자해서 고대를 버리고 두군데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거같아요
저 죄송하지만ㅠㅠ학과별로 모집단에 차이가 많이나나요? 지금 상적은 서성한 중위과~중경외시 상위과 정도 나오고 논술은 고대 경영or행정, 성대 사회과학부, 서강대 경영, 한양대 정책, 이대 행정, 외대 경영 이렇게 쓰려는데 과를 낮춰야 할까요??ㅠㅠ 논술은 재종반에서 같이 하는데 논술모의고사 보면 80점대 후반~90점대 초반 정도 나옵니다!( 물론 사설학원문제라 신뢰성은 좀 떨어지지만요) 어떤분께선 오히려 경영학과가 추합도 많이돌고 인원도 많아서 거기를 노리는게 유리하다그러고 또 다른분은 그 반대라고 하구요.. 그리고 고려대 인문논술에서 높은 최저를 적용하는 과는 저 실질경쟁률보다 낮을까요??ㅠㅠ 정보가 없다보니 너무 주저리주저리 쓴거같네요ㅠㅠ
너무 말을 장황하게 해놓으셔서 뭐가 물음의 핵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시는 정시와 달리 높은대학의 낮은과가 낮은대학의 높은과보다 훨씬 가기 쉽습니다. 논술 수시는 추합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추합은 거의 돌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대 정경자의 경우라 해도 핵심은 결시율입니다. 인기과들이라 최저를 살짝 높게 건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결시율에 따라 복불복일 것입니다.
본문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한양대 논술에서 학생부종합평가 50% 반영되는 거 의미 있는 반영인가요? 의미가 있다면 정말 일반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정성 평가 하나요?
서성한 이하로는 구체적으로 어찌 다른 전형 요소들을 다루는지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일반고 인문계 내신 4등급대인데 연고대 포함 6논술 상위과 쓰면 가망없나요? 미디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를 잘 골라서 어딜 높이면 어딜 낮추고 하는 식으로 예컨대 연하고상 성하서상 중하외상 이런식으로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합니다.
재수생
고려대 자전 정외 행정 중에 쓰려는데 어디가 가능성 있나여..... 정시는 식자경 정도 나옵니다....
연대는 행정 정외 중 ....별차이 없나요.....
자전이나 정외나 행정이나 어차피 다 비슷하고 결국 그 셋 중에 가장 유리한 것은 시험 당일날 제일 학생들이 오지않는 과가 제일 붙기쉬운 것일겁니다.
연대 행정과 정외는 둘 다 실질경쟁률 약 15대1 선에서 형성이 됩니다.
인기있는 상위학과 예를들어 영어영문 중어중문학과등을 지원하면 논술 경쟁률이 더 올라가나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데..
언제부터 영문 중문이 인기있는 상위학과가 되었는지요 ;;
제가 작년에 고대 논술 붙은 데는 이런 것도 한 몫 하는군요(이과)
과를 바꾸고자 연대하하위 반수중인학생인데 작년6논술 올광탈했슴다 논술 오래준비하기더했고 고대논술은 잘썼다는 느낌을 쎄게 받았기때문에 기대했는데 불합떠서 좌절이컸는데요
설대갈자신은 없고 연고대 인문제외 서성한상경 목표하는데 원서벨붕안나게 추천하시는게 있으시다면..
서성한 상경가시게요?
붙으면 갈생각입니다
제가 국어 영어 2 2최저맞춰서 수시 맞추고 논술써서 뙇!!!!합격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6모 34332인데 논술만쓰면 걍 수리논술 발라버릴수있거든요 실질경쟁률 한자리수면 별거 아니네요 ㅎㅎ
수능은 그리 예상되로 되지않습니다..수능 등급부터 올릴마음으로 공부하시되 논술공부비중을 남들보다 조금 높게잡으시는게 그나마 나은선택일꺼 같습니다.
재수생 논술지금시작 많이늦나요? 성적이 높은편이ㅇ아니라(최저) 많이 망설였고 이제겨우 222나오는데요. 지방국립대 경대 부산대 논술만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정시대박나면 서울권진학하고 비숫하게 나올경우 국립대 논술보러갈생각인데.. 과연 지금부터 서율권논술 준비하는게 힘들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단순한 답안인 국립대논술 준비중이에요ㅠㅠ아아 판단을 못하겠네요. 현역이라면 고민도없이 서울권준비할텐데 재수라 모든게 무섭습니다. 재종반 논술 이랑 인강논술이랑 차이 많이나나요?
영남권 거주중이신가요? 논술 실시하는 국립대라 해봐야 부산대랑 경북대뿐인데... 부산대 논술은 몰라도 경북대 AAT는 단기간에 준비 가능하지 않을까요?
내신 2 인데 영향없나요?
당연히 영향없죠.
이번 7월모의고사 평소보다 잘본 편인데 연대 국문과 논술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정시로 문과 한의대도 염두해 두고 있어서요 이번에 평백98프로 넘었는데 평소에는 96프로에서 왔다갔다해요 수능이 아니면 정확한 성적을 알수없기때문에 더 고민이 많네요 연대 써도 붙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ㅠ
저같은 케이스는 어떤 전략을 취하는게 좋을까요?
