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과외쌤
개최악임
인서울 4년대 윗동네 대학 다니는 분께
온라인으로만 한 4개월 받다가
돈없어서 그만 해야한다 했더니
자기가 대면 무료 과외 해준다고 하길래
개꿀 이러고 받았는데
처음 보자마자 뭔
담배필것같은상이다
라던가
은근슬쩍 00아 거리면서
기분나쁜 반존대???쓴다던가
폰보면서 걷다가 진짜 조금 휘청 했는데
무슨 하 진짜 개 씹 기분나쁜 터치
뭔지 알아?
어깨랑 약간 하 ㅅㅂ 진짜 다시 생각하니까 역겨워
왜 몸에 손을 대는지 모르겠고
도로쪽으로 걷는데 뭔 남자친구도 아니고
잡아서 인도쪽으로 보내는데
왜 굳이 몸에 손을
진짜 개 기분나빠서 과외 그냥 안받는다함
내가 기초생활수급자에 돈이 없어서
재수학원은 꿈도 못꾸고
인강은 서울런으로 듣고
문제집도 당근으로 사서 풀고
친구들한테 안푼 문제집 어찌저찌 받아서 풀다가
너무 노베에 그냥 하는 것 보단 초반에는 과외가 좋다길래
작년에 똥빠지게 알바뛰어서 번 돈으로
6월까지는 커버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에 1회도 괜찮으니까 과외 받아본건데
그 쌤이 그거 듣고 싼 가격에 전과목 해주시겠다 해서
국영수에 플래너 검사? 그거까지 해주셨었는데
진짜 대면으로 만나자마자 충격먹어서
지금 걍 집에서 뜨개질이나 하고있음
아 모르겠다 공부 해야하는데 또 핑계대는중
이제 남자쌤 과외는 죽어도 안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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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별로..
잘 그만한다하셨음
이래서 남자쌤이 인기가 읎나...ㅠ
그럴수도 있어요
잘은 모르지만..
에효 ㅠ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다 흐려놓네..
개역겨워
화이팅.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는데 수험생한테 저 지랄하는거는 진짜 양심이 뒤졌네
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