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싸움
고1부터 고3까지 무관심으로 응대하고 성적 한번 안 물어보고 힘들때 도와달라고 하면 니 알아서 하라고 쏘아댔던 아빠때문에 폭발해서
돈만 대주는게 아니라 관심좀 가져달라고 그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함. 그랬더니 앞으로는 돈도 안대주겠다고 니 알아서 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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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예감만 13회차 다 풀고 가도 공부량 상위 11% 안쪽 아닐지...
?????
오히려 성적에 간섭 안 하고 돈 대주시는 거면
완전 좋은 거 아님?
음 근데 주변 친구들 부모님이 너무 돈도 대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시고 그러다보니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고요...저도 엄마아빠가 제 성적에 관심가져주고 신경써주시면 좋겠는데 그런게 아얘없으니까...
음…. 이건 누가 잘못인지 잘 모르겠다
관심가지는 순간 지옥이다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그거는 핑계 찾는거 같아요
앗 진짜요?저희 아빠도 계속 핑계대지말라하시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신거에요?저는 제 공부가 부모탓이라는게 아니라 전적으로 제 탓이지만 부모의 영향도 분명 있다 생각해요...
부모님이 관심 가져주면 뭐가 달라질까요??
공부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거였으면 그건 부모님이 아니라 학원이 필요한거였구요
성적이 안나오면 왜 성적이 안나오는지 같이 얘기하고싶고 잘나오면 잘나왔다고 같이 공부 얘기하고싶어서요...저 혼자 생각하고 찾아보다보니까 좋은 선택을 하지 못했던 것같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처럼 부모님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면 올바른 선택들을 더 많이 할 수있을 것같았어요
네 제 생각이 어때보이세요..?
솔직히 공부는 그냥 본인 문제라...서운해서 폭발한건 이해하지만 도와줬으면 좀 더 잘했을거라고 생각한거에 대해선 윗분이랑 같은 의견이에요...
아 그런가요... 답변주셔서 감사해요!!!저도 다시 잘 생각해볼게요 추석 잘보내세요
일단 관심이 아예 없다싶히 하면 기분 상할수도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