7월모의고사가지고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논술쓰려는 내신5점대 재수생인데요 세과목2등급은 되는데 논술에서 실질적으로 내신 감점되는정도를비교했을때 어디학교가 그나마 내신영향이적은가요?ㅠ
5점대면 고대보다는 연대가 좀 적고 이화여대 경희대는 날아갔다고 보심 되고 서강이랑 성균관에서도 연대 정도의 페널티 먹고 가는 정도...? 이대 경희대 아니면 뭐 아예 못 붙을 내신은 아니예요 상위과는 좀 힘들겠지만
성대 인문 반수생입니다. 논술로 수시 5군데(경한, 연고, 서성상경) 지원할 생각인데요. 연대는 과를 높여쓰고 고대는 낮춰서 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 과가 합격 가능성이 그나마 높을지 고민이네요. 국문과 정도면 시험에 응시하는 모집단의 수준이 낮은편에 속하나요??
국사철은 중간중간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ㅇㄹㅇ
안녕하세요! 좋은글 매번 감사합니다.
한양대상경계 진학했다가 반수중인데 외고 출신이라 내신이 6이에요...ㅠ평균점수니까 4~5등급도있고 수학같은경우는 7도 있는데이정도 내신이면 연대 응용통계학과는 무리일까요? 논술을 잘하는 축에 속하는데 만약 평타라면 연고대 과는 어느정도 쓰는게좋을까요?
아그리고!성대는 내신 영향이 더 적은편이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응통이 폭발해서 23대1인가 경영보다 높은 실질경쟁률이 나왔더라구요? 추정치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님은 경영처럼 인원많은과 쓰면 안 됩니다만...(내신이 낮아서 합불이 갈리는 지점에서 내신으로 밀려서 대기 2배수권으로 밀려버려요) 응통은 그런 과는 아닌데 작년은 그냥 폭발했어요. 올해는 까봐야 알죠
정시는 작년에 폭발한 과가 올해 빵구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는 그런 것이 없어요. 컷 정보가 공개안되니까... 그리고 점수를 가지고 쓰는게 아니라 쓰고 점수를 얻으니까...
아 그렇군요...!감사합니다
그럼 몇명 정도 뽑는과가 적당한가요? 또 생과대는 5~6명 뽑는 과가 많아서 변수가 클까봐요...실질경쟁률이나 내신반영 측면에서 교육학과나 사회학과는 어떨까요?
아 그리고 성대글경이랑 일반 경영이랑은 점수 차이가 큰가요??
둘 중 어느과 넣을지 고민이라서요!
저도 고민중인데 ㅠㅠ 성글경은 학비가 비싸네요 논술이신거죠?
네...
고대 국교가 높나요 국문이 높나요
국교는 뭐 요즘 다죽은 학과 중에 하난데요 뭘.. 국교가 국문보다 훨씬 낮겠죠
국교는 결시율 대박 터지면 한자리수 경쟁률일 수도...?
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헐 한자리수
역교, 지교보다 국교가 원래 낮나요?
국교가 한자리수 나온다는 게 아니라 한자리수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 영 역 지 중에 하나정도는 대박 터지면 한자리수 나올걸요..? 어딘지 알수없어서 문제지만
우리가 지금 한자리수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는 이유가 결시율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결시율이라는 게 과별로 그게 일정값에 수렴할까요? 전 뒤죽박죽이라 봅니다만...
결국 어딘 폭발나고 어딘 빵구나는 거죠 결시율에 따라 그리고 그걸 알수 없구요.
연대는 결시율이 없으니까 그나마 작년 경쟁률 추정이라도 가능한데 고대는 아무 소용없어요 학과별 결시율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복불복이니까 그냥 맘편하게 최소 15대1이다 생각하고 논술을 공부하셔야 되요. 운이 좋으면 따르겠죠. 그걸 저더러 운 좋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저는 못 합니다.
연대는 노어 불어 독어 아동가족 생활디자인 실내환경 등이 6-7대1
고대는 사범대, 보건대가 10대1 정도로 가장 낮은셈인가요?
작년 수능 외대 하위과 성적나왔는데(4%정도) 학교는 가지않았습니다.
저는 연고대 둘다 최저는맞출확률이높고 과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논술준비가 거의 안되어있습니다.연대는 3개년정도봤고 고대는 본적이없는데 남은 1달반동안 연대논술5개년2번을 봐서 연대 노어 불어 독어를 노려볼까 생각중인데 선생님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뜯어말리실건가요? 솔직하게 얘기해주시길바랍니다.
쪽지드렸어요
고대 일문과는 대략적으로 사범대랑 비슷한 수준인가요?
하위학과가 결시율이 높나요?? 경영이나 행정보다?? ㅠㅠ 그리고 교육학과면 고대 내에서 어느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