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문 중학교때부터 의대 지망 (×)
유퀴즈 온더 블럭 88회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티빙 결제해서 풀방송 내용 뒤져보니 그런 발언이 없습니다.
중학교 관련 언급은 '부모님이 새벽 5시까지 공부하는 중학생을 봤던 걸 추억했다' 라는 다음 내용밖에 없었네요.
중학교때부터 의대 지망했다는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된건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십쇼. 일단 유퀴즈랑 유튜브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맨 아래 사진처럼 블로그에 작성된 내용이 있긴 한데 해당 내용도 오르비에 이미 퍼진 이후에 작성된 거라 오르비에 처음 달린 댓글이 잘못된 정보의 시초인거 같긴 합니다. (아니라면 해당 발언의 출처 알려주세요.)
1학년 진로가 교수, 생기부나 연구는 전부 수학, 1학년 봉사활동은 교육봉사랑 교내봉사만 존재한 거 보면 2학년때 진로가 바뀐 걸로 보입니다. 2학년때부터 의료봉사랑 화학부 관련 대회, 의학 독서 내용이 나오네요.
실제로 의과학자 희망하는 영재고 친구들도 입학하고 나서 바로 의사 지망이면 당당하게 진로 의사쪽으로 맞춥니다. 신재문씨가 입시할 적인 5년 전 당시에는 의대 지원에 대한 제재가 더 적었으니 의대를 노리고 과고를 갔다면 1학년부터 진로를 맞췄겠죠.
그리고 의대를 '노리고' 영과고를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굳이 경곽이면 설곽 다음으로 한국 재능충 탑들이 모인 곳인데 거기서 경쟁해서 의대가는 것보다는 일반고에서 가기가 더 쉬워요.
여러모로 논란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가 바뀐 것 같군요. 고2 진로는 의사였다가 고3진로가 의과학자로 바뀐 걸 보면 기초의학 방향에도 관림이 있으셨던 것 같고요.
이분을 깔 명분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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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입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다고 마치 들 듯이 적어 놨더군요
그렇군요.. 이런ㅠㅠ
어이가 없네요 저도
저런 상황이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지만 의대에 진학했다는 결과만 놓고보면 좋게보지는 않죠 주위에서 그렇다고 막 욕할것도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