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교대점-행복한 솔로가 보면 좋은 국어]
너무 너무 너무 추운 연말입니다.
연말이라는 시기를 생각해 보면 당연한 추위이지만
갑자기 추워 져서인지 애인이 없어서 인지 체감 온도가 뚝뚝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개꿀팁- 국어’를 추천합니다!
양심적으로 바로 몸이 따뜻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암기하고 따라해 보시면 진짜 뿌듯한 그리고 따뜻해진 자기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이렇게 ‘따뜻하고 달콤한’ 오늘의
개꿀팁은 문학 수정판 입니다. 앞서 쓴 문학에서 다루지 못한 고전 문학에 관한 부분을 풀 때 사용할
수 있는 개념들 위주로 정리했으니 잘 사용하세요!
저 자신 그리고 가르치는 학생들이 효과를 본 개념들 위주로 정리한 것이니 사용하시는 분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수능 국어에 등장하는 고전 문학의 핵심은 텍스트 독해 입니다. 텍스트를 명확하게 독해해서 그 작품의 내용과 세부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선지와 대응시키면 됩니다. 그렇기에 비문학과 현대 문학이 그러하듯 텍스트를 독해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공부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고전 문학이 가진 특성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배경지식의 힘!’. 문법과 더불어 고전 문학은 배경 지식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법은 배경지식 없이 못 풀 때가 있고 고전은 배경 지식이 있으면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지죠. 이 두 가지 특징을 고려해 고전 문학을 공부할 때는 먼저 텍스트를 독해하는
법을 공부하고 푼 지문의 내용은 암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럼 핵심이자 우리가 정복해야 할 텍스트 독해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문제
잘 푸는 사람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글의 큰 구조와 그 글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알죠. 동시에 실제 문제를 풀 때 핵심인 또 선지에 등장하는 세부 정보들도 기가 막히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읽으면 돼요. 즉 잘하는 친구들처럼 텍스트를 독해하기
위해서는 크게 크게 장면을 파악하면서 읽고(BONE 개념) 동시에
세부적인 정보를 체크하면서 읽을 수(POINT 개념) 있어야
합니다.
이제 텍스트 독해를 위한 방법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봅시다. 크게
크게 읽는 방법부터 보겠습니다. 크게 크게 읽는 것은 작품의 전체적인 구조, 흐름, 사건 그리고 대략적 주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크게 크게 읽는 방법은 소설과 시가 약간 다릅니다. 소설의 경우에BONE
개념은 장면을 파악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드라마의 장면이 변화 할 때처럼 인물이 새롭게
등장할 때 마다, 사건이 새롭게 발생될 때 마다, 배경이
변화할 때 마다 끊어서 간단하게 정리하시면 돼요. 시의 경우에는 대상을 나타내는 시어, 그리고 그 대상에 관한 대응을 나타내는 시어들에 동그라미 치면서 읽으시면 돼요. 앞서 본 현대 문학의 BONE개념과 동일합니다.
이처럼 크게 크게 글을 이해하면서 읽는 방법을 이해 하셨다면 이제 겁나 중요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면서 읽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비문학에서 정의, 분류 대조, 문제 해결, 과정 원리처럼 자주 사용되는 서술 방식과 특징에 밑줄
치시면서 읽으면 돼요. 이를 통해서 내용 일치와 대응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선지에 등장하는 세부정보들은 글에서 주로 어떤 방식으로 서술될까요?
이
역시 시와 소설의 차이가 있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 시점이 전지적 작가 시점이기에 앞서 보았던 시점을
판단하게 하는 정보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이때 저는 고전에서 많이 쓰이는 작가 개입, 전기적 요소, 적강 모티프에 물결치는 것을 추천해요. 고전 시가의 경우에는 현대 시처럼 서술어의 종결어미, 감정의 직접제시, 심상, 비유, 나 그리고
반복에 물결치시면 됩니다. 여기에 자연 이별 충을 나타내는 시어들까지 물결을 치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 해서 소설의 경우에는 인물 사건 배경의 변화에 집중해서 읽다가 작가 개입, 전기적 요소, 적강 모티프에 물결치시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시의 경우에는 대상과
대상에 대한 반응을 위주로 읽으시다가 나 심상 감정의 직접제시 비유, 반복 그리고 자연 이별 충의 시어에
물결치시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하시면 장면의 전환이 많은 작품이든 주제가 어려운 작품이든 세부정보와
전반적 흐름 모두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를 모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2번에 나누어서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선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고 크게 크게 읽는
BONE개념을 적용해 보고 이후 시간을 정해져 세부정보를 파악하면서 읽는 POINT개념을
적용해 보세요!
이렇게 적용을 마친 작품들은 그 주재와 내용들을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의 경우 자연 이별 충으로 그 주제를 정리해 두세요.
교재는 고2 고3 6개년
모의고사면 충분합니다!
7회에 거쳐 진행하는 수업내용을 요약 한 거라 이해하시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주시면 성실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잘 쉬세요!
추천은
사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메가 대성 패스 0
메가 대성 패스 둘다 샀는데 거의 다 대성 듣고 메가 조금 밖에 안들을거 같은데...
