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러 사탐 사문vs정법
안녕하세요 고3 현역 정시러 입니다. 현재 사탐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겨 봅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던 과목은 한국지리/사회문화 였고 한국지리는 고등학교 2학년때 내신으로 준비를 했어서 끌고가고 있고 사회문화는 고3되서 선택과목으로 이제 막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지리는 흥미도 있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점 백분위는...)
하지만 사회문화가 저랑 조금 맞지 않다고 느낍니다. 물론 개념도 금방금방 넘어가고 내용은 적은 건 맞지만 막상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점수도 잘 나오지 않고 지금 앞쪽에 개념만 배우는 데에도 사회문화가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사회문화를 이미 끝낸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앞부분이 가장 쉽고 뒤에 도표와 통계 자료 나오면 발목 잡힌다고 하는데 앞단원에서도 약간 허덕이는데 도표나 통계 배울때가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정시러기도 하고 어느정도 중요한데 흥미도 없다보니 다른 과목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 입니다.
그래서 나름 진로와도 관련있고 표점도 나쁘지 않은 정치와 법을 공부해볼까 합니다. 사탐용 정치와 법은 공부해본 적도 없고 남들보다 많이 늦은 5월 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 리스크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법과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한국지리 만큼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흥미가 공부시켜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흥미도 없는 사회문화 끌고 갈 바에야 흥미 있는 정치와 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조언 구해봅니다 형님들ㅠㅠ
+참고로 생윤, 윤사 관심 없습니다..학자들, 사상 제일 싫어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호훈 작년 추석특강 때 뭐했음? 드라이브 프로메테우스 압축강의임?
-
안녕하세요. 꿈과 희망의 상승효과 수학강사 이승효입니다. 9월 수업 개강 이후 바쁜...
-
추: 추석연휴가 석: 석연해지도록 특: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강: 강남오르비 X...
-
추석상에는 집안과 지방마다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가고 그마다 흥미로운 유래가...
-
벌써 추석이 다가오네요. 여러분, 혹시 들어보셨나요? 추석에 새로운 전설이 생겼다고...
-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1. 쪽지에 오류가 있습니다. 지난 칼럼을...
-
9/30 현주쌤 수특 수완 추석특강 후기 고2라 ebs 수특수완 연계가 필요하지는...
-
[대치오르비] 감사한 성원으로, 추석 특강 추가 개강합니다. 122
하이 가이즈, 션티입니다. 대치다원에서 추석특강 제의가 8월 초 먼저 들어와,...
-
쫑느러인데 엄소연쌤 수업도 너무 궁금하고 미적 ㄱㅆㅅㅌㅊ래서 추특때 들을까 ㄹㅇ고민...
-
수목금 3시간씩 21 만원이던데.. 들을만 한가요 그냥 독서실다니는게 더 도움될거같기도 해서ㅜㅜ
-
가격대도 부탁드립니다
사문도 거의 안하신거같은데 걍 갈아타세요
지금 내신으로 일탈행동 까지 준비했는데 재미도 없고 애매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기출도 풀어보고 하셨나여??
네 임정환쌤 인강하고 마더텅 수특 하고 있습니다
사탐은 재밌는거 하는게 최고라는데 너무 안맞으시면 걍 갈아타시는게..
맞아요..한지도 재밌게 해서...고민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법 사문러인데 정법 양 개 많습니다... 물론 저도 님처럼 정법이란 과목이 재밌어서 끌고 간거긴한데 법파트 양 진짜 많아서 감히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사문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안늦은것같은데, 정법은 솔직히 애매하네요.
별개로 말씀하신것처럼 정법의 장점은 컷이 터질일이 덜하다는거...? 21수능 정법 2컷과 세지 만점의 표점이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정시다 보니까 표점 고려를 안할 수가 없고... 사문은 깨달음을 얻지 못해서 그냥 기계처럼 문제 풀기만 하는데 고민이네요..
깨달음이라는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기계적으로 푸는게 깔끔하게 점수 잘나오는거 아닌가 해서요
약간 제가 문제풀때 느끼는 그런..? 말로 설명하기 조금 애매한데 제가 말한 '기계적으로 푼다'는 원인이랑 개념을 따지지 않고 일단 풀기만 하는건데 '1번은 진짜 아니니까 2번이겠지' 이런...? 말로 설명하려니까 어렵네요...단순히 머리안에 정리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개념 한가닥 한가닥을 붙잡고 푸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개념을 체화하고 이해하고 푸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감히 속단하긴 어렵지만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작년 6평때는 개념이 온전하지 않아서 선지 3개는 지우고 2개 남겨두고 좀더 그럴싸해보이는거? ㅋㅋ 찍고 그랬었는데요, 9평때 점수 잘받고싶어서 개념위주로 돌리니 1떴었네요. 대신 이때 표는 못봐서 표는 틀렸었네요. 개념을 잘 떼면 고민하시는게 해결될거같아요. 이건 그냥 제 사례이니 일반화할수도 없고 참고만 해주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니깐 확실하게 해보고 신중하게 고민해볼게요!
사문 걍 재밌고 등급컷 보장이라( 정법도 등급컷 보장이긴 한데) 좋음
사문이 다들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ㅜㅜ
저도 비슷한 예시로 생윤 혐오여서 정법으로 바꿔보려고 정법 봤는데
갑자기 생윤에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앝ㅌㅌㅌㅌ 일단 경험해보고 사문이 얼마나 혜자인지 느껴보라는 거군요...
국어 수학 완벽하지 않으면 비추요 저 국수 둘다 뚫려있는데 표점보고 사문정법했다가 후회중이에요 근데 또 재미는 있어서 개꿀이긴함 개념 끝내는데 오래걸려서 지금 시작하기엔 안조아보여요
수학이 위태롭네요...생각해보니 새로운거 하기엔 수학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네요...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