-
삼수 기숙학원 0
부모님들한테 반수 계획 얘기했다가 어차피 만족 못할 대학이면 때려쳐라고 소리듣고...
-
사탐러들이 보통 0
대학교 인문교양 잘함? 본인 방금 all 주관식 기말보고왔고 전문항 그냥 다 모르겠던데
-
비시
-
내신에서
-
김승리쌤 질문 0
올오카 오리진 듣는 중인데 혹시 국어는 모든 강의를 다 들어야하나요? 그리고 풀커리...
-
분명 공부 오지게 했는데 ;;;;;;;;;;; 몰라 쓰발 ㅜㅜㅜㅜ
-
이러다 다시 확 내려가고 그러던데 왜이런거예요?ㅠ 갑자기 5탄 뜨길래 놀랏네
-
우흥
-
안녕하세요 중고등학생 대상 우정 및 추억 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
그것도 한두명이 아님 ㅁㅊ 서로 나가지고 치고 박음
-
정시선언(공대지망) 학교에서 정시 잘 봐주는 편은 아님 2학년 내신 선택과목...
-
조교 0
조교 할 때 일주일 여행으로 빠져도 되는건가요? 결석 지각 절대하지말라던데 이미잡혀잇는데 어캄?ㅜㅜ
-
어지간하면 다 공익이라도 준다고 들었는디
-
크악 고분자물리 0
뇌가 깨질거같군
-
23수능 지구 해령 섭입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싶은데 잘하는 애들은 어디서 본 내용이라 다 품
-
아니던데? 제가 전에 말씀드렸죠? 법은 주먹보다 강하지만 주먹은 법보다 빠르다고...
-
인원은 9인 이하로 기간은 8주~10주 국어/수학 팀수업(그룹과외) 뭐가 더 수요...
-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 봄
-
아이디어 측면에서 나형 30에서 발전된 통합 22도 있는 거죠??
-
점수 0.02점 오르고 등수 그대로인데요 이거 등수도 지금 적용 된거인가요?...
-
사문은 도표도 나랑 잘 맞고 그런데 정법은 선거문제랑 전체적인 개념부분이 너무...
-
킬러번호 기출들 하루에 15개씩 익히고 복습 입문엔제 남은 거 11 12 13...
-
롤 잘하는법 2
라인전 이기고 한타때 안죽고 나만 스킬 다 박으면 됨 물론 그래도 질 수 있음
-
왕복 기준으로요!
-
이거땜에뱃지가안오는거같음..
-
준나 심심하네 6
질받 ㄱ
-
여긴 이번에 보니까 과탐 3~4정도는 유입되는 족족 컷이 내려가나보다 당장 9모도...
-
담임 정시상담 7
32113으로, 백분위 89.7에 표점 합 370에요. 진학사 상에서는 외대 거의...
-
생윤사문 와서 큐브 질문좀 올려주세요 ㅜㅜ
-
오르비 꿀팁 0
똥글 써서 덕코를 모으되 그날 그날 치울 것 안 그러면 나중에 카르마 제대로 쌓인...
-
실제로저렇게생겼다고 알까봐약간무서운데
-
미적분 선택 재수생입니당 2025 6평 9평 수능 백분위 각각 97 98 97로...
-
깔아보려고하는데 경기남부에 많으려나
-
경한감?
-
들으면서 눈 오는 날 밤 시내 혼자 걸으면 감성 미침
-
시험공부함 원래 던지는건데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교양하나 있어서 ㅅㅂ:..
-
군대리아 스타일 계엄햄버거.....
-
숏컷-그냥 ㅍㅌㅊ 국밥임 브릿지-노잼임 엑셀-위 2개보다는 조금 간본 국밥임...
-
컨설팅 맡기긴한데 표본분석 직접 해둬야하나요?
-
왤케어렵노 시발 ㅋㅋ 지엽 내신개념 에반데
-
커피 어디거 시켜먹지 10
-
평가원 #~#
-
로스쿨 지망이면 무조건 이대인가요?
-
님들은 뭐풀어요? 아니면 컨텐츠를 드럽게 많이 주는 건가
-
일단 저는 가끔 풀다가 열받아서 거의 유기하긴함 ㅈㄴ 어려움 ㅠㅠ
-
서메기 2
다니셨던 분 쪽지 주세유….
추천은 사랑!
이 글 역시 합불글에 밀리겠지만 그래도 제가 도움을 받은 개념들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급하신건 댓글이든 쪽지든 주시면 제가 아는 내용을 기반으로 열심히 알려드릴께요!
꼭 말씀 드리고 싶은 내용은 단순히 문제만 푸시는 흉악한 공부를 하지 마시고 개념부터 명확하게 공부하시라는 것입니다. 문제만 계속 풀면 제대로 된 오답을 하기도 어렵고 효율적인 공부도 잘 못해요. 꼭 개념부터 암기하고 이해한 뒤에 문제 돌리세요!!!!!!!
그리고 혹시 이전의 쓴 글들이ㅣ 필요하시다면 쓴 글을 보시면 돼